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들럼 시리즈의 각 버전을 상징하는 바이러스 종 궁극체(예외 있음)을
모은 호화집단 다크 마스터즈(어둠의 사천왕)!
최신예의 메탈계 디지몬이나, 꼭두각시형의 궁극 형태, 공인 최강의 디지몬 등등
그야말로 당대의 올스타 디지몬 뿐입니다.
이런 호화스런 4인방 중에서도 실질적인 리더는 본편에서 비치는 그대로 피에몬이죠.
타 디지몬과 궤를 달리하는 전략, 최후의 최후에서야 나서는 흑막스런 면모등
리더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까요?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피에몬 혼자만 유독 톡 튀는 것이…
*메탈화 기술의 첨단, 이후 기가시드라몬으로 이어짐
*크랙팀 소속의 해커가 제작한 피노키몬(모자의 크랙팀 문양)
*최강 해커 아날로그맨 수제작
*이계에서 넘어온 미지의 디지몬?
직, 간접적으로나마 해커의 손길이 닿은 타 멤버들과 달리
배경 설정부터가 유독 따로 놀고 있습니다.
거기다 이계에서 넘어왔다는 어딘가 신비스런 설정까지!
더욱이 흥미로운 사실로
펜들럼의 세번째 버전이자, 피에몬의 데뷔작이기도 한 [3.0 나이트메어 솔져스]는
디지몬 어드벤처의 제작이 막 시작된 시기에 기획된 버전입니다.
그 영향 탓인지, 해당 버전의 디지몬들은 어드벤천 본편에서도 악역으로 활약하고 있죠~
(묘티스몬 측의 디지몬들이 대부분이 요 NSo소속!)
버전 내의 진화 계보에서도 [데블몬→묘티스몬→피에몬]으로 이어지는 등
어쩌면 피에몬은 기획 당초부터 강력한 악역을 상정해두고 탄생한 디지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메탈시드라몬만 데이터죠ㅋㅋ.
딥 세이버즈의 바이러스 궁극체인 푸쿠몬은 보스급 악역이라기엔 이미지가;ㅁ; 초기 펜들럼은 애니메이션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