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계의 영원한 눈나 엔젤우몬 진화트리입니다^오^
이번 진화트리에서 눈여겨볼 만한 사항은
베누스몬과 초핫카이몬, 다르크몬에 관한 것인데요.
우선 베누스몬을 엔젤우몬의 진화체 중 하나로 정한 이유는 비주얼 때문도 있지만
설정상으로도 아주 그렇게 근거가 없는 진화는 아닙니다.
이러한 정신과 힘을 지녔기에 디지털 월드의 여신과 같은 존재라고 불린다.
- 엔젤우몬 도감 中 -
자신이 지닌 신성한 힘이 증폭되어 엔젤우몬이 건드린 불, 땅, 바람, 물의 각 영역에 맑은 기운을 흘려보낼 수 있다. 이에 따라 불은 사악함을 내쫓는 효과를 얻고, 땅은 금세 싹이 나고 꽃을 피우고, 물은 맑고 깨끗해지고, 바람은 닿은 디지몬에게 평온한 감정을 선사한다.
- 엔젤우몬(X항체) 도감 中 -
우선 엔젤우몬의 도감을 보면 디지털 월드의 여신과 같은 존재라고 불린다는 언급이 있으며,
X항체의 경우에는 땅에서 금세 싹이 나고 물이 맑고 깨끗해진다는 언급이 존재하는데
베누스몬의 도감에서도 비슷한 항목이 있습니다.
베누스몬이 있는 곳은 어떠한 황폐한 토지라도 아름다운 꽃이 흐드러지게 피며 대지는 생기를 되찾는다.
- 베누스몬 도감 中 -
이와 같이 베누스몬 또한 토지의 생기를 되찾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존재합니다.
그나저나 원본인 아프로디테는 올림포스의 스캔들 메이커였는데
얘는 성격이 완전 딴판(...)
다음으로 다르크몬과 초핫카이몬에 대해서 알아볼 건데요.
다르크몬을 진화트리에 넣은 것 자체는 뭐 대충 예상이 가실 겁니다만
초핫카이몬에 대해서는 의문이 가실 겁니다.
초핫카이몬을 넣은 이유는 도감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원래 천사 계열 디지몬이었지만 나쁜 짓을 한 것이 오파니몬의 노여움을 사서 천계에서 추방당했고, 그때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 초핫카이몬 도감 中 -
이와 같이 초핫카이몬은 본래 천사형 디지몬이었다는 설정이 있는데,
여기서는 그 추방되기 전의 본래의 모습이 다르크몬이었다는 설정으로 짜 보았습니다.
근데 얘는 참 해괴한 게 지 혼자만 일본어 발음 그대로 번역되었습니다.
저팔계몬이라는 이름을 냅두고 굳이 왜...?
아래부터는 사용된 이미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