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리치
아크라 의 앞으로 사람들이 둘러싸며 비웃고 있다
"제정신이냐? 아무리 평범해 보이진 않는다지만 혼자서 우릴 전부 상대하겠다고?"
"뭐...못할거 없지...한번에 덤비도록..."
아크라 의 도발에 걸린 남자가 소리쳤다
"피떡되고나서 후회나 하지마라!!!"
아크라를 둘러 싸고있던 사람들이 한번에 아크라를 향해
달려들었다
"다크매터..."
사신 같은 그것은 거대한 낫을 한번 휘둘러 인원중 1/3 가량 의 목을 거두었다
아크라 에게 달려들어 살아있는 자들은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어디있지?"
아크라 의 목소리는 바로 근처에서 들려왔다
"한번 걸러진게 이정도 인가...볼품없는 동네 잖아..."
남자가 소리치며 달려들었다
"이게...진짜!!! 없에버리겠어!!!"
남자가 달려들며 무언가의 힘이 싣긴 주먹을 아크라에게 뻗었다
아크라 가 가볍게 피하며 그 주먹을 잡았다
"어떻게...?"
"너...발현계군...게다가 이 격투센스 하며...장난 아니네..."
아크라 가 그에게 말했다
"나랑 내기한번 할까?"
"내기라고?"
"내기에서 이긴다면 너희 모두를 살려줄수도 있어"
그렇게 말하는 아크라 가 왼손을 들어 자신의 뒤를 가리켰다
"저 여자가 엄청난 능력자거든!?"
아크라 의 말을 반신반의 하며 남자 는 고개를 들었다
"좋아! 못믿는거 같은데 시범 으로 하나만 살려주도록 하지"
아크라 는 시체들을 둘러보다 그중 한 여성 의 시체를 가리켰다
"저여자 가 좋겠군..."
뒤에있던 여성 은 시신의 앞으로 걸어가 손을 대었다
그후엔 아무런 움직임도 없어보이는 가운데 시체상태 였던 여성 이 갑자기 기침을 하며 피를 내뱉자 남자가 달려갔다
"어떻게?"
아크라 가 남자를 보며 웃었다
"캬하하!! 말했잖아!! 살려줄수 있다고?"
아크라 의 웃음소리에 살아있는 자들이 모두 공포에 질리며 입을 열지못했다
"너 이름이 뭐냐?"
남자 는 입을 천천히 열었다
"바론..."
"뭐? 바론? 참 거창한 이름이군..."
아크라 가 바론 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말했다
"나와 1대1로 싸워라!"
바론 의 눈이 휘둥그레지며 물었다
"이건 또 무슨...헛소리냐..."
아크라 가 웃음을 보이기 시작했다
"내몸 어디라도 네 손가락이든 뭐든 닿는다면 그 누구에게도 간섭하지 않겠다...단...닿지못한다면 그 즉시 너희는 모두 나에게 귀속되는거지..."
"즉 내기에서 지면 모두 네뜻대로 하겠다는거군? 죽어있는 저들은 어쩌고?"
"두 가지 경우엔 모두 살려준다는 전제가 포함되는거다"
바론 이 아크라 에게 물었다
"왜 그렇게까지?"
"널 가지고싶거든"
"뜬금없는 남자의 고백은 사절할께..."
"재미있는 놈이네?"
아크라 가 바론 에게 말했다
"일어나서 나에게 대항 해라 바론!!"
바론 이 일어나며 말했다
"될거같진 않지만 전력으로 가도록 하지!"
바론 은 천천히 손을 들어올렸다
"음?"
바론 의 자세 는 어디서도 본적이 없는 자세였다
"뭐야? 그 무근본 격투기는?"
"시끄럽고 간다..."
바론 이 순식간에 아크라 에게 도달했다
"뭐야!?"
가까스로 아크라가 피하며 다크매터 를 불러내었다
"능력체 는 능력으로..."
바론 이 소리쳤다
"스틸 코트!!"
바론 의 몸에 다크매터 의 낫이 날아들었다
날붙이 가 바론의 몸에 닿고 바론 은 잠시 머
바론 이 웃음소리 를 내며 다가왔다
"그 빠른 움직임은 감탄스럽다지만 못따라 잡을 정도는 아니네?"
바론 은 재빠른 움직임 으로 아크라 를 교란시켰다
"내 눈을 피할수 있다는건가? 대단하군..."
아크라 는 눈을 움직이며 그의 움직임 을 쫓으려 했다
"못할거야..."
아크라 가 바론 의 위치 를 깨닫자 마자 바론 의 주먹이 아크라 의 가슴팍에 날아들었다
"쉽지않아서 안심했다"
미소지으며 뒤로 물러나는 아크라 를 바론 이 눈으로 쫓으며 다시 빠르게 돌진했다
"이거 참..."
아크라 는 더이상 눈으로 바론 을 쫓지 않고 눈을 감았다
바론 은 눈을 감은 아크라 를 보며 고민했다
(뭐야...눈을 감아? 벌써 내움직임 을 예측할수 있다는거야?)
아크라 가 입을 열었다
"왜 안오는거야? 당황했어?"
아크라 의 비웃음섞인 말투에 약간 자존심 이 상한 바론 이 아크라에게 빠르게 돌진했다
순간 바론 의 주먹이 아크라 의 얼굴앞에서 멈추며 바론 이 웃었다
"크큭...아무래도..."
"조금만 더 빨랐다면 난 죽었을지도...하지만..."
다크매터 의 낫 이 바론 의 목 뒤로 들이대어진체 서로 웃고있었다
"이건 너가 이겼다"
"그렇게 말해주면 난 받아들여 버릴껀데?"
바론 이 웃으며 주먹을 거두었다
"네밑으로 들어가지..."
"뭐...그러겠다면야..."
아크라 가 뒤에있던 여성에게 고개를 까딱 거리자 여성은 가볍게 끄덕이며 죽어있는 시신들 하나하나에 능력을 발현했다
"너외엔 이정도가 다냐?"
"하나 더 있었지만 그녀석은 오래전에 떠났어"
아크라 가 주머니에서 아몬드 를 꺼내 입에 가져다대며 물었다
"떠났으면...한번도 이곳에 안온건가?"
"싫다고 떠났으니 올일도 없겠지"
바론 의 말에 아크라 가 가볍게 수긍하는듯 했다
"상대가 누구든 항상 전력을 다하는 녀석이었는데"
바론 이 약간 아쉬워 하는 표정을 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게 아쉬우면 찾으러 가지?"
"싫다고 떠났으니 그걸로 끝이니까..."
"뭐...그럼 됐고...난 찾아야 할 녀석이 있어서...한동안은 못볼거야"
"찾는다고?"
"있어 그런사람이..."
아크라 는 입가에 가벼운 미소를 띄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서옵쇼~"
"여기 염소고기 한근 이랑...소고기 넉넉하게 부탁해요!!"
고기를 파는 남자 가 목소리를 듣고서 고개를 들어 에르닐 을 보았다
"이야~에르닐 이냐!!"
"안녕하셨어요 아저씨?"
"나야 늘 지나치게 안녕하지~!! 늘 고맙구나 에르닐!!"
"뭘요...질좋은고기를 아저씨 가 항상 싸게 주시니까 제가 감사하죠...게다가 덤도 많이 얹어주시니까요~"
에르닐 의 말을 들으며 남자 는 고기를 큼지막하게 커다란 칼로 툭 잘라 나무상자 에 담아주었다
"자아 이만큼 해서..."
에르닐 이 값을 지불하려 할때 옆에서 큰 소리 가 났다
"무슨소리지?"
"아아...또시작이네..."
"네?"
"있어~몇일전에 새로온 장사꾼 하나가 있는데 그녀석 덕에 장사가 안된다고 시비거는 녀석들이~"
"하참...소동 피우는 법도 가지각색 이네요~"
"궁금한거 같은데 함 갔다와봐라"
에르닐 이 미소지었다
"여기 값은 일단 드릴게요!"
금액 을 먼저 지불한 에르닐 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번건...한 10분쯤 걸리려나..."
사라진 에르닐 이 향한 방향을 보며 남자 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소동이 벌어진 곳에 도착하자 한 여성을 감싼채로 남자가 앉아있고 그 주위로 여러 남자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그러게 아가씨!! 외상으로 샀으면 기한은 지켜야할게 아니야!?"
"죄송해요...조금만 더..."
여자 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고 남자들이 비웃으며 말했다
"아니!! 돈이없으면 몸으로 라도 갚아야지!! 그나마 싸게..."
"듣자하니 빚이 문제가 된거같은데 얼마면 되냐?"
여성 을 감싼 남성 이 묻자 주위에 남성들이 말했다
"시끄러워 이 자식아...넌 더 뒤졌어!!"
남자들이 다가와 물었다
"이름이 알로스 랬나"
"그렇다면?"
알로스 에게 한명이 멱살을 잡으려 하자 알로스 가 조용하게 입을 열었다
"타이슨..."
멱살을 잡으려던 남성 은 순식간에 멀리 날아가 버렸고 알로스 는 주먹을 뻗은체 웃고있었다
"뭐야 이녀석?"
광경 을 지켜보던 에르닐 이 알로스 를 보며 웃었다
(능력자? 찾았다...)
알로스 에게 주먹을 뻗던 남자들은 모두 알로스 의 펀치 와 킥에 맞고 멀리 날아가거나 건물의 벽에 그대로 꽂혀버렸다
"아...미안...힘조절이 좀 안됐네!?"
주위사람들 은 알로스 를 보며 환호와 박수갈채 를 보내고 알로스 가 뒷머리를 긁적이며 부끄러워 했다
"정의 의 사도 가 나타났다!!'
사람들은 모두 알로스 를 찬양하듯 떠받들며 각자 자신이 팔고있는 물건과 음식을 그에게 가지고 갔다
"이러지마요~!! 그냥 제가 나섰을뿐인데..."
"그런건 사양하는게 아니지"
알로스 가 목소리 를 듣고 돌아보자 에르닐 이 다가오고 있었다
"일종의 호감의 표시니까 그런건 받아두는게 예의야~"
알로스 가 에르닐 의 말을 듣고 다시 사람들의 표정 을 살피자 저마다 미소로 그를 반기며 물건이나 음식을 전해주고 있었다
"아이고...에르닐도 왔네~"
주위의 장사꾼 하며 마을 사람들이 에르닐 과 알로스 를 에워 싸며 말했다
"오늘 좋은 고기가 들어왔는데 먹고가~"
"예 그럼...실례할게요~"
넉살좋게 받아들이며 한 식당으로 들어가는 에르닐 은 잠시 멈추며 말했다
"저친구도 같이 먹어도 되나요?"
"아이고~에르닐 친구 면 두말할거 없지~"
그렇게 말하는 식당 주인 은 알로스 의 팔을 잡아 끌었고 둘은 식당으로 들어갔다
자리에 앉으며 에르닐 에게 식당 주인 이 말했다
"오늘 내가 아주 좋은걸로 다가 이 상다리가 부러지게 해줄테니 기대하라구~!!"
"기대하고 있을게요"
에르닐 의 말에 식당 주인 은 재빨리 주방으로 뛰어들어갔고 잔에 물을 따르는 에르닐 에게 알로스 가 말했다
"인사는 하지 않겠어...다만...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뭔데? 말이나 해봐"
알로스 가 가까이 얼굴을 들이 밀며 말했다
"뭐하는놈 이야 너?"
"마을사람들 하고 친한 사람?"
알로스 가 상을 팍 치자 물이 가득담긴 잔이 넘어지며 물이 전부 쏟아졌다
"아아!! 물이 쏟아졌..."
에르닐 에게 다짜고짜 멱살을 잡으며 알로스 가 물었다
"이자식이 지금 장난하자는 거야?"
"놓고얘기하지? 초대받아놓고 이럴거야?"
알로스 는 화를 억누르며 에르닐 을 밀치듯이 놓았다
"우선 기분 나쁜줄 모르고 장난친건 사과할게...그리고..."
에르닐 이 미소지었다
"나도 너같은 능력자다"
알로스 가 고개를 들며 말했다
"뭐라고?"
에르닐 은 잠시 조용해졌다가 말했다
"페퍼리치...그게 내 능력 명 이야..."
알로스 가 물었다
"피아식별도 안된 나한테...이름부터 알려주는거냐? 너그러우시군..."
"그런말 자주들어"
"참나"
둘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잠시후 식당 주인이 내온 음식을 보며 어떨결에 식사를 시작했다
[잡담] 페퍼리치6
우주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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