2014년 드래곤볼 캘린더가 도착했습니다.
1986년이래로 거의 매년 나오던 드래곤볼 캘린더가 2012년,2013년에는 나오지 않아 아쉬웠는데 2014년 다시 등장해 주었습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드래곤볼 카이'브랜드로 캘린더가 출시되었는데 올해는 '드래곤볼Z'브랜드로 복귀했구요
'HEROES CALENDAR'이라는 부제가 붙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제에 걸맞게 '특전'으로 '캘린더한정 드래곤볼 히어로즈 카드'가 동봉되어 있는데요
최근나오는 드래곤볼관련 상품들에는 당연한것처럼 '히어로즈카드' 특전이 추가되는것 같습니다.
'신과신'개봉 선착순 특전도 '히어로즈카드'였고 PS3나 닌텐도로 출시되는 콘솔게임의 초회특전도 항상 '히어로즈'카드였으니까요..
특전카드의 뒷면이구요...'드래곤볼 히어로즈'카드시리즈는 현재 일본에서 21세기이후 등장한 '카드다스'게임중
가장 '핫'한 상품으로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히어로즈'시리즈는 각 탄별로 60여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드래곤볼 히어로즈 1탄~8탄' 그리고 그 후속작인
'드래곤볼 히어로즈GM(갤럭시미션) 1탄~8탄'까지 총 16시리즈만에 '2억매'판매를 달성하여 2000년대이후 발매된 카드게임들중에
가장 빠른속도로 팔리고 있다고합니다.
그인기에 힘입어 이번달부터는 '드래곤볼히어로즈 JM'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시리즈의 발매가 시작됩니다.
저도 초반1탄부터 GM4탄까지 12시리즈까지는 풀셋으로 수집중이었는데 어쩐지 예전 '90년대 카드다스'를 모으던 그느낌은 들지않아서
현재는 수집을 잠깐 중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솔직히 한세트 완성하는데 드는비용이 만만치 않기도하구요..ㅠ.ㅠ
언젠가 다시 수집재개를 할 수도 있기때문에 이렇게 관련상품 특전으로 제공되는 '비매품카드'들은 여전히 열심히 모으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과거 우리나라에도 정발되었던 '드래곤볼 카드다스 본탄'시리즈의 인기가 정말 상상이었다는것을 새삼 느낄 수 있는게
16시리즈(60*16= 약960장)로 2억매를 돌파한것은 2000년대 기록일정도인데.....
이 본탄 시리즈는 탄별로 42장씩 구성되어 22탄만에 (42*22 = 924장) '10억매'돌파를 했었으니까요...
드래곤볼은 총 30탄으로 완결된 본탄시리즈와 또하나의 카드명작 슈퍼배틀(총 20탄) 이 두시리즈만으로 '20억매'이상의 판매를
달성했었다고 합니다.
흠 캘린더를 소개하는 게시물에서 이야기가 좀 삼천포로 빠졌었군요...^^;;
드래곤볼 카드수집이야기는 다음기회에 다시 드리기로 하고 다시 '2014년 캘린더 리뷰'로 복귀하겠습니다....
◆ 1월/2월 ◆
'타이틀은 드래곤볼Z'를 사용했지만 3년만의 캘린더이기때문인지 일러스트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
어린시절의 주역들이 모델로 등장했습니다.
어린오공과 부르마들을 캘린더에서 보는것은 저도 정말 오랜만이네요...
더군다나 야무차까지 등장...ㅠ.ㅠ 이번에 피규어로도 나오던데...야무차가 모처럼 존재감을 발휘하는 2013년 연말입니다...
◆ 3월/4월 ◆
사이야인편의 어린오반을 메인으로 한 일러스트입니다.
공룡사냥하는 어린오반의 이미지는 오프닝을 비롯해서 정말 많은곳에 활용되는 장면인듯합니다.
역시 오반이는 어렸을때가 진리네요...^^
◆ 5월/6월 ◆
여름을 앞두고 '악역특집'이군요...
강함의 순서와는 관계없이 역시나 '프리저'가 메인으로 자리잡고있고...뒤쪽에서 중심을 잡아주는것은.....
최초로 오공을 쓰러뜨렸던 (당시의 포스는 무시무시했던) 타오파이파이인데....
뉘..뉘신지....?
제가 알고있던 타오파이파이와 복장은 같은데 너무 대충그려진 저얼굴은.....;;;;
타오파이파이를 코스프레한 동네 아저씨인걸까요....?
◆ 7월/8월 ◆
여름을 맞아 7,8월은 시원한 복장을 한 두명의 히로인 부르마와 런치입니다.
이들중 누구 한명은 원작자에게 잊혀진듯도 하지만 ..그건 착각이겠죠?......착각일까요?.....
◆ 9월/10월 ◆
가을은 남자의 계절..(?) 4명의 사이야인 남정네들이 한껏 폼을 잡아보고 있습니다.
◆ 11월/12월 ◆
마지막 11월/12월은 '드래곤볼 히어로즈'의 커스텀 캐릭터들과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합동 콜라보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친구는 '피콜로'가 아니니 착각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이렇게 해서 '2014년 드래곤볼 캘린더'를 간단하게 리뷰해 드렸구요..
단촐한 구성품입니다만 캘린더와 특전인 '히어로즈'카드의 합동샷입니다.
그동안 '드래곤볼 캘린더'는 '일본옥션'을 통해서 구입해왔는데 올해는 '영풍문고 종로점'에 별도로 주문해서 입수했습니다.
대형서점을 통해서 입수하니 비용이 많이 절약되서 좋네요^^;;
본제품을 '일옥대행'으로 구매하면
제품가 1680엔(약 18400원)+대행수수료(구매금액의5%니까 약 1000원) + 송금수수료350엔(약 4000원)
+ 일본내배송비 500~800엔(6000원~10000원) + 국제배송비 최소 10000엔(12000원) 해서..
40000원~45000원정도가 필요한데....대형서점을통하니 22300원으로 해결했네요..
사실 2세트만 주문했는데 종로점 일서 담당자분이 여분으로 3세트 더 주문해서 5세트 입고되었더군요....
싹쓸이 해올까하다가 3세트만 집어왔으니 혹시 이 캘린더가 탐나시는분들은 '영풍문고 종로점' 일서담당자에게 전화하셔서
미리 찜해두시면 좀 편하게 구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꼭 드래곤볼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좋아하는 작품의 캘린더가 국내에 쉽게 '입고'되지 않는 다면
이런 방법을 통해 구입하시면 비용절약을 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대형서점에 구매부탁하실때는 제품 품번정도는 체크해서 가셔야 담당자분들이 좋아하신답니다.
그럼 전 조만간 다른 아이템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글 읽다가 이건 테일러님의 글이라는 느낌이 와서 올려보니 아니나 다를까.. 역시 굉장하십니다 ㅡㅡb! 추천!
선혈의 애쉬님 좋은말씀과 추천 감사드립니다.^^
드래곤볼 캘린더하면 기억하실 지 모르겠으나... 국내에서 대원이 정발해준 적이 있습니다. 아마 90년대 초중반으로 기억되는데... 소년챔프 초창기 시절 암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때 캘린더 일러스트들은 진짜 멋있었는데 지금의 일러스트는 음... 아무튼 뭔가 괴리감이 듭니다?
기억하다마다요....두종류로 나왔었고 전부 구매했는데 지금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짓.... 일러스트를 찢어가며 진짜 달력으로 사용했었다는 것이지요.... 지금은 원형그대로 소장하진 못하고 분철된 이미지 몇장 가지고있네요 ㅠ.ㅠ
그리고 블루레이님말씀에 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당시 캘린더는 비록 원작자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는 아니지만 원작과 거의 흡사하게 그리는 드래곤볼 애니메이션 작화감독을 맡기도했던 초 A급 애니메이터들의 손을 거친만큼 그림이 정말 예술이었는데 요즘은...그냥 가볍게 날린 느낌이라...ㅠ.ㅠ 그래도 드래곤볼이란 애정으로 구매할뿐이지요...
타오파이파이 뭔가 어색하다했는데 콧수염이 없네요 ㅇㅁㅇ... 이런 실수를..!!
지나가는 아저씨의 코스프레입니다. 소품하나 빼먹으신듯...
개인적으로는 1,2월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제일 재밌게 봤던 부분이라서 그런지.. p.s. 타오파이파이 수염은 대체 어디로...
역시 매의눈을 가진분들이 많으시군요..^^
제일 예쁜 베지터!
베지타는 이번 캘린더에는 두번등장해주네요..^^
영풍문고 바로 연락해 봐야겠네요.. 또다시 이건 구매를 강요받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ㅎㅎ
흠 눈독들이는 분이 몇분 계시던데...이제 품절됐을라나요?^^
다 좋은데 이 두가지가 아쉽네요ㅠㅠ 표지에 베지터가 안보이고ㅠㅠ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청년 오반이 안보이니 약간 아쉽네요ㅠㅠㅠ 그것 빼고는 좋은거 같네요.
표지는 아마도 초창기 멤버로만 꾸민다는 컨셉이었던것 같습니다. 오반을 초창기멤버로 볼 수 있는가가 조금 미묘하긴 하지만요^^
사이어인 내려오기 직전 멤버들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딱 그때 복장과 멤버들이네요. 거북도사 집에서...
카드를 사면 캘린더를 주는건가요?ㅊㅊ
사실 이번에는 일본웹에서 캘린더 예약주문받는것만 보고 상세한 내용확인없이 바로 국내서점에 주문한거라 '히어로즈'카드가 특전으로 포함된것은 모르고있었습니다.^^;; 의외의 득템이었달까요..
책류는 보통 제품 품번이라고 안하고 ISBN...뭐 여튼 이건 달력이니까 바코드 번호를 따가면 그쪽에서 직원이 쉽게 검색해 줍니다.
넵 번호확인 안하고 작품명만 이야기하면 좀 당황스럽다고 하더군요...저는 그나마 직원분도 드래곤볼을 좋아하셨던지라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만..
숫자만 2014고... 느낌은 나 자신을 과거로 돌려보내는느낌이군요.ㅋㅋ
뭔가굉장히 적절한 표현이시네요^^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런 최근나온 극장판도 그렇고 이런 애니 그림들은 왜 도리아마 아키라씨가 직접 그리지 않는 거죠?
만화가는 만화를 그리는 거고 애니는 애니메이터가 그립니다. 원안은 만화가가 잡아줘도 애니메이션이라는게 혼자서 하는 작업이 아니고 다른 메커니즘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게 그 원안을 다시 디자인하게 됩니다. 그게 캐릭터디자인이구요. 그럼 그 애니메이션에 맞춰진 그림들이 애니메이션 그림이 되는거죠. 만화가 그림과는 다릅니다.
잭프로스트님이 적절하게 답변해주셨네요..말씀해주신그대로입니다..
원작자가 그린걸 보고싶다
과거에도..토리야마가 직접그린 캘린더는 없었지요..ㅠ.ㅠ 다른작품의 경우에도 일반적이지는않구요..만약 토리야마가직접그린 일러스트로 캘린더가 만들어지면 가격이 훨씬 올라가지않을까 싶습니다..그래도 나와주기만 한다면..ㅠ.ㅠ
삭제된 댓글입니다.
근래 2년간 나오지 않았었지만 사실 거의 매년 드래곤볼 캘린더가 출시되다보니 이미 예전그림 느낌을 찾기는 어려운듯 합니다..ㅠ.ㅠ
프리저...
악역중엔 단연 톱이죠^^
피콜로 새키친듯...ㅋㅋ
히어로즈 아바타의 대표이미지중에 하나이긴한데...피콜로랑 너무 차이가 없네요..ㅎㅎ
아프리카 BJ 테일러님 맞나요? 방송 잘보고 있습니다 좋은방송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p.s - 게임을 장르불문 너무 다잘하시던데 부럽네요ㅠ
아프리카쪽에 유명한 테일러님이 계신모양이군요..^^ 아쉽게도 전 그냥 드래곤볼과 만화를 좋아하는 다른 테일러입니다. 저는 게임은 제법좋아지만 장르불문하고 정말 재능없는 테일러입니다.^^
대형서점에서 주문 하는 방법이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분좋네요.좋아하는 작품이 있다면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드래곤볼 게시물은 히어로즈 카드가 등장 하나요? 카드만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고 싶네요 아키라 쌤이 직접 다 원화 그리셧나요
사실 수집해놓은 카드종류가 꽤 많은데 최초의 본탄카드다스 리뷰도 아직 다 올리질 못해서요 ㅠ.ㅠ 그리고 '히어로즈'카드는 원화담당자들이 따로있습니다.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그린 카드시리즈는 '비쥬얼 어드벤쳐'시리즈가 유일한데... 새로그렸던것은 아니고 원작연재중에 그렸던 일러스트들을 카드화 시킨것이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소개해 드릴께요
난 이분이 일본어를 할줄 모른다는 사실에 놀랐음...
추천드립니다^^
아... 드래곤볼은 무조건 좋은데 작화는 좀 그렇네요..^^ 그래도 어릴때도 함께했고 앞으로도 간간히 함께할 게 '확정'이기 때문에 추천!!!
수염이 없잖아!
작화가 별로네요. 예전 캘린더들은 좋던데...
부르마 가슴에 부비부비하고 싶음
베스트글에 드래곤볼이라길래 이 분 글일줄 알았습니다ㅋ
80년대 말인가.. 90년대 초인가... 아버지가 드래곤볼 달력2개를 사오셨었는데.... 프리더가 기억나네요.
토리야마 아키라 그림체 정말 많이 변하긴 했네요;
이 게시글의 이미지에 토리야마 아키라 본인이 그린 그림은 단 한장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