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데이트의 ‘데’는 데몬 슬레이어의 ‘데’
한가롭고 평화롭지 않은 교실속에서 한가로이 대놓고 오타쿠라며 덕질하는 익스쿠를 발견할수 있다 쉬는시간만 되면 이덕과 메야도 같이 만화책을 보거나 애니메이션을 같이 본다 덤으로 험시와 우르카도 같이 애니메이션 극장판을 본다 그러다 우르카는 익스쿠와 메야를 보며 문득 떠오르느 생각에 익스쿠와 메야에게 질문했다
우르카:늬들 어디까지 진도 나갔어?
그질문에 뭔소린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한 익스쿠와 메야 우르카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재차 확실하게 물어봤다
우르카:아니 이제 너네 커플이 되었잖아 뭐 데이트라도 하고 그런거 안해?
애니메이션을 보다 익스쿠는 바로 재생을 정지했다 그리고 둘은 똑같은 대답을 하였다
“아차 그랬었지?”
둘은 서로 연인이 되었다는걸 까먹었다 익스쿠느 아직 고백 안한줄 알았다고 말하고 메야도 현재 익스쿠하고 사귀고 있었다는 걸 깜빡했었다 이덕과 험시도 둘이 자연스럽게 친구사이처럼 대화하고 그래서 모르고있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또다른 반친구들도 금시초문이라고 한다 우르카가 먼저 깨닳지 못했다면 큰일이었다
우르카:와 이거 개 심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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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쿠는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 생각했다 사귀기 시작한 날부터 어째서인지 연인처럼 지내지 않았다 그러한 이벤트도 없었다 이러다가는 커플이라는 관계가 잊혀져 다시 서로 사랑하지 못할거라 생각했다 익스쿠는 바로 핸드폰 번호로 메야에게 전화를 걸었다
익스쿠:메야 너 이번주 주말에 시간되냐?
메야:어...시간있어 왜?
익스쿠:응 데이트 하자고
전화를 받던 메야는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몸이 굳어졌다 익스쿠는 게속해서 메야에게 대답을 들을려고 했지만 메야에게 대답이 없어 잠시 전화를 끊었다 분명 나중에 이야기를 다시 꺼내면 “어? 그랬어?” 하며 그럴것이다 다시한번 전화를 걸었다 메야는 또받았다 익스쿠는 메야에게 아까전에 꺼낸 얘기 제대로 들었냐고 물었다
메야:어….데이트라는 환청을 들었어
익스쿠는 환청이 아니라고 말해주었다 메야는 진정 하려고 차를 마시려 했지만 손이 너무 떨려서 그런지 마시지도 못하고 방바닥에 적셔졌다
메야:그래도 데이트라니 갑자기?
익스쿠:아니 갑자기고 자시고 우리가 연인처럼 제대로 한적이 있었냐?
메야:듣고보니 없었네 그냥 같이 애니보고 과자먹고 만화보고…..마치 오타쿠 모임회?
익스쿠:그렇네…. 뭐 어찌됐든 이번주 토요일날 데이트 하는걸로
메야: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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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쿠가 메야에게 전화를 걸었을때 옅들은 자가 있으니 다름아닌 익스쿠의 동생들중 한명 티산이었느니라 티산은계속 방에만 쳐박혀서 빨래한 옷을 아직도 안치우는 익스쿠에게 타이르려고 익스쿠 방에 노크하려다 우연히엿듣게 되었다 이사실을 우르카에게 메세지를 보내어 알려주며 우르카와 티산은 이번주 토요일날 데이트 상황을 지켜보자고 하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데이트 전날밤 익스쿠와 메야는 같은마음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것이다
메야는 다양한 옷이 있어서 고민할지언정 익스쿠는 사복들이 옷장안에 있는것들 전부다 체크무늬 계열의 옷이라서 고민이었다
어떻게든 내일 입을 옷을 골랐고 겨우 안심하며 잠들었다 그렇게 약속된 시간 오전 11시 익스쿠와 메야는 4호선 지하철 역에서 만났다 티산과 우르카도 서로 만나서 그 둘을 멀리서 지켜보았다 우르카는 익스쿠의 능력때문에 들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익스쿠의 능력은 어떠한 능력을 발동 시키지 않으면 들킬 염려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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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쿠와 메야에게 문제가 닥쳐왔다 그것은 바로 데이트는 어떻게 하는가였다
익스쿠:데이트란거 어떻게 하는거야?
머쓱거리며 살작 당황해서 웃는표정으로 부끄러워하는 익스쿠 그러한 익스쿠의 행동을보며 화가난 지켜보는 두사람이었다
티산:아니 계획을 짜지 않다니!
우르카:무계획이라니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이제 어떡할거냐 메야어느정도 호감이 낮아질텐데!
메야도 머쓱거리려 살짝당황해서 웃는 표정으로 답했다
메야:나도 몰라
우르카:너도냐!
메야:아니 애초에 데이트를 해봐야 알지
익스쿠:만화책이나 애니에서 나오는건 현실적이지 않은 답이고
메야:맞아 아무리 검색해서 찾아봐도 주관식 답이니까
익스쿠:애초에 데이트 하는 의미가 있나?
메야:음….뭔가의 게임 이벤트라는 느낌은 있긴 하지만….. 모르겠다
익스쿠와 메야는 데이트고 뭐고 그들은 연애 해본적 없는 아싸라서 그런지 연애관련 지식따위가 없다 있다하더라도 서브컬쳐 속에서 나오는 로맨스나 순정 장르 같은것들이 있어도 실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둘의 이야기를 들은 우르카는 둘의 연애지식 부족에 화를 내었다
우르카:저 새끼들 데이트의 본질을 부정하고 있어!
티산:언니 참으세요!
티산은 지금 참견하려는 우르카를 말렸다
익스쿠:항상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가 놀이공원 카페 영화 라는건데 돈만 드는것 같고
메야:나도 그거에 대해서는 연인들의 암묵적인 관례행사인줄 알았어
익스쿠:그냥 만화카페나 갈까?
메야:그러지 뭐
만화카페에서 데이트가 아닌것 같은 데이트를 하러 갔다 익스쿠와 메야는 데이트란게 뭔가 좀 어려워 보였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마음이 편해서 이런게 데이트라고 생각하였다 티산과 우르카는 그둘을 조심히 따라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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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카페에 도착하고 들어가는 순간 안에 있던 이덕을 만났다 이덕도 둘을보며 인사했다
이덕:오 안녕 하시게나
익스쿠:오 안녕하시게!
이덕은 메야와 익스쿠가 같이 있는걸 보며 데이트냐고 물어본다 익스쿠는 자연스럽게 응 그렇달라고 말한다 이덕은 그둘이 연인인건 알고 있다 그래서 방해가 되지않게 자연스래 나가기로 했다
이덕:그러나는 여기서 나갈테니 그럼 이만
익스쿠:벌써가게?
이덕:아...그렇다네 그럼!
이덕은 만화카페에서 나가더니 바로 미행을 하고있는 우르카와 티산을 봤다 그리고 그둘에게 이미 익스쿠한테 들켰다고 말했다
우르카;잠깐 뭐?
이덕:보통사람이라도 눈치를 챌 정도로 들켰다고 고만 집으로 돌아가 익스쿠에게 혼나기 전에
이덕은 만화카페문을 다시 열어서 익스쿠와 눈을 마주하도록 해주었다 익스쿠의 눈빛이 빨간색이되어 살짝 무서운 미소로 나중에 설교하겠다는 눈빛이였다 들킨 우르카와 험시는 바로 집으로 돌아갈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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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사람들이 다가고 만화카페어서 서로 다른 만화책을 읽으면서 12시가 될때에 라면을 주문했다 메야가 소년 만화책 3권 익스쿠가 순정 만화책 4권 다읽어 갈때쯤 메야가 먼저 말을 걸었다
메야:이거 데이트가 아닌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
익스쿠:우연이네 나도 마찬가지야
뭔가 틀렸다는 느낌을 받고 만화카페에서 나왔다 이번에는 흔한 연인들처럼 카페나 놀이공원 영화관에 가보자고 하였지만 카페는 이미 만화카페에서 라면을 먹어서 그다지 먹고 싶지는 않고 놀이공원은 가기 귀찮았고 영화는 학교에서 익스쿠가 넷플릭스로 보고싶은것들 친구들이랑 다 같이 봤기에 다른데를 생각해봤다
메야:노래방 어떨까?
노래방으로 가기로 하였다 노래방에가면 아는노래가 있는가 싶으면 둘은 먼저 부르고 싶은 노래는 애니 노래 뿐이였다 그렇게 여러 애니 오프닝,엔딩,OST 다부르고 1시간 지나고 나서는 다시 뭔가 틀리다는 느낌을 받았다
메야:뭔가 데이트하고 그럴듯한 느낌이 나질 않네…
익스쿠:뭐가 틀린걸까?
메야는 노래방안의 소파에 누워서 익스쿠는 바닥에 누워서 데이트란 개념이란게 뭔지를 곰곰히 생각했다 이제는 둘의 행적은 데이트가 아닌 데이트의 대한 탐구활동이 되어버렸다 이러다 데이트의 관한 간단한 고찰이라는 책을 쓰게 될것이다
메야는 목말라서 음료수를 사러 가겠다고 했다 익스쿠는 자기것도 아무거나 사달라고했다
메야:나중에 불평불만 없기
익스쿠:엉 아참! 올때 메로나
노래방 카운터 근처의 포카리 캔 두병과 메로나 두개를 샀다 그리고 다시 익스쿠가 있는 방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다른 사람이 이용중인 방의 문을 잘못 열었다
근데 열지 말았어야 했다 만화속에서나 일어날것 같은 아니 현실에서도 일어날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을 봤다 그 방안에는 두 남녀가 하반신을 노출을 한체 서로 껴안고 뒤섞이며 말할수 없는 그거를 하고 있었다 그들은 메야가 실수로 문을 열었던것에 눈치를 못챈거 같아 메야는 조용히 문을 닫아버리고 너무나도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꽤 충격을 먹어 얼굴이 빨개지며 방금전에 산 포카리 캔 하나를 따고 마셨다 그리고 제대로 익스쿠가 있던방으로 돌아왔다
메야:(연인이라면 저런걸 해야 되는걸까?)
메야는 엄청나게 잘못된생각을 하였다 메야는 바닥에 사놓은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두고 익스쿠에게 다가갔다 익스쿠는 자신에게 다가온 메야의 어두운 표정을 보며 무슨일 있냐고 물어봤다
메야:바지 벗어
익스쿠:예?
메야:일단 바지벗으라고 나도 벗을 테니까!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해야하니까!
메야는 갑자기 익스쿠의 바지를 쥐어잡아 벗기력 한다 익스쿠는 메야의 손에 벗겨지는 바지를 쥐업 잡아그만하라고 말했다
익스쿠:잠깐만요! 잠! 뭔일이 있길래? 말좀하고 바지좀 놔! 잠깐 찢어져 야! 어이!
메야는 충격을 많이 받았는지 제정신 상태가 아니었다 메야는 계속해서 익스쿠의 바지를 벗기려하고 익스쿠는 바지를 놓지지 않게 꽉잡고 힘겨루기 하다 익스쿠는 어쩔수 없이 메야의 머리에 꿀밤을 먹였다 꿀밤 한대 맞고 제정신을 차렸는지 자신이 한 행동에 당황하고 있었다
익스쿠는 그런 메야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듣고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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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쿠:알겠 나요?, 메야 씨 지금 네가 한 행동은 그다지 올바른 행동이 아닙니다 맞죠?
메야:네…..
익스쿠:옆방에서 그런걸 봐서 당황스러운거 알겠지만 해서는 안된는 행동인걸 알잖아요 그죠?
메야:네…...죄송합니다
아무리 만화에서 제대로된 데이트하는 방법이 없다라지만 방금전에 한 행위는 상식적으로도 현실에서 해서는 안될일이다
어느 만화책에든 애니에서든 조금 수위가 높은 장면은 많이 나온다 메야는 그거에 대해서는 거의 조금은 안다 이정도로 당황한다면 실사를 안봐서 그럴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연애지식 없는것과 더해서 이 난리를 피우면 심각한것이다
익스쿠:순수하다 랄지 모자라다라 할지……
메야는 고개를 숙여 부끄러워 하며 말했다
메야:그래도 우리들도 언젠가 그런거 하게 될지도 모르잖아
맞는말이긴 하다 물론 그런 행위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언젠가 남녀둘이 결혼하게 되고 아이를 낳고 싶어 할때에 그러한 행위를 하는것이다 만약 지금 하게된다 하더라도 피임을 하면 되는것이다 물론 피임을 제.대.로.옳.바.르.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익스쿠:연인이라서 꼭 해야한다고 해서 이렇게 무작정 하면 안되는거야 나중에 큰일이 될수 있으니까
메야는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익스쿠는 괜찮다고 말하며 용서해주었다 그러면서 메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익스쿠:만약 연인처럼 하고 싶다면 먼저 손잡는 스킨십 부터 하는건 어떨까?
손만 잡는거라면 쉽다 하지만 손을잡는다는건 누구나 평범한 일이다 손잡는거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면 그사람은 아주 세심한 사람일것이다 메야는 연인다운 일을 하고 싶었기에 껴안는걸로 하자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익스쿠와 메야는 그렇게 서로 허락하여 양팔 벌려 껴안았다
둘은 집에서 나오기전 아침에 서로다른 좋은 비누로씻었기에 비누냄새가 아직도 남아있었다 얼마나 씻었는지 그냄새를 기억할정도로 그윽했다
몇분 있다가 서로 놓아서 떨어져 얼굴을 마주보며 바라보았다
익스쿠는 방긋 웃었지만 메야는 그래도 부끄러웠는지 애써 웃다가 점점 고새를 숙여간다
메야:어뜩해 너무 부끄러워……..
익스쿠:그래그래 그럴수 있지 그래도 나는 기분이 좋았어 너는 어땠어?
메야:나도.... 좋은 기분이었어
메로나는 다 녹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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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가 끝나고 나서는 당일 집으로 돌아와서는 티산에게 1시간 설교를 또 다음날 학교로 나와 우르카에게는 정지된 시간속에서1시간 설교를 하여 혼냈다
데이트 이후의 익스쿠와 메야의 진도는 한걸음 나갔는지 둘이 같이 있을때 주변에서 달달함이 느껴졌다
이덕:이 달달함 좋지 아니한가?
우르카:좋지아니한가이긴 하다만 왜이렇게 우리들의 마음은 썰렁하냐….?
이덕:나도 그기분 일세
교실의 주변 몇명의 친구들도 둘의 꽁냥함보고 소외되는 그 쌀쌀함을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