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0대 기준
우리 고등학교때까지도 진짜 못 살던 나라임
지금이랑 비교도 못 하게 못 살았지
그 때 뭐 알바한다쳐도 시급 2천원 나 3천원 이러던땐데
게임 하나에 7,8만원씩 하던거 뭔수로 사서 하겠음
근성으로 와레즈 돌려서 복돌이하면 했지
그니까 굳이 지금 식으로 얘기하자면 페라리 포르쉐 진짜 타고 싶은데 살 돈은 없으니 살 엄두도 안 나고, 그냥 훔쳐서 타고 다녀서 페라리가 좋은 차인건 안거임
그리고 예전엔 겜 ㅂㅅ으로 나오면 그냥 그대로 해야했는데 요샌 허구한날 패치되면서 복돌이들 디메리트도 많아졌지 그리고 다운로드기반으로 많이 바뀐것도 크다고 봄. 솔직히 내 스팀 라이브러리 전부 패키지로 가지고 있었다? 어디다 다 두냐고 ㅋㅋㅋㅋ
근데 만화 소설은 왜 아직도 복돌이하냐?하면
대여점이란게 있었거든
엄두조차 안 나던 영역이 아니었음
200원 300원이면 보고 싶은 만화 빌려서 볼 수 있었고
굳이 소장하고 싶어하는 애들 아니면 한 번 읽고 끝났지
그리고 단행본 나온 이상 개정판이 나오지 않는 이상 스토리 맥락이 바뀐다거나 하는 변경점도 없음
그러다보니 만화는 계속 복돌이하고 겜은 정돌이하고 그런거같음
예전엔 사치품이었던게 이젠 7만원짜리 겜 기준 편의점 하루 대타만 뛰어도 살만한게 됐거든
옛날에 못 살 때는 지금 기준으로 겜 하나에 40만원 태우는 감각인데
우리 경제수준 아직도 국민소득 만불 이랬으면 스팀이고 나발이고 복돌이 존내 찾았을 걸?
멀리 갈 것도 없이 psp 나왔을 때 게시판에서는 누구나 정돌이고 복돌이 욕했지만 커 펌 psp매물은 여기가 가장 많았던것처럼
주 향유층 연령대가 올라간게 제일 크지
경제 암만 발전해봤자 경제적 자립이 안된 10대의 게임 소비 증가에는 한계가 있다
요즘 콘솔겜 피씨패키지겜 하는 나잇대가 많이 올라가서 돈벌거든
걍게임이 싱글 -> 온라인 멀티로 넘어갔고 온라인 멀티중에 부분무료가 많아져서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