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캐릭터의 감정을 현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욕설도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엔더 릴리즈를 스토리를 음미하면서 제일 아쉬웠던 부분이 대사는 오직 흑기사 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덕분에 그 게임 속 세계의 쓸쓸함을 더욱 부각 시켜주긴 했습니다만 동료로 합류한 다른 영혼들은 일행이라기 보단 꼭두각시란 느낌이 많이 들어서
릴리를 조작하지 않고 잠시 냅두면 세팅해둔 영혼들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걸 이스터 에그식으로 써서 그럴 때만
상호대사라든지(ex 일레인 - 파딘: 쌍욕) 특정 오브제 앞에서 그러면 관련 대사가 나온다든지(ex 진짜 릴리를 마주하고 오열하는 시그리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무녀쟝 귀여워
시그리드도 신세 많이 졌는데말이죠. 엔딩보고나면 꼭 실바랑 시그리드 같이 넣어주곤 했던게 기억나네요 ㅎㅎ
알 유 리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