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년 전, 책방에서 만화책을 빌려서 보던 시절에 봤던 만화입니다.
요즘은 흔한 초능력 주인공을 다루는 주제지만 갑자기 떠올라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도무지 검색을 해봐도 나오질 않네요.
혹시나 비슷한 내용을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내용이...
주인공은 성인 남자로 상대의 정신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집에 들어가 본인을 그 집의 아들로 착각하게 만들어 생활을 하거나, 호텔의 vip 손님으로 인지시켜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등.. 능력을 이용해 생활을 합니다.
(물론 남주니까 악인은 아니었어요.)
어떤 사건으로 여자주인공을 만나는데, 여주의 직업이 의사였던 것 같아요.
남주의 초능력, 정신 조종이 여주에게는 통하지가 않아 이후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집니다.
뒤에 다른 에피소드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지금 기억나는 만화의 흐름은 이정도 수준인 것 같네요.
(너무 터무니 없는 수준의 단서네요 ㅠㅠ)
그림체가 일본 순정만화 느끼이었던 것 같은데.. 그밖에 설명드릴 수 있는 특징이 딱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부족한 설명이지만, 지식인보다 루리웹의 유저분들이라면 비슷한 만화를 봤던 분이 한분이라도 계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질문을 남겨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원의 안식처 입니다. 저도 엄청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내용보고 봤는건데 뭐였지하면서 계속 생각하다가 다행히 생각해냈네요.
와.. 설명이 부족해서 설마 찾을 수 있을까 했는데, 대단하시네요! 감사합니다:)
킬그레이브군요 제시카존스 시즌1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제시키존스 시즌1 재밌게 봤어요~ 그 캐릭터도 비슷한 설정이죠, 다만 매우 악인이었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