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구퀘를 받았으면 더 좋겠다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이번 강화는
더블코얀에 + 오베론까지 고려한 3턴 연속 보구를 겨냥한 강화라는 점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더블코얀으로 버스터업x2 바르는 상황에서
적어도 1턴에선 보구 배율은 실질적으론 크게 의미없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오히려 코얀이 보충해주지 못하는 보구업이 3턴 지속으로 바뀌었다는 점과 보구 단계업이
2턴 째의 안정성을 올려줄 거라 생각됩니다.
어찌됐든 사용범위가 넓은 얼터에고 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아직 보구퀘가 없다는 건 이후에도 기대할 수 있다는 희망회로.
근데 사실 굳이 앵얼쓰느니 모르건이나 신준이 더 편하다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만
이건 앵얼이 보구퀘를 받았다 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사실.
그리고 보구연출과 컷인은 여전히 0티어고요.
인플레가 그리 빠르지 않은 게임이긴 하지만, 점점 캐릭터성뿐 아니라 성능면에서도 넘기기 힘든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서 (2부로 작품이 끝난다는 게 아무래도 보이니깐) 구캐들, 특히 앵얼 같이 특별한 유틸 없는 단순딜러들은 설 자리가 없어지네요...ㅠㅠ
ㅇㅇㄹㅇ.. 2부 6장쯤부터 시작한 사람들은 2부 진입시 5성선택권 스타트대쉬로 하나 주지 않는 이상 그 이상 진행은 꿈도 못꿀듯합니다. 1부 6장도 그렇게 아득했는데, 캐밥이니 코얀이니 죄 얹어준 2부 6장 이후론 인플레가 얼마나 끔찍해질지 ㅋㅋ..
...생각해보니 1부도 6장부터 갑자기 몹들이 개쎄진게 이런 사유때문이었나? 1부 5장떄 대체 무슨 애들이 픽업됐길레 ㅂㄷㅂㄷ
1부 5장때래봐야.. 팅게, 메이브. 그나마 쿠얼은 있었네요. 그리고 1부 6장전까지 삼장, 슈텐, 흑잔, 마마가 나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