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토가 잘 해줬다고 말을 들으니까,
생각도 못한 것처럼 놀라거나
주먹을 꽉쥐거나
아예 큰일난 것처럼 병상에서 일어나네요 ㅋㅋㅋ
아니 뭐, 지들이 데리고 와놓고서 왕위 계승자는 아니더라도, 왕자 취급 안할 생각이었나
아님 정말로 죽다가 버릴 패라는거였나?
패륜왕의 개쩌는 묘책(ㅋ)으로 내전이 제대로 들어가는걸 묘사하고 싶었을지 몰라도,
이건 너무 정곡을 찌른 것 같은 표현인데 ㅋㅋㅋㅋ
표현 자체가 일단 부르긴 했는데, 너따위가 어디에서 왕 자리를 노리겠냐?
이거 아님?
세날 상층부가 염려하는건 마튼왕이 한말이 소문을 타고 민중에 퍼져서 리스토왕자 지지 세력/기존 세날 상층부(대공 아들) 지지 세력으로 나뉘어 파벌싸움 일어날까봐 걱정하는거임. 마튼놈 악랄해....
그게 문제죠. 어차피 데리고 왔으면 왕가의 일원으로 인정해줬고, 북방을 막으라고 했는데, 이런 상황도 예상 못했다니? 아예 왕자긴 왕자인데, 그정도까진 아님. 이정도 아니었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지금 정식 왕위 계승자가 누구였지요? 벤 아들이 왕위 계승자였는데 갑자기 실종되어서 리스토가 왕좌를 계승하기로 하고 왔던가요? 그런데 공식적으로 대중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벤 아들은 현재 공작부인과 함께 무사히 있고, 그 사실을 세날 상층부는 다들 알고 있었을텐데...
일단 벤 아들 납치가 자작극이란게 나왔을 때부터 좀 이상했어요 솔직히 리스토는 벤 아들 대신 어그로 끌 고기방패삼아 대려온거 같이 느껴졌음
벤은 모르겠는데 윌리엄은 리스토를 대리 느낌으로 부른게 아닐지 뭐 아무튼 마튼 예상을 넘어서 리스토가 뭔가 할듯
이거왕부터가 전공 세워서 왕 됐는데 처음부터 리스토 왕 시켜줄 생각이 있었다면 듀란 저런 반응이 나올 수가 없음 아델파와 리스토파로 파벌이 갈려서 싸울 것을 걱정하는 것부터가 자기네들이 권력을 놓아줄 생각이 없다는 뜻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