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으로 나뉘어서 각자 진지를 정함 (전봇대, 나무 등)
모든 인원은 같은 점수를 갖고 시작함
같은 점수를 가진 상대팀과 닿으면 가위바위보를 하고 이긴쪽이 진 쪽의 점수를 일부 가져감
점수 차이가 있는 상대팀과 닿으면 가위바위보 없이 점수가 높은 쪽이 적은 쪽의 점수를 일부 가져감
아군과 닿아있을때는 점수를 합산함. 또한 아군 진지에 닿아있을 경우 점수는 무한대로 취급함
상대 진지를 터치하면 진! 이라고 외치고 대량의 점수를 얻음 (골이나 터치다운 느낌)
진! 이 일어난 이후에는 밥을 먹는다 라고 서로의 진지로 돌아가 한번씩 자기 진지를 터치하고 와야함 (킥오프같은 느낌)
써놓고 보니 되게 이상한 놀이였네
이름은 진 이라고 불렀음
설명만 들어보면 꿀잼인데.
ㅇㅇ 재밌었음 팀전 술래잡기 같은 느낌도 있어서 운동장을 미친듯이 뛰었지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진놀이네요. 점심시간에 3:3 으로 모여서 지주 했었는데 국민학교 세대라 그런가 지금 세대도 하나? 싶네요. 통영에서는 진보다는 세게 발음해서 찐놀이라고 불렀어요.
진주인데 경남쪽 놀이인가보네요 전 초등학교 세대였지만 촌구석이라 좀 오래된 놀이가 많았습니다
앵 나 고성통영진주사람인데 이런 놀이는 첨 들어
검색해보니 전통 놀이로 영상도 나오는걸로 봐선 각지로 구전되어 살아남은 쪽도 있고 소실된 쪽도 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