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 주사를 맞고 오는 길에 한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최근 대체 식품 같은 것이 열풍이라고 하죠.
소고기 몇 근을 만드는데 광활한 토지와 막대한 물, 식량 자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탄소 배출도 문제라고 하고 말이죠.
이에 대표적으로 꼽히는 것이 벌레를 이용한 식품이라고 하며, 무게 대비 단백질이나 지방 함량이 고기보다 많다고한다.
여기까지 생각이 닿았다가 든 고민인데요
나락의 벌레 보티건은 식재료로 쓸 수 있는가?
최근 대체 식품으로 각광받는 벌레에 속하는가? → 나락의 '벌레' (O)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한가? → 서번트이므로 마력 리소스가 있다면 몇 번이고 소환 가능 (O)
유의미한 대체가 가능할 만큼 충분한 양을 확보 가능한가? → 요정국 브리튼 만큼 거대하고 영령 소환 시스템으로 추가 공급이 가능 (O)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하고 양은 충분, 맛이 확실하지 않고 조리 가능 여부가 좀 걸리긴 합니다만, 어떻게든 칼데아, 더 나아가 인류의 식량 문제에 도움이 되는 친구가 아닐까 싶더군요.
계속 고민하다가 이 친구의 종을 요정과 용, 벌레 중 무엇으로 분류해야하나 두 번째 고민이 들었으나 그건 나중에 따져보는걸로
아아 인류악이 강림하고 말았군요...!
없던 맹독도 만들어낼 성격이라 안될듯 합니다
악의없이 인류를 위한 행위의 결과가 참혹하다니 인류악에 걸맞는 행적입니다?
아아 인류악이 강림하고 말았군요...!
저는 무고합니다
체이테성의 아기까마귀
악의없이 인류를 위한 행위의 결과가 참혹하다니 인류악에 걸맞는 행적입니다?
없던 맹독도 만들어낼 성격이라 안될듯 합니다
과연, 독충 관리 자격증 보유자가 필요하다는 뜻이군요.
차라리 적토마를 읍읍
여포는 먹을 수 없어요!
................................?
어, 그런데 얻을 수 있는 양보다 소환하기 위해서 필요한 리소스가 더 많이 들게 되면(쉽게 소환이 가능한지 불명이라서) 결국 배보다 배꼽이 커지지 않을까요...??
이벤트 할 때마다 성배 얻으니까 그걸 리소스로 쓰면 되지 않을까요?
마력 리소스는 사형수들 인신공양하면 되는 건가유.
흠, 그 방법을 쓴다면 이문대를 하나 만들어서 배터리처럼 쓰는게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