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가 모바일 게임 류에서 느껴지는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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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카지노 이상 이하도 아니지 않을까 생각하곤 함.

가챠는 돈은 되돌아 오지 않지만, 컨텐츠라는 보상으로 돌아옴.

하지만 확률이 너무 낮기에 가챠 게임에 실증내고 안 하는 사람들도 적지는 않음.

나도 그런 류지만.

2000년대생 이전 유게이들은 알겠지만.

옛날에 게임 회사들 하면, 크면 중견 기업 정도.

대분은 그럭저럭 팬층이 쌓여있는 자그마한 회사들도 많았음.

공휴일과 연휴에 연계하여 즐길만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타인과의 협력으로 즐거움을 느꼈음.

회사인 이상 성장과 규모의 확장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밀리언아서 출시 이후로 판도가 완전 바뀌어 버림.

회사도 커지고 인력도 많아졌지만, 그와 다르게 편하면서 매출을 많이 벌 수 있는.

가챠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추구하게 됨.

확률을 조작해도, 극악의 확률을 추구해도

어느 사이에 너무 자연스러운 기본 상식이 되어버림.

물론, 이걸 즐기는 게이머가 나쁘다는 것도 아니고.

그 가치를 지불할 의사와, 재미를 느끼기에 이것도 나름의 즐거움이다 싶지만.

게임 회사가 그런 방향으로 게이머들을 주도한 것도 있지 않을까 싶다.

nc가 이 시스템을 버리지 않는 이유야 기존 유저층을 끌고 다니면서 경쟁을 시키며 과금을 유도하는데.

그 순간을 즐기며 적지 않은 과금을 하는데 안 달콤할 수가 없지.

난 솔직히 이런 파칭코 게임 시스템이 좋게 느껴지지는 않음.

요즘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온라인 카지노도 자연스레 유통 된다는 걸 보면.

온라인 카지노 만이 문제가 아니라, 확률을 가지고 장사를 하는 게임사의 문제도 적지 않다고 봄.

그리고 확률에 의한 컨텐츠이니 만큼 미성년자들이 받아들이기는 더 쉬워지기도 했고.

해피머니 상품권 5만원 10만원이던 시절을 넘어.

카드 결제금 100만원 200만원의 소도둑의 규모도 달라진 걸 보면, 이건 좀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함.

심리학자가 말하는 협력보다, 경쟁을 유도하는 지금이 좀 서글퍼 보인다고 하는데.

나 또한 경쟁이 주로 되는 게 좀 슬프게 느껴진다.

[사라다이]

글세. 자극적으로 소비를 유도하는건 홈쇼핑이라던지 다른 많은 수단들이 있어서.

홈쇼핑은 뭐 다 필요한것만 사냐 하면 것도 아니지. 누군가는 몇번 안쓸것도 매력적이라면서 사기도 하니까.

결국 어딘가에선 소비할 의도가 있을거고. 그걸 빨아 먹는 수단중 하나로 발전한게 모바일 게임이라 생각해.

경쟁과 같은건 그런 자국의 일환인것 뿐이지.

[루리웹-0049893824]

모두 분야가 다를 뿐 유도하는 건 마찬가지긴 하니까.

그래도 발전의 방향성이 이렇게 방향을 잡았어야 했나 싶음.

기업의 이익을 추구하는 건 극도화 하고. 그만큼 경쟁은 심화시키고.

[사라다이]

축구 경기도 선수들간 경쟁을 부르고 그걸 보며 환호하고.

취미에 경쟁이 결합되는건 비단 게임만의 일도 아니기는 해.

애초에 그런 시스템적인 특징은 여기 저기서들 다 차용해서 쓰니까.

당장에 대형 마트들은 카지노에서 손님을 잡아두는 방식을 적극 활용하기도 하고.

단편으로 게임에 포커스를 둬서 그렇지. 돌아보면 다들 비슷하게 사람을 자극하는 요소들을 쓴다 생각해.

[루리웹-0049893824]

스포츠야 말로 굉장히 오래 된 오락의 요소니까.

나도 한번 다시 돌아보게 되는 좋은 댓글이네. 아마 계속 되돌아보고 생각나는 글이 될 것 같아.

고마워,

[사라다이]

물론 니가 그런 느낌을 받는것도 이해는 되.

나도 올드 게임머 포지션이다 보니. 옛날의 그 게임들에 비해 요즘 과금 부담 덜하다 하는 게임들 조차 심심하면 20만원 천장 이러니까.

금전 감각으로 접근하면 확실히 게임이 비싼 취미가 되가고 있지.

그나마 그 기세가 리니지 라이크 범랑할 시절보다는 줄어 들었고.

다양한 시도들이 늘곤 하지만. 그래도 크게 언급되는 원신 같은거 보면 우려의 시각이 나오는것도 이해는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