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착한 헌터 35권입니다.
361~370화가 수록되어 있으며
사실상 크라피카가 주인공이 되어 극이 진행됩니다.
토가시 코멘트
"눈."
.......뭘 말하고 싶었던 걸까;
"No364 때에 점프 기획으로 작중에 밀짚모자를 숨겨진 아이템으로 그리게 되어,
분위기를 타는 바람에 이것저것 더한 결과 전부 14개나 섞여들어갔습니다."
아마 전에 했던 원피스 축하 기념 이스터에그로 넣은 것 같은데 전 전혀 못 찾았습니다;
인터넷에서 보고서야 있는 걸 알았네요.
(14개나 넣었다더니 식탁에 저거 사다하루...)
크라피카 : 안 나가도 돼. 어차피 담당(편집자)일 거야.
시마노 : 한자케야키랑 히라가나케야키, 어느쪽이 좋은가요?
(일본 아이돌그룹 케야키자카46의 구성유닛들...)
크라피카 :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질문 중의 하나군.
고를 수 없다.
토가시아재 휴재하는 동안 아이돌에 빠져있었나.
그리고 이젠 담당 무시하는 데는 도가 튼 수준ㅋㅋㅋ
이번권의 보너스페이지는 전부 이런 식으로 각 장면들 대사를 재활용한 시시껄렁한 잡담들입니다.
헌터를 호러만화로 바꿔버린 체리드니히의 넨수.
십수년 넘어서야 공개된 크라피카 검지사슬의 능력.
스틸 체인(빼앗는 검지의 쇠사슬).
스텔스 돌핀(검지의 절대시간).
덤으로 엠페러타임의 수명 페널티도.
"교"로 가드해도 부상을 안 입기는 힘든 위력...
아니 크라피카 이 양반아 너 다우징사슬로 총 막을 수 있잖아.
왜 맞을 생각을 하는 건데;;
370화에서 '사일런트 매저리티(11명 있다!)'라는 의문의 능력으로 사망자 1명 발생하고 끝.
재미있게 흘러가는 헌터였습니다.
키메라앤트편에서 파워싸움의 끝을 본 후 힘보다는 두뇌싸움 위주로 진행된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헌터는 각 에피소드마다 분위기가 180도 달라지는 만화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많이 위화감이 들긴 해요.
왕위계승편은 마치 토가시라는 GM이 넨수라는 미지의 상황을 부여해서
플레이어들(만화 등장인물)에게 선택지를 제공하는 TRPG같은 느낌입니다.
한번이라도 삐끗하면 목숨을 잃는 날이 선 분위기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
그리고 각자의 목표(왕위 획득, 계승전 이탈, 붉은 눈 탈취)를 향해 분투하는 상황이 흥미롭네요.
학산은 계약에 문제가 있는지 한국어판 33권 나올기미가 전혀 안보임.
레오리오는 안나오나요?? 그리드아일랜드 개미 선거 아르카편 까지는 곤과 키르아가 주인공이였다면 앞으로는 크라피카가 주인공인건가??
레오리오 팔라디나이트는 지금 치들한테 잡혀서(배의 어느 거주구 구역) 열심히 도와주고 있습니다 네 크라피카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 가고 있습니다
그리드편~아르카편 까지는 거의 곤이랑 키르아 더블주인공 이엿는데 지금은 레오리오는 거의 조연이고 크라피카 단독 주인공인가요??
넵 레오리오는 비중이 없다고 해도 무방해요 그리고 크라피카는 왕자탈출 이라는 의뢰를 받았습니다 대신 동족의 눈을 가지고 있는 카킹왕국의 4왕자 체드리니히 이 사람하고 악연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이야기의 중심은 암흑대륙 이지만( 카킹왕국의 계승전쟁) 호중란의 의식이라는 암투가 벌어집니다
일단 환영여단이 끼어들게 되어서 레오리오가 나올지도... 모르지만 지금으로썬 비중이 아예 없습니다. 곤과 키르아가 안나오는 만큼 크라피카에 초점이 맞춰지게 되는 것 같네요.
쇠사슬 다른사람한테 보여주기 싫어서 몸빵으로 때울려는가 아니었나요?
총격전 벌어질 상황이면 죽느냐 사느냐가 걸린 건데 능력 보여주기 싫다고 사슬 숨길 때가 아니죠 실제로 승선 후 크라피카는 돌발상황이 전개될 때 마다 그 누구보다도 빨리 넨 능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대세력이 다 모인 곳에서 공개적으로 사용하는건 상황이 많이 다르죠. 작중에서도 자기 능력 숨기려고 하던데
숨기려고 하는대요 저 상황에서는 새로운 능력을 보여줘야만 하는 상황이였어요
자기 능력 숨기는 건 당연하지만 전투시엔 별개죠. 괜히 아끼고 남겨두다가 죽으면 끝이니까요. 그리고 다우징사슬은 평소에도 페이크용으로 구현화시키고 다니기 때문에 그걸로 방어한다고 능력이 드러날 것 같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