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が叫びたがってるんだ。
자리는 영화관 중앙으로 좋은 자리였습니다.
옆에는 코토리(러브라이브!)의 엄청큰 네소베리 인형을 껴안고 보시더군요.
커다란 팝콘을 쉬지않고 너무 맛있게 드시던...;;
이 포스터도 한국어 버전이 있었으면 좋았겠습니다만 아쉬운 대로 일어 버전으로 제작했습니다.
사실 작품이 작품이라 이틀 연속 보긴 힘들겠다 싶어 가족에게 대리 감상을 부탁하였으나 전부 거절...
한참을 고민하다 재관람을 결정했습니다.
또 눈물이 나올 것 같아 가장 뒷좌석을 선택했습니다.
이벤트 공지에는 분명히 이렇게 적혀있습니다만 받은 것은 다른 것...
이런 특전이 아직 생소한 분들이 많겠지만 이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첫날은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둘째 날 특전을 받고 짜증이 나서 일본 특전과 비교해보았습니다.
아게하 고교 2학년 2반 웰컴 포토 레터 → 일본 오리지널 28명 성우 친필 사인지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 타나카 마사요시 작 미니 색지풍 웰컴 포토 레터 → 일본 오리지널 미니 색지 4종 1세트
결론적으로는 일본에서 배포한 특전과 동일한 물건입니다만 왜 [포토 레터]라는 말은 싹 지워버렸는지...
좋은 작품을 정식으로 수입해서 극장에서 볼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이런 말장난식 유도 이벤트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흥행 덕인지 추가 유료 시사회와 더불어 일반 상영회에도 별도의 특전 마련이라는 소식까지...
그리 길지 않은 역사의 애니메이션 [특별 유료 시사회]가 벌써 이런 식인가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요즘 귀차니즘이 최고치를 찍어 글 쓰는 것을 미루고 미루다 안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이번 글을 쓰게 된 최고의 이유는 제가 감상 전 봤던 인터넷의 평가와 감상 후 영화관에서 들었던 평가가
"유치하다."여서입니다...
물론 작품을 보는 사람마다 평가는 다를 수 있겠지만 이 작품이 유치하다니 정말 납득하기 힘든 평가였습니다.
이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것이 얼마나 무겁고 힘든 것인지 감상을 통해 느끼며
오히려 등장인물의 나이대를 보고 과연 저 나이대의 사람들 중 몇 명이나
그 무게를 알고 느낄 수 있을까라는 의문까지 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유치하다."라고 평가하신 분들은
단순히 주인공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영화로 보지 않았을지 추측해봅니다...
말 한마디가 가지는 무게... 그 말을 하는 사람의 감정... 그 말을 듣는 사람의 감정...
이런 것을 짧은 시간 안에 정말 깔끔하게 잘 담았고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늑대 아이] 이후 최고의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라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이 작품을 제작해주신 [초평화 버스터즈] 여러분과
정식 개봉에 힘써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유치하다 는 말 잘 쓰는사람치고 감상의 폭이 넓은사람 없습니다
영화관을 나오며 "유치했다"라고 떠들던 남학생들이 어떠한 시선으로 어떠한 것을 평가했는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그렇지 않는 남성분들도 있지만, 남자들끼리 보러오면 대부분 속으로는 엄청 감동받았으면서 겉으로는 허세부르는 경우가 많아요. 집에가서 인터넷에선 감동받았다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애초에 남자들끼리 애니메이션 극장판 같은 경우는 그전부터 관심이 없었으면 돈내고 보러 오는 경우가 많지 않거든요.
특전에 대해선 "어째서 당신이 배급사인거죠?"라는 말밖에는.... 이번에도 좋은 작품에 흠을 냈군요.
저 역시 유치하다는 평가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청춘물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연애요소가 좀 약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오히려 그래서 청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달콤쌉싸름함이 느껴지는게 굉장히 마음에 들었거든요. 이 작품의 진면목은 기존 청춘물들의 달콤함이 아닌, 카카오 86%같은 느낌의 달콤함이라고 생각해요.
포토티켓은 어디서?ㅜㅜ부럽네요 저는 아노하나때문에 보러갔는데 나쁘지는않았습니다
CGV 홈페이지나 포토 티켓 앱을 이용하시면 쉽게 제작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만들기 버튼 찾기를 힘들게 해놨더군요... (포토 티켓 => 내 영화 => 포토 티켓 만들기)
이런 꿀팁이!!!!
첫 포토티켓 1장까진 홈피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받아 공짜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저랑 같은 곳에서 보셨군요. 저도 일요일에 서면에서 봤습니다. 일부러 스포일러 다 피하려고 아무것도 안 찾아보고 갔었는데 정말 최고의 작품이었네요. ㅠㅠㅠ 블루레이 지를 계획까지..
저도 일본판 BD를 지르고 한국 BD가 나오면 또 사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스토리는 아쉬웠지만 주제와 노래가 좋았습니다 이번주에 또 2차시사회..하던데 특전을 몇차까지 줄려나..
유료시사회는 어차피 이번 주로 끝이라... 문제는 일반 상영회 특전이 별개라고 하니 신경 쓰입니다.
꽤 감동적인 작품이고 준다고 하니 한번 더 보러 갈 생각이에요.
이런(감동) 류의 영화의 연속 관람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특전이 계속 머리를 아른거립니다. 하지만 특전과 별개로 가족과는 꼭 함께 보고 싶습니다.
유치하다 는 말 잘 쓰는사람치고 감상의 폭이 넓은사람 없습니다
영화관을 나오며 "유치했다"라고 떠들던 남학생들이 어떠한 시선으로 어떠한 것을 평가했는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그렇지 않는 남성분들도 있지만, 남자들끼리 보러오면 대부분 속으로는 엄청 감동받았으면서 겉으로는 허세부르는 경우가 많아요. 집에가서 인터넷에선 감동받았다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애초에 남자들끼리 애니메이션 극장판 같은 경우는 그전부터 관심이 없었으면 돈내고 보러 오는 경우가 많지 않거든요.
저도 이런 깨끗하고 순수한 애니메이션을 동경하기도 하고 좋아해서 많이 찾아서 보는데 눈물이 많은 편이라 친구들이랑은 절대 같이 안봐요. (100% 제가 눈물을 흘릴 것임을 알기 때문에- 잔잔한 내일로부터조차도 많이 울면서 봤거든요 ㄷㄷ;;;) 무조건 극장에서 혼자 보고, 관람하고 나올때도 눈물 흘리지 않은 척 하고 담담한척 하면서 나옵니다;;; 그놈의 자존심이 뭐라고 ㅋㅋㅋㅋ 근데 눈가 보면 새빨게여 ...
저도 일요일에 서면에서 관람하었는데 그 인형 끼고 있으신 분이 있으셔서 대단하다하고 관람을 하었는데 생각보다 감동적이고 좋아서 집에오니 -_-a 블루레이를 주문하고 있더군요 ㅎㅎ 특히나 트윈곡이 왜 그리 듣기가 좋던지 ㅎㅎㅎ
Blu-ray 필구입니다^^
어우 좋네요.... 그런데 30대 나이 먹고 이런거 보러가도 될지? 덕질하는데 눈치는 않보는데 가끔 나이가 있는지라 눈치가 보일때가 있네요...
저도 30대인데.. 재미있게 보고왔습니다. 오죽하면 나오면서 친구한테, 정식개봉하면 2번 정도 더 보고 블루레이까지 살거라고 하고.. 집에오자마자 미나세 이노리 싱글을 다 예약했죠. -_-b
본문에도 있지만 아마 어른들이 보기에 더 좋은 애니메이션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유치하다는 평가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청춘물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연애요소가 좀 약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오히려 그래서 청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달콤쌉싸름함이 느껴지는게 굉장히 마음에 들었거든요. 이 작품의 진면목은 기존 청춘물들의 달콤함이 아닌, 카카오 86%같은 느낌의 달콤함이라고 생각해요.
이게 참... 본문에 적은 것처럼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것에 비해 등장인물의 연령대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되더군요...
그런가요? 오히려 저는 저 나이때에만 겪을 수 있는 경험이 아닐까 싶었는데. ㅎㅅㅎ 이번주 토요일 두 번째로 보러갑니다만, 한 번 더 보면 다르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포토티켓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관람하러 갈때 극장에서 주는건가여 아니면 개인이 그냥 직접 프린트해야하는건가요? ㅠㅠ
예매 후, 어플 다운받으시고 거기서 제작->극장에서 출력
개인이 제작 후 포토 티켓을 지원하는 상영관에서 '꼭' 포토 티켓을 지원하는 매표기에서 출력하셔야 합니다.
특전에 대해선 "어째서 당신이 배급사인거죠?"라는 말밖에는.... 이번에도 좋은 작품에 흠을 냈군요.
꾸준하게 좋은 작품을 수입해주는 건 참 감사하지만... 진행이나 홍보 등에 조금 더 힘을 써주면 좋겠습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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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 연속 이틀 보고도 두 번 다 감동했습니다. 일요일엔 일부러 제일 뒷자리를 잡고 눈물을 뚝뚝...;ㅅ;
특전에 '포토 레터'라는 건 정확히 무엇인가요? 색지, 일러스트와는 전혀 다른 개념의 용어인가요?
포토레터는 말 그대로 그림엽서입니다. 색지(色紙)는 두껍고 딱딱한 조금 다른 물건입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그냥 한국 광고용 멘트가 마땅한 게 없으니 붙인 것 같습니다. ㅎㅎ 지브리 쪽이랑은 전혀 무관한 작품입니다.
오 서면에도 하네요 작성자님 아니였으면 지나칠뻔 했습니다. 저도 포토티켓으로 예매를 우후후 한번 보고 마음에 들면 다음날 또 있길래 보러갈려구요.
3차 감상 준비 중입니다. 특전이 끌려서... 마우스패드는 패스...
삭제된 댓글입니다.
분명 만족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와 이거 한국에서 생각보다 빨리 개봉하네요. 일본에 있으면서 몇번씩 보러갔었는데 며칠뒤에 전에 예매해둔 DVD/BD가 발매되는데 빨리 다시 보고싶네요.
한국에서도 이걸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영화 벌써 개봉했나요? 볼까 생각했는데
정식 개봉일은 30일인걸로 알고있어요
정식 개봉 후 느긋하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식 상영에도 특전이 따로 준비된다고 합니다^^
그림 정말 이쁘네요. 우실까봐 뒤로 가셨다는 걸 보니...저도 최루성에 약한데 ㅎㅎ;; 기회가 되면 꼭 보러 가 봐야겠습니다.
[아노하나]처럼 색을 다양하게 사용하진 않았지만 덕에 더 깔끔하고 잔잔하게 마음에 스며드는 것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한국도 꼭 BD로 정식 발매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된다!!!!!!!!!!!!!!!!!!!!!!!!!!!!!!!!!!!!!!!!!!!!!!!!!!!!!!!
꼭 한번 보세요~!
엔딩곡이 참 좋죠.......
겨우 두 번 봤습니다만 작중 곡들이 가끔 머리를 맴돕니다.
특전이 지름을 유도해~ (극장에서 보고 싶네요...)
1, 2차 특전이 이미 동이 났다고 합니다...;ㅅ;
크...감성 충만하네요 울 준비가 되었습니다
엔딩곡을 들으며 스스로와 주변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될 거라 예상합니다 ㅎㅎ
특전이 뭐가 문제인건지 글을 읽어봐도 모르겠어요..
포스터를 준다고 해서 갔더니 포스터를 인쇄한 A4용지를 주면서 같은 그림이 그려진 종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색지]와 [포토 레터]는 다른 물건입니다. 해당 특전이 짝퉁이라는 말은 아니고 아예 다른 물건을 줬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저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포스터 준다는 말은 없었는데... 극장 전단 말 하는거? 글구 ポートレート는 '포토레터'가 아니라 "포트레이트"라는...... 일본어를 잘못 읽으셨네요~
Hana SEO // 포스터는 예시입니다. 포토레터는 제가 잘못 읽은 것입니다만 여하튼 [색지]가 아니라는 것이죠... 일본어를 하시는 것 같으니 색지를 일본어로 검색하시면 색지의 예가 나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