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재하는 소년 만화 중에서
유난히 남녀간의 사랑 관련으로 보여준게
많아서 순애물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은
일곱 개의 대죄
그 만화가 최근에 드디어 완결이 되었습니다.
1부가 오만의 에스카노르를 제외한 맴버들 전원 모집과
성기사들간의 대결이 중심이었다면
2부는 그 성기사들 반란을 일으킨 흑막인 악마 1명이
악마들의 지도자 마신왕의 지속부하에 가까운 십계를 부활시키고
나오지 못한 에스카노르가 여기서 등장 하면서,
그 십계를 시작으로 악마들 그리고 천사들과 엮이면서
여러 떡밥들을 풀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고
마신왕이 멜리오다스의 몸을 통해서 부활 시키면서
막바지에 가깝게 보여주고 그 마신왕을 물리치고
후일담을 보여주면서 마무리가 되었...
다가 멜리오다스의 동생 젤드리스로 부활한 마신왕과의
재대결이 시작
에스카노르가 원래 자신 능력이 아닌 마엘의 마력을
마지막 쓰면서 부작용으로 사망하면서
마신왕도 완전히 없애는데 성공
그렇게 해서 해피엔딩...
인줄 알았더니 아서의 재부활에 대한 떡밥과
멀린의 과거사를 보여주고 아서를 보고 싶어하는 캐스의
정체도 여기서 밝혀지고
마지막 캐스가 악마도 천사도 아닌 혼돈의 일부인 존재이면서
아서가 재부활 하면서 새로운 강함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히든보스에 가깝게
마무리 하면서 정말로 마무리
마지막에는 정말로 마무리 하는 후일담을 보여주는데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자식은 트리스탄, 반과 엘레인의 자식은 란슬롯
으로 이름이 밝혀지고
(다이앤과 킹 경우는 딱히 자식 이름이 공개는 안함)
이외에도 몇 캐릭터들의 후일담들을 공개하면서
(엘리자베스의 언니들 커플 근황,
새로운 왕과 왕녀가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인데
그 악마와 천사 때문에 자신이 존경하는 덴젤이 사망하는데 기여가 커서
성기사를 그만 둔 데스피어스와 그 관련된 인물들 근황,
이외 기타 등등)
최종화에서는 이전화에서 10년이 지나서 성장한
트리스탄의 모습을 보이면서 일곱 개의 대죄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상 부족한 일곱 개의 대죄 요약입니다.
이렇게 또 하나 즐겨보는 만화가 완결 되었네요
여러 캐릭터들의 캐릭터성들을 잘 보여 주었고,
서로 역이는 장면 특히 사랑 관련 된걸로 역이는 장면들 보면서
그 특유의 재미를 느꼈네요
하지만 완벽한 작품 없다고,
저한테는 불호 적인 부분은 존재하는데
바로 2부 마신왕 이후의 전개, 그리고 아서 관련된 요소들이네요
2부에서 수치로 표현한 강함을 뭔가 호불호가 있지만 그럭저력 여겼는데,
마신왕과 전투를 하는 시점부터 스토리나 전개가 호불호로 갈라지기 시작한게
멜리오다스에 빙의 돼서 부활 할때는 나름대로 괜찮게 여겼지만
젤드리스로 재부활 할 때부터 좀 불호적인 장면과 전개들을 보게 되네요
마신왕이 자신의 마력 설정과 강함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채 리타이어 되었고
결국 연옥때 보여준 강함과 포스를 더사는 보여주지 못한채 아쉬움만 존재한 캐릭터 같네요
(문제는 이 마신왕이 이번 작품의 최종보스 라서 더욱 더...)
참고로 이 마신왕 동격인 천사들의 우두머리 최고신은 어째선지 재등장도 없네요..
하지만 제일 호불호가 큰 점은 바로 아서라는 캐릭터와 관련된 전개인데,
(마신왕은 설정이나 전투 과정만 개선되면 나쁘지 않아지만)
사실 일곱 개의 대죄의 아서는 보다 보면은 그냥 등장 없이 다른 캐릭터들이
대처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캐릭터 라고 생각이 들게 만들네요
(관련된 복선만 없다면 더욱더)
멀린 등장 때도 아서 등장과 관련된 전개를 때도 문제 없고
이는 2부에 들어서도 더욱더
특히 십계를 능가하는 강함을 갖은 악마 2명과 보여준 전투 장면도
다른 성기사들이 일곱 개의 대죄를 위해서 전투를 나서는 걸로 대처해도 무난하고...
(실제로 주인공 일행보다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강함을 갖은 성기사들도 있으니...)
뭔가 무리하게 낀 느낌이 강한 캐릭터가 아서가 아닌가 싶네요
물론 아서와 관련된 복선들과 추가 설정들을 기존의 설정과 섞여도
크게 설정오류가 나지는 않지만...
그걸 위해서 아서가 혼돈의 왕으로서 강해지는 장면을 위해서
기존 캐릭터들을 좀 희생시키는 느낌이 드는 것이 함정...
실제로 마신왕 보다도 강해보이는 포스를 보인 캐스도(또 다른 엔딩처럼 보이게 하는 환각 능력도 보이니)
갑자기 혼돈 설정이 풀리면서 너무 강해진 아서 한테 리타이어 되었고
(물론 흡수 된거니 재등장도 가능하겠지만)
여러모로 아서가 등장 할때면
이전에는
캐릭터간의 관계나 스토리 전개를 괜찮게 보여준게
아서가 관계 될 때는 뭔가 부족하게 보이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여러 사람들이 원작자가 아서 관련된 이야기를 좋아서
반쯤 메리수로 보일듯한 전개를 보이네요...
물론 후속작 발표로 인해 아서 라는 캐릭터의 존재와 관련 스토리 전개를
개선해 나갈 수 있지만,
앞서 보여준 아서 관련된 전개로 인해서 일곱 개의 대죄의 호불호 갈리는
요소 중 하나는 아서가 해당 되지 않아나 생각드네요
차라리 저는 어차피 후속작인 일곱 개의 대죄 목시록의 4기사 나온다고 하는데,
그때는 아서 중심으로 한 스토리를 더 자세히 보여주는게 가능 할테는
개인적으로 일곱 개의 대죄에서는 아서를 띄우는 전개는 없애고
혼돈 이라는 설정도 그냥 복선 정도만 보여주고
스토리도 캐스 등장 없이 마신왕에서 마무리하고
후일담을 보여주는데 거기서 자식들 이름이 아서왕 스토리 관련된
인물의 이름으로 나오고 후속작 발표
멀린 후일담도 다른 이들이 행복할 때 멀린은 혼자서
에스카노르, 아서 ,자신의 과거사를 회상을 하면서
무언가를 연구하는데 나중에 후속작에 혼돈 관련 된걸로 하면 되고
호크의 엄마?는 혼자서 어떤 호숫가에서 사라지는 것 같은 연출을 보이고
즉 아서가 혼돈의 왕으로 부활과 캐스의 전투를 후속작에 선보이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게 되네요
너무 길어졌지만 저런 단점들 제외하면 괜찮게 본 작품 중 하나 였네요
다만 후속작 특히 주인공 일행이 살아남은채 그 자식들 주인공으로
추정되는데 괜찮게 잘 보여주면 좋겠네요
(잘못하면 기존팬들의 비판도 추가로 생길테니)
의도치 않지만 어쩌다가 약간 비슷하게 나마 예상이 된게 실현되는 느낌이네요
(한 분의 댓글에서 말한것도 비슷하게 실현되는것 같음)
아무리봐도 후속작은 아서왕 전설을 기반으로 그릴거같은데 전작 주연들을 어느쪽으로 써먹느냐로 호불호가 갈릴거같습니다 아군으로 써먹으면 너무 강해서 주연들을 재미없게 만들거고 적으로 써먹으면 재밌겠지만 스토리 개연성을 잘 구성해야 할거고..
뭐 전형적인 후속작 레파토리로는 이 전작 주인공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봉인시켜뒀다는 선택지도 있긴하죠
일단 렌슬릇은 배신자확정이라...
한 가지 찜찜한 점은 멜리 고유의 마력은 결국 공개를 안했다는 것. 후속에서나 공개하려고 일부러 안한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