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사에 재입사함
2.원래 하던 일은 아니지만 원래 관리하던 부서의 QC업무를 맡음(QC는 처음해봄)
3.QC업무를 2주쯤 했을무렵 회사 회장이 시찰 돌다가 인사 잘박는 내가 똘똘해 보인다고 추노 많이하는 부서로 옮겨줌
(걍 나가란건지 아니면 재입사자니까 추노안할거라고 생각한거지 ㅁㅁ난 부서 QC로 옮겨줌)
나는 재입사자기 때문에 본인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대표는 이건 권유가 아니라 명령이라 시전
4.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전혀 모르는 일을
전혀 모르는 곳에서 하게 됨
다른부서 가고 3일만에 못하겠다 시전
5.QC책임 면담
6.이사 면담
7.이사曰:3일만에 못하겠다고 하는건 대표님에 대한 도전이다
일단 이번달까지는 해봐라
맞는 말이라 알겠다고 함
8.이번주가 6월 마지막 주라서 목요일에 그래도 못하겠으니 부서이동 시켜달라 말함
9.금요일에 이사한테 보고 들어갔고 일단 다음주 월요일이나 다음주 중으로 대답이 돌아올 예정
현재 변수는
*부서 이동을 회장이 지시했다는점
*대표가 나를 설득하라고 했다는 말이 나왔다는점
아마 부서이동이 안될 확률이 높다고 예상됨
내가 이 부서에 있기 싫은 이유는
1.5년동안 해온 일을 하루아침에 전혀 다른 일로 바꾸면서 재입사자기 때문에 의견을 아예 물어보지 않았다는 점
2.여기 팀장이 유명한 악마
3.그로인해 QC 퇴사율이 시발 전체 퇴사율중 가장 높음(1년에 14명이 3개월을 못하고 나감)
일단 부서이동이 안돼도 몇달은 해볼 생각인데
생각할수록 ↗같네 시발
7월은 여름 휴가가 있고 9월은 추석이 있어서 그래도 때려쳐도 9월까지는 할듯
1년동안 14명이 3개월도 못버티고 나가는거면 팀장을 조져야지 왜 애꿎은 직원들을....
일을 잘하고 많이해서 위에서 좋게보고있음
어...... 그 팀장이 하버드대도 울고갈만한 어마어마한 인재인건가;;; 사람 줄줄이 나가는데 왜 데리고 있는거지 ㄷㄷ
위에 접대를 잘함 ㅋㅋ
아 비데구나..... 비데는 어쩔 수 없지 ㅠ... 고생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