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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번역해 봤습니다. tri 애들 얼른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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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元永 慶太郎 시리즈 구성 柿原 優子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櫻井 崇 프로듀서 新井 修平
이후의 15년을 이어갈 새로운 '디지몬'을
전설의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가 '디지몬 어드벤처 tri.'로, 팬 대망의 재기동의 때를 맞이했다. 제작발표의 시점부터 열렬한 시선을 모아온 본 작의, 비밀의 베일이 마침내 벗겨진다.
11월 21일 토요일 제 1장 극장 상영을 맞아, 제작이 절정에 다른 메인 스탭들에게, 이번 작품에 담겨있는 뜨거운 생각, 새로운 '디지몬 어드벤처'가 목표하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이야기했다. '진화'로 이끄는 목소리를 들어라!
ㅡ 일단은 '디지몬 어드벤처'의 신작이 만들어질때까지의 경위를 들려주세요.
新井
'99년에 '디지몬 어드벤처'가 방영될 때 부터 약 15년의 시간이 흘렀고, 또, '디지몬 크로스워즈' 이후, 애니메이션 '디지몬' 시리즈의 신작 전개는 공백이 조금 있어서, 당시에 팬이었던 사람들에게 보여주어도 좋은 작품을 보여줄수 있다면.. 하는 것이 기획 시작의 계기였습니다.
櫻井
그래서 저희 (*風 그래픽스) 에게 토에이애니메이션의 스즈키 ** 치프 프로듀서가 '이번엔, 지금까지 만들어왔던 것과는 조금 노선을 바꾼 '디지몬'을 만들고싶다'고 얘기하셔서, 이야기가 왔습니다. 그때부터 의논해가면서, 제쪽에서 元永감독과 柿原씨에게 연락을 해봤습니다.
元永
저는 단순히 櫻井씨가 '할래?'라고 해서 '응, 좋아'라고 대답했습니다. 사실은 그래요(웃음).
柿原
저도 똑같았어요(웃음), 단지, 타이틀의 무거움은 연락받은 순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꽤 고민하고 대답했어요.
元永
처음엔 팬 무비 같은 가벼운 작품을 만들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그때부터 시프트 체인지해서, 엄청난 일이(웃음).
新井
작품에 열렬한 팬이 있다는 것은 느끼고 있었지만, 디지몬 15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제작을 발표할 타이밍에는, 신작의 주목도뿐만 아니라, 오신 분들이 이벤트에 얼마나 올 수 있을지 조차도 몰랐습니다. 그랬던 것이 저희들에게도 상상 이상의 열기여서... 그래서, 15년전에 '디지몬 어드벤처' 팬이었던 사람들이 지금 20대 중반 정도 되었다는 것을 알고서, 어른취향의 작품을 만드는 쪽으로 시프트 체인지하면서, 더욱 폭넓은 세대의 사람들도 즐거워할 수 있는, 지금부터 또 15년 후까지 흐름을 이어갈수 있는 콘텐츠를 키워가고 싶다는 기분이 커졌습니다.
ㅡ 그러면, 목표하는 컨셉이 정해진 단계에서, 작품을 구체화해가는 과정에서 어떤 의논을?
元永
치고받았지요(웃음). 스탭들 한명 한명이 뜨거웠어요. 각자 마음 속에, 자기 나름대로의 '디지몬 어드벤처'라는 작품이 있어서 그것을 부딪혀 나가면서 의견을 모아서, 단순한 팬 무비가 아닌, 제대로 된 한 편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만들기 위해 제대로 치고받았습니다.
ㅡ 처음으로 '디지몬 어드벤처란 뭐야?' 같은 것부터 이야기했던거네요.
元永
처음엔 거기서부터였네요. 예전 시리즈는 최대한 존중하면서, 어떻게 플러스알파를 할까?같은것부터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新井
어른을 대상으로 하지만, 너무 전작에서 나가버리면, 이전의 팬들이 봤을 때 '디지몬어드벤처'라는 걸 모르게 되어버리므로, 밸런스를 잘 맞췄습니다.
柿原
시리즈로서의 '디지몬'은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어서, 시간축을 비롯한, 설정 면을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정답일까 같은 걸 찾는 기간도 길었던 것 같습니다.
'디지몬 어드벤처와는?' 하는 부분은, 정직하게 말하자면, 스탭들은 지금도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봐주시는 분들에게 최대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해서, 아슬아슬할때까지 부딪히고 있습니다. 그 물음에 대한 답은, 팬들도 각자 천차만별이니까요. 가까이있는 팬의 아이들에게 들어만봐도, 마음속에 품은 이상의 '디지몬'의 모습은 다를 정도니까요.
元永
그래도, 6부작의 마지막에는, 무엇인가의 형태는 보여드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탭들 전원이 전작을 몇번이나 보고, '디지몬 어드벤처'라는 작품을 이해하고나서 내는 결론이므로, 이상한 물건이 되지는 않을겁니다.
ㅡ기본적으로 스토리를 생각할때는 어떤 것을 생각하셨나요?
元永
일단, '디지몬 어드벤처 02'의 최종회에서, '디지몬 어드벤처'의 메인캐릭터의 장래가 그려져있어서, 그렇게 될 때까지의 그들을 그리는 이야기로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왜 타이치가 인간세계와 디지털월드를 연결하는 외교관이 되었는가?라든가, 그런 부분의 답을 이끌어내주고싶다 같은. 단서는 그것이었어요.
柿原
캐릭터의 드라마도 생각하면서, 한편으로, '디지몬'의 '디지털몬스터'의 팬도 매우 많으므로, 배틀 요소도 제대로 넣어서, 스펙터클한 느낌도 음미할수 있도록, 한 장마다 여러분들이 보고싶은 것을 넣어가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櫻井
'디지몬 어드벤처' '02'라는 흐름이 있어서, 25년후의 모습이 있어서, 그 사이를 잇는 것은, 아이에서 어른으로 어떻게 성장해가는가 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어서, 가장 그리기 어려운 시기의 이야기가 되어서 엄청 힘들었습니다.
新井
그렇지만 타이치 일행들은, '02' 최종회의 시점에서, 어떤 의미로, 캐릭터로서의 성장을 끝낸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다 성장한 수년후의 모습을 그리고, 거기에다 또, 6부작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도중에 더욱 성장시켜가야만하는. 어려웠습니다.
櫻井
그 다음은, 15년전에 이 작품이 시작할 때 일상에서 느끼는 '디지털'의 느낌과, 지금 일상에서 느끼는 '디지털'은 전혀 다른 것이어서, 그 갭을 이야기에서 짜맞추기 위한 기믹을 생각하는 것도 고생했습니다.
ㅡ'디지몬 어드벤처' '02''를 방송할 때인 '00년 전후라면 아이들이 디지털기기를 갖고 다니는 것은 신선했지만, 지금은 당연한 듯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고 있으니까요. 시나리오에서도 '05년의 풍경 묘사에 얽매여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柿原
설정 부분을 꼼꼼히 연구해서, 계속 확인해가면서 썼습니다.
元永
'하네다공항에 국제 터미널이 없다'라든가 '유리카모메가 도요스까지 가지않는다'라든가, 신경쓰지 않으면 의식하지 않는 것이 여럿 있지요.
ㅡ 다양한 허들이 있네요. 그러면 마지막으로 공개를 즐겁게 기다리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메세지를.
新井
현장 스탭들과 캐스트 여러분 중에는 '디지몬'세대의 사람도 많아서, '그 "디지몬"을 우리들의 손으로!' 같은 느낌으로, 뜨겁게 임해주고 있는 분이 많습니다. 감독이나 柿原씨를 포함해서, 좋은 것을 만드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좋은 작품이 될거라고 생각하니,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櫻井
현장도 여러가지로 고생하면서,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손그림으로 된 배틀도 열심히 담아서, 몇 번이고 보고싶어지는, 볼만한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극장에 들러주세요.
柿原
지금, 캐릭터들의 성장과 함께 저희들도 성장한 기분이 듭니다. 고교생을 그리는 의미란 바로 이런것이었구나, 라고.
초등학생인채로가 아닌 타이치 일행을 그리는 것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부디 제 6장까지 보시고 판단해주셨으면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元永
옛날에 보던 사람들도, 지금 새롭게 보는 사람들도, 누구나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지금 모을 수 있는 최고의 스탭들로 제작하고 있으니, 엄청난 작품이 될 겁니다. 부디 큰 화면으로, 고등학생이 된 타이치 일행과 함께 '모험'해 주세요!
분량도 많은데 번역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ㅠㅠ 덕분에 감사히 잘 봤네요! 스탭들 전원이 최대한 신경써서 만드는 듯 한데 좋은 작품이 될 수 있기를...
세일러문 리메이크작에 엄청 통수를 맞아서.. 기대하면 기대에 못미칠까봐 기대안하려고 하는데 자꾸 기대하게 되네요.ㅎㅎ 제작진이 장담하는 대로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잘 봤습니다.역시 02 엔딩과 관련 있군요.
왜 타이치가 축구소년에서 외교관이 되었는지, 야마토가 왜 밴드 하다가 우주비행사가 되었는지... 풀어가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ㅎㅎ
좋은 번역 잘 봤습니다! 확실히 극단적인 과거나 미래의 모습을 표현하는 건 흔하지만 2005년 같이 어중간한 과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는 게 보통 쉬운 일은 아니겠죠. 이 10년의 갭이 어떤 모습으로 묘사될지 기대됩니다.
그러게요. 단순한 외전 정도가 아니라 제대로 중간 시점을 표현하자고 한 점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다만 기대대로 잘 나올지가..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ㅎㅎ
타이치는 그렇다 치는데 야마토의 우주비행사는 제작진이 03를 만들면 우주에서 적이 나올거라고 기획된것이 반영된거라 들어서... 트라이에서 어찌 연출을 할지 감이 안잡히네요ㅋㅋ 잘 읽었습니다~
그런이유때문이었다니..@@ 야마토는 제작진한테 희생당한것 같네요 ㅜ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