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포장 - 알다시피 아스팔트는 표면이 매우 거칠어서 페인트 스며든거 답 없음. 면삭기로 포장을 벗겨낸 다음 재포장 또는 그대로 덧포장 해야함. 단, 덧포장시 들뜸/분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FM은 면삭 후 재포장이 일반적임.
횡단보도, 차선 등 - 보니까 융착식 기계도색이라 마찬가지로 면삭기로 벗겨낸 다음 새로 해야함. 포장할때 세트로 같이 할 가능성 높음.
보/차도 경계석 - 매끈하게 연마하는 제품이라 최대한 세척해보려고 할텐데, 만약 교체해야하면 진짜 ㅈㄹ도 그런 ㅈㄹ이 없음. 콘크리트로 바닥에 붙이고, 그 옆에 모래 깔고 그 위에 보도블럭을 까는거라 문제가 있는 경계석만 쏙 빼서 교체하는게 불가능하고, 경계석 주변 블럭들도 들어냈다가 다시 깔아야함. 하나 바꾸자고 양쪽 경계석 두개 + 보도블럭 수십개 다시 까는거라 쓸데없이 품이 많이 듬.
보도블럭 - 점토 보도블럭은 표면 마감을 매끈하게 하는 편이라 마모도에 따라 그나마 세척 가능성이 좀 있는데, 인조화강석 보도블럭이나 콘크리트 보도블럭은 표면이 다공질이라 세척 불가로 교체해야 할거임. 이거 다 인력으로 까는거라 돈 좀 나감.
계단석, 판석 - 벽면용 판석은 세척 및 광택연마로 보수 가능성이 좀 높겠지만, 바닥용 판석은 화염처리 마감으로 표면이 거칠기 때문에 세척 가능성이 꽤 낮음. 이러면 또 새로 깔아야겠지? 거기다 그 무겁고 큰걸 줄 맞춰서 딱 딱 맞물리게 깔아놓은거라 하나만 쏙 빼는게 사실상 안됌. 그나마 계단석은 종류에 따라서는 부분교체가 가능할수도 있기는 있음.
이런식으로 품 많이 들고 교체냐 보수냐 차이가 있다보니 업체마다 견적이 널뛰기 해서 추정 가격 20억~50억 이러는 듯?
실제로 현장 나가서 보수 방법 및 수량 산출, 공사기간 산정이 끝나야 정확한 금액이 나올듯 함.
그건 이제 대학에서 고민을 좀 해봐야겠지? 등록금으로 다 때우던지... 최초 주동자만 n빵을 하던지, 가담자도 색출해서 그 사람들한테 n빵 시키던지...
일단 업체 들어와서 재활용 시도 해 보고 안되면 갈아야 된다고 할 거임. 그러면 50억보다 더 들수도 있음.
궁금한게 누구한테 피해보상 신청 할 수 있을까
그건 이제 대학에서 고민을 좀 해봐야겠지? 등록금으로 다 때우던지... 최초 주동자만 n빵을 하던지, 가담자도 색출해서 그 사람들한테 n빵 시키던지...
그래고 소송 들어가게되면 가장 비싸게부른 업체 견적이 표준자료로 선정되겠지ㅋㅋㅋㅋ
아마 시공을 하고 돈으로 다시 달라고 해서 조정을 거칠 것 같음. 100% 다 받기는 좀 어려울 수 있음. 법원 지정 손해사정사가 내는 견적은 실제 보수에 들어가는 금액이나, 통상적인 보수 방법에 비해 깐깐하고 보수적으로 견적을 잡는 경향이 있어서 금액이 터무니없이 적게 나오는 경우가 꽤 있음. 실제로 겪어봄;;
그리고 법원 지정 손해사정사를 부른다면, 법원 손해사정사 지정-손해액 감정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다보니 그동안 저 흉측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도 하고, 상대측에서 '우리가 한게 아니다 원래 그랬다, 이후에 생겼다' 이런식으로 물타기도 가능하고...
일단 업체 들어와서 재활용 시도 해 보고 안되면 갈아야 된다고 할 거임. 그러면 50억보다 더 들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