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으로 스테노의 성능과 활용도, 조합에 관해 고찰해보는 글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과 판단이 들어가 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1. 스킬 배치
-흡혈 C : 카미양과 동랭크. 얼추 만렙시 26% 정도 차지될 것이라 추정.
-매혹의 미성 : 남성에게 매료 부여
-여신의 변덕 : 아군 전체 공업 + 신성 보유자 공업
2. 보구
-스마일 오브 더 스테노 : 방어력 감소 + 남성에게 고확률 즉사 + 남성 매료
3. 활용도
- 현재 활용 방안은 즉사팟 or 신성팟. 즉사는 실질적으로 보스나 적 서번트에게 큰 효용이 없으므로 기각.
- 따라서 주된 사용 용도는 신성팟.
4. 평가
-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쓸만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이 게임은 금테만 되도 어느 정도 스탯은 받쳐주게 되고, 마스터의 역량에 따라서는 1성 스파르타쿠스 하나로 마신도 때려잡을 수 있는 게임이니까요. 일단 손을 뻗어볼 여지는 있게 되었다는 점은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스킬 면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서포터가 되었습니다. 흡혈을 통한 턴 밀기와 NP 수급. 매혹의 미성을 통한 남성 매료로, 스킬로만 턴 밀기 스킬이 둘이나 되죠.추후 남성의 적이 등장하는 레이드 등에서는 상당히 가치가 올라갈 것입니다. 물론 이 스킬들만 있었다면 보구의 압도적인 무쓸모로 인해 망한 구성이었죠. 아무리 턴밀기 스킬이 둘이라 한들 스킬인 이상 확률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습니다. 즉, 어떻게든 스테노는 새로운 3스킬을 빼놓고는 평가가 불가능하죠.
조합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신성 보유자들의 면면을 보면 참 기가막힙니다.
- 킨토키 : 설명 불필요
- 쿠 훌린 얼터 : 설명 불필요
- 헤라클레스 : 설명 불필요
- 금삐까 : 말할 필요 없는 서번트 킬러입니다. 우선 스테노가 어새신으로 퀵 카드가 3장이라는 점에서 금삐까를 위한 스타를 벌어오는 정도는 충분히 해줄 수 있고, 금삐까 자신이 콜렉터와 카리스마 스킬로 이를 충분히 활용해줄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 이스칸달 : 신성 보유자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극딜러죠. 3스킬이 싸그리 다 공격력 버프기입니다. 신성 팟에서 극딜 메타를 간다면 좋은 활용도를 보여줄 것이라 보입니다. 군략+카리스마의 이중 버프에 스테노의 버프로 아군 신성 보유자들에게 상당히 높은 버프를 걸어줄 수 있으며, 이스칸달 자신도 버뻥이 있기에 왕의 군세로 폭딜을 넣어줄 수 있죠. 아군 전체의 순간 딜링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타마모노마에 :신성 팟을 짤 떄, 신성 버티기 팟을 짤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스테노의 흡혈과 매료를 통한 턴 밀기. 변덕을 통한 광역 공뻥으로 아군의 딜링과 적의 보구를 늦추는 플레이를 해주고, 타마모노마에가 보구를 통해 스킬의 쿨을 줄여주며 함께 주술을 걸어 보구 턴을 밀어내고 지속적인 체력 회복과 스킬 쿨 감소, NP 수급을 해줄 수 있겠죠. 반은 웃자고 하는 말입니다만, NP 수급률이 상당히 좋아지는 조합이기에, 상대가 죽을 때까지 몇 번이고 스마일 오브 더 스테노를 꽂아볼 수는 있게 되긴 할겁니다. 물론 즉사 확률이 낮은 이 게임에서는 도찐개찐이겠지만요. 일단 신성 팟에서 딜링이 아닌 버티기를 한다면 추천합니다.
- 라이더 킨토키 :신성팟에서 퀵 커맨드 위주의 구성을 할 때 유용할 최고의 딜러입니다. 킨토키 본인이 라이더이기에 스테노가 모아온 스타를 잘 활용할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2중 퀵뻥이 가능한 보구 5레벨의 대인보구라는 점에서, 그야말로 파괴적인 위력을 꽂아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상 신성 퀵팟의 핵심 딜러죠.
-알렉산더 : 신성 퀵팟의 서브 딜러라고 판단하면 되겠습니다. 아군 전체의 3턴 퀵뻥과 카리스마라는 우수한 스킬 조합을 갖고 있어 자기 자신은 물론 퀵 커맨드가 3장인 스테노도 강화시켜줄 수 있죠. 서로 대단히 좋은 조합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인간형 매료 스킬을 가지고 있어 함께 턴밀기를 할 때도 좋습니다. 더불어 보구는 스타 획득인데요. 이를 활용해 초기 서번트들의 고질병인 모션에 의한 시원찮은 스타 벌이를 해결해줄 수 있습니다.
-메두사 : 신성 퀵팟에서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만, 우선도는 알렉산더와 라이더 킨토키에게 밀립니다. 스타 발생률 상승은 퀵 커맨드가 많은 스테노의 평타 활용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겠으며, 스턴을 통한 턴밀기와 빠른 NP 수급 및 자뻥은 좋습니다만. 굳이 3성 서번트를 채용하신다면 2중 공뻥이 가능한 알렉산더 쪽이 더 효율이 좋습니다.
-에우리알레 : 과연 친한 자매끼리는 통한다는걸까요. 두 서번트 모두 1, 2스킬이 동일하기에 비슷하게 운용 가능하지만, 에우리알레가 아츠뻥을 들고 있어 2중 강화를 걸고 보구를 활용해 남성 킬러 파티가 가능하겠습니다. 코스트가 낮아 예장의 자유도가 높다는 점이 장점이겠군요.
-카르나 : 카르나의 고질병인 강화퀘의 부재로 인한 보구 데미지의 부족과, 지속적인 크리 활용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완해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일단 카르나 본인도 퀵 커맨드가 2장이며 스테노도 3장이기에, 퀵 체인을 유지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이 크겠죠. 또한 카르나의 가난한 자의 견식 스킬로 인해 보구를 봉쇄할 수 있어 매료와 함께 활용한다는 전술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 경우 금삐까가 더 유용할 것이라는 맹점은 있겠군요. 더불어 NP 수급 스킬로 인해 버프 지속 내에 빠른 보구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습니다.
-아르주나 : 신성 버티기 팟에서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축복받은 영웅 스킬과 여신의 변덕 스킬의 궁합이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스테노의 턴 밀기 능력과 보구의 방깎을 생각한다면 아르주나의 생존과 보구 딜링에 좋은 궁합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스타를 수급하는데는 다른 서번트를 기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르주나는 아츠가 3장이라 천리안 스킬이 크게 의미가 없죠.
- 핀 막 쿨 : 딜탱입니다. 신성 팟의 타겟 집중 보유 서번트죠. 마술 스킬로 2중 공뻥이 가능하면서, 퀵이 두 장이라 천리안 스킬 활용도 및 스테노와의 연계로 퀵 체인을 만들기도 편합니다. 랜서이기에 스타 집중율도 나쁘지 않죠. 보구도 대군 공깎이기 때문에 생존을 생각한다면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다만 안정적인 딜탱으로 쓰기에는 회피 효과가 확률이라 불안불안한 점 등을 고려하셔야 하겠습니다.
- 쿠 훌린 : 신성 퀵 팟이나 신성 생존 팟에서 쓰기 좋다고 판단합니다. 화살막이의 가호+전투속행 스킬 배치와 흡혈+매료 스킬 배치의 조합은 생존에 있어 상당히 괜찮습니다. 더불어 재밌는 점으로는, 두 서번트 모두 보구가 조건부 즉사입니다만, 신성 즉사 팟을 원하신다면 한 번 고려해보심은 어떤지요. 다만 효율은 저도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 삼장 : 신성팟의 캐스터 딜러입니다. 대인보구를 갖고 있으면서 타겟 집중이 있어 탱커 역할을 해줄 수도 이는 활용도가 높고, 아군의 약화 무효까지 부여해주는 다재다능한 서번트입니다. 아예 스테노와 삼장, 타마모노마에 조합을 짜서 스킬 쿨다운과 NP 수급을 통한 딜링을 노리시는 방법도 있겠으나, 클래스가 한정되는데다가 NP 수급도 딜도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니 한 번 곰곰히 고민해보셔야 하겠습니다.
- 아이리스필 : 신성팟의 메인 서포터인 스테노를 가장 확실하게 지켜줄 수 있는 서번트입니다. 보구의 3회 거츠와 체력 회복 효과는 스테노를 오래 유지시킬 수 있고, 이는 스테노를 파티의 전열에 둔 채로 게임을 스타트해서 오더 체인지를 아낄 수 있는 수단도 되지요. 사실상 스테노는 오더 체인지를 써서까지 불러올 서번트는 아닙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전열로 쓰고, 오래 살면 스킬로 서포트를 계속하며 퇴장할 때는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낫지요.
-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 딜링으로는 신성팟 최강의 대군 보구 사용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커맨드가 파티의 커맨드를 꼬이게 하는 것도 아니면서 폭딜과 생존기, 스타 벌이까지 해줄 수 있는 팔방미인이죠. 라이코우 자체가 버뻥과 특공 스킬이 같이 있기에 스테노의 버프와 보구의 방깎을 조합하기 좋으며, 버서커의 특성상 스테노의 턴 밀기 및 생존 보조는 큰 도움이 됩니다.
- 슈텐도지 : 혼자 용종 보조 받고 신성 보조도 받는 슈텐도지입니다. 신성팟의 유일한 어새신 딜러라고 보면 되겠네요. 본인이 매료의 상위 스킬을 광역으로 가지고 있으며, 광역 공뻥과 전투 속행을 가지고 있어 딜러로도 서포터로도 유연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매료나 NP의 회전율을 고려한다면 타마모와 섞어서 스턴과 스킬 활용을 극대화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심지어 보구가 아츠이기에 타마모와 보구 체인을 만들면서도 아츠 체인을 만들기 쉽죠. 신성 팟의 몇 안되는 어새신이지만 그 만큼 편하게 쓰기 좋습니다.
- 카이사르 : 신성 큇팟의 좋은 서포터입니다. 알렉산더와 달리 3턴의 퀵강화가 없지만 선동 스킬로 인해 아군의 크리티컬 데미지를 높여주죠. 본인부터 퀵체인을 만들 수 있으면서 퀵보구가 대인 보구에 스타 획득이 붙어 스타 보급율도 좋습니다. 스타 수급률만 좋다면 굳이 퀵팟이 아니더라도 선동 스킬을 통한 좋은 활용이 가능합니다.
- 라마 : 신성팟 유일의 대인보구 세이버입니다. 카리스마 스킬과 거츠 스킬은 메인 딜러로 활용하기 좋은 특성입니다만, 스타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면 1스킬의 활용이 어려워진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반면 그리 효율이 좋지 않을것이라 판단되는 서번트들도 있습니다.
-마르타 : 안됬지만 그렇게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스킬과 보구로 인해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켜주고 상태 이상을 회복시켜주고 방어력을 깎는다는 특징은 좋지만, 사실상 상태 이상 회복은 그렇게까지 걸리는 환경은 아니죠. 또한 우습게도 방어력을 깎는 보구라면 스테노도 할 수 있습니다. 회복력을 중심으로 생각한다면 타마모에 비해 명백한 하위호환에 가깝습니다.
-오지만디아스 : 미묘합니다. 우선 오지만디아스의 핵심인 3스킬의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가, 굳이 오지만디아스를 사용하시겠다면 다른 좋은 조합이 너무 많아 비교가 불가합니다.
- 브륜힐데 : 굳이 이걸 설명을 하자니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딱히 궁합이 맞는 부분을 못 찾겠습니다.... 제 필력으로는 설명을 못하겠어요. 다만 서로 궁합이 겹쳐서 발생하는 장점을 찾기가 참....;;
- 프로토 쿠 훌린 : 쿠 훌린이나 얼터에 비하면 우선도가 떨어집니다. 짐승 특공이 괜한 스킬창을 잡아먹는 활용도가 낮은 스킬이거든요. 화살막이의 가호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굳이 차별점을 찾자면 룬 마술과 퀵 체인에서 찾으셔야 합니다.
- 캐스터 쿠 훌린 : 프로토 쿠 훌린과 비슷합니다. 심지어 캐스터라서 룬 마술의 효율은 더 떨어집니다. 캐스터라면 다른 대체 수단이 많으니 그 쪽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 니토크리스 : 니토크리스 자체가 자신의 보구의 즉사에 기대는 측면이 크며 스킬 조합이 되지 않기에 우선도가 떨어집니다. 캐스터 딜러를 원하신다면 삼장을 추천해드립니다.
- 알테라 : 굳이 그렇게까지 좋은 조합은 아니라 판단됩니다. 알테라는 군략과 포톤 레이의 방깎을 제외하면 자기 자신이 적을 쓸어버리는 느낌에 가깝기에 세이버 대군보구가 필요한 것이 아닌 이상은 스킬의 조합도 그렇고 먼저 손이 갈만한 서번트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물론 스킬이 중첩되었을 때 알테라 본인의 딜을 따진다면 무시할 수 없겠지만요.
5. 전체 평가
- 전반적으로 신성 스킬의 보유자가 많으며, 앞으로도 늘어날 여지가 많은 만큼 장래성이 있는 파티라 생각됩니다. 특히 타마모나 킨토키s, 알렉산더, 에우리알레와의 조합이 상당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최상급 서번트는 되지 못했지만, 이 정도면 중간급에서 사용 방법을 고려해볼만한 서번트 정도로는 상향됬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오더 체인지를 낭비하면서까지 후열에서 불러오기에는 아까운 서번트입니다. 차라리 스킬을 통한 아군 지원에만 초점을 맞춰서 더 이상 스킬을 쓸 수 없을때는 미련없이 퇴장시키고 후열을 불러오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레쟝 : 언니 동생 겸 남성 폭딜러인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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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습니다! 다만 달갤 쪽에선 스텐노 현 강화 후가 너무 들뜬 것 뿐이다! 하는 의견도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오더체인지 낭비란 소리까지 있어서...저 정도면 단순히 들뜬 맘에 낀 거품 수준은 아닐텐데...
저도 오더체인지를 써서까지 불러올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저라면 전열에 타마모와 함께 데려가서 수천일광으로 스킬 쿨 감소시키면서 버프를 유지시키면서 생존을 꾀하고, 신성 딜러를 추가하는 형태로 굴리겠네요.
스킬을 다 썼으니 자해해라, 어새신.
메두사 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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