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가 여신이서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극장판은 거의 히메가 케리했네요.
공주로서의 (의외로)조숙한 모습도 좋았습니다.
이오나도 참 잘생긴(?) 프리큐어였네요
여전한 모습을 보여준 유유(스샷이 적어 미안..)
하악하악하악하악
제작진들 목덜미, 쇄골 페티쉬 있는 게 분명합니다.
자꾸 이렇게 어린애들 보는 애니에서 자중 안하고 상반신 계속 노출 하면 감사합니다.
좋았던 장면 베스트
(따르르릉) 여보세요?
츄와아아아아앙ㅇ
???
추ㅠ왕아ㅏ아압
나이스!!
이 장면에서 (진심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넌 좀 당해봐야해!
총 평
퀄리티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 극장판 포스터 이미지 봤을 땐 "애들이 뭐이리 어려졌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까보니까 상당한 하이퀄리티여서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본편 작화나 디자인이(디테일은 그렇다 쳐도) 이랬어야 한다고(ㅜㅜ) 생각합니다.
3D엔딩 후반부에서 비행기(댄스장이 무려 비행기였다니!)에서
뛰어내리는 부분은 압권이더군요.
최종보스전에서 배경음악도 상당히 좋았어요!
스토리
한 줄 요약
'춤을 추지 못하게 된 소녀는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었습니다.'
두 줄 요약
'어떤 악당은 한 소녀의 꿈을 뺏어서 절망에 빠뜨린 뒤,
이를 미끼로 프리큐어를 해치우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 너무 복잡한 스토리도, 눈물나게 슬픈 스토리도 아니었거든요.
적당한 복선에 적당한 스토리텔링. 개인적으로 이런 게 또 괜찮더군요.
다만 최종보스가 나마케루다,홋시와 수준의 간부케릭터 수준인지라
그리 강하지 않았던 점은 흠..(지능형 악당에 가까운듯)
최종보스를 무찌른 뒤, 장난감 세계가 츠무기의 꿈이었던 것 처럼 표현한 연출도 좋았어요.
츠무기가 여지껏 겪었던 모든 슬픔과 절망이 마치 꿈이었던 것 처럼
깔끔하게 해소됐음을 보여준 것 아닌가 하네요.
볼거리는 극장판답게 참 많았습니다.
해차프리의 드레스차림(헉헉), 극장판 전용 다양한 필살기, 화려한 전투씬, 한 것도 없는 주제에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한 후낫시 등등.. 역시 극장판 답더군요.
결론은..
가볍게 보기 좋은 스토리에 퀄리티 좋으며
볼거리 많고 케릭터들 귀엽고 후낫시가 눈에 띄었습니다.
해차프리 극장판
1추
2추
3추
프리큐어 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극장판은 괜히 주인공들 고생시키고 우울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데 해차는 질질 끌지 않고 단순하지만 깔끔한 스토리에 작화도 최상급이어서 참 좋았습니다 ㅎ 오랜 만에 보는 히메의 머신건과 봄버도 참 귀여웠지요 :D
히메 존재감 폭발!
유코 고퀄작화도 노랑캐 캐리인줄 알았더니 전체적으로 좋긴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