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잃어버린 당신,
팔이 마음에 안드는 당신,
그런 당신께 팔팔한 팔을 팔아드립니다.
다양한 기능과 모양을 지원합니다.
놀랍게도 이식 부작용 따윈 없습니다.
다른 차원의 당신에게서 가져왔으니까요."
붉은늪의 영웅 투부웨의 검은 그 누구도 계승할 수 없었다.
오로지 그만을 위해 만들어진 검이기에.
그 무기는 전설적인 두 대장장이에 의해 벼려졌으니
그의 신체 구조에 가장 최적화된 형태를 취하고 있다.
투부웨는 아직까지도 신화영웅복원학에서
가장 골머리를 썩게 만드는 존재일 것이다.
더군다나 초상화조차 존재하지 않던 시대의 인물이니.
이제 와서 느끼는 거지만
다용도는 다용도가 아니다.
그림이 살아 숨신다는 느낌은 착각이 아니다.
이미지 차원의 뒷면에,
모든 등장인물을 연기하는 귀신이 있다.
그들을 본 자는 다시는 그 거죽에 몰입할 수 없다.
그럼 내가 팔을 잃어버린 이유도 네놈 때문이렸다??
뭐야 내 평형우주의 다른 팔들 돌려줘요
뭐야 내 평형우주의 다른 팔들 돌려줘요
그럼 내가 팔을 잃어버린 이유도 네놈 때문이렸다??
이미지 차원 뒷면을 볼수없어서 다행이네!
마지막은 버튜버 빨간약인듯
막짤은 예전 어떤 댓글로 인해서 별로 안무서워 보임
가제트 손 오랜만에 보네
저 많은 도구보다 손가락 5개가 더 다용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