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그들이 쑥덕이는 것이
얼마나 되었을까?
다시 자리로 돌아온
세 사람은
한 가지 문제가 남았다는 얼굴을 하면서
나카모리 아오코를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이해가 안 되는 말을 하기 시작했으니........
"그녀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아마 가능은 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나카모리 아오코 양의
심리분석 분야와
메이즈 제작 가능성을 비교분석 해 봤는데
나와 콜로서스(키리토)
아틀라스를 제외하고는
보통사람을 능가할 정도의 높은 적성률을 가진 사람은
나카모리 아오코 양이
높다고 할 수 있지요.......
뭐 치카게 씨만은 못하지만
평범한 사람은 도달하지 못하는 곳까지 도달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너희 둘이
내 아버지에게 배웠다고 하기 보다는
오히려
내 아버지를 가르칠 정도급이기는 해도.......
이거는.......
나카모리 아오코
저 아이에게 감당할 수 없는지도 몰라.
사실
내가 이 기술을
내 아버지에게 배웠을 때
이것을 이용해서
도둑되라고 가르쳐 주신 것은 아니기는 했지.
정확하게 말하자면
남의 생각을 조종하는 법을 배운 것이기는 하지만
과연 감당이나 할 수 있을까?"
"아마.......
우리의 제안을 들으면
저 아가씨는 거절하지 못할 걸요?
도저히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할 거니까요."
"돈?
아니면
저 아가씨 부모님의 목숨?"
"그것으로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지요.
말 그대로
성당이든 교회든 성이든 마음대로 짓고
도쿄나 뉴욕같은 거대한 도시도 창조하고
현실 세계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을 만들 수 있는 기회지요."
"저 쿠로바 치카게 씨의
상상의 세계로..............
저 아가씨를 보내겠다는 거야?"
"저 분의
꿈속까지 들어갈 필요는 없어.
나카모리 아오코
저 아가씨는
우리를 위해서 꿈을 설계할 뿐이지."
"그러면
차라리..........
치카게 씨가 직접 하면 되겠네."
"아마도.....
저 분의 언니 때문에 안될걸?"
그런
쿠도 신이치(올림푸스)의 말에
치카게는
어떻게
자신이 가장 철저하게 감췄다고 생각한
무의식 내의 비밀까지
어떻게
저 소년이 아는 것인가 하는 경악과 더불어서
설마
쿠도 신이치 저 소년이
영화 X맨에 나오는
프로페서 X가 아닌가 하는
웃기는 생각까지 들었고
그렇게
그녀의 머리속이
완전히 뒤죽박죽이 되는 것 같은 모습을 보던
신이치가
주의 집중 좀 하라는 얼굴로
박수를 치자
간신히 정신을 다잡은 치카게는
"그렇다면
나카모리 아오코를.......
메이즈 설계사로 만들 수 있다는 건데
메이즈 설계사가
무슨 레트로트 식품도 아니고
저 아이를 그렇게 만드는데
얼마나 걸릴 거라고 생각하니?
이 작전은
정확하게
2주 내로 다 끝내야 한다고 하는데
설마..........
1주일 만에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 거니?"
(2주로 단정지은 이유는
공무원 연차와
유급휴가까지 다 합쳐도
정직이 아닌
정식 휴가는
2주 이상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 소설은
적어도
공무원들이 관여되는 작전이고
동시에
어느 누구도 몰라야 하는 그런 작전이어서
그런 시간제한을 둔 거지요.)
그 말에
신이치(올림푸스)는
나카모리 아오코를 향해 씩 웃으면서
"하루에서 이틀 정도면 충분하지요."
그리고
그런
신이치(올림푸스)의 말에
아오코는
자신도 모르게 등골이 싸늘해지는 것을 느꼈고
나카모리 긴죠와
나카모리 미도리코는
도대체
내 딸에게
뭔 짓을 하려는 건가 하는
의문과 분노가 뒤섞인 모습으로
신이치를 노려보고
쿠로바 카이토는
아예 대놓고 이를 갈자
신이치(아틀라스)를 대신해서
키리토(콜로서스)가
다급하게
"무슨 머리에 전극을 연결하거나
수술을 하는 방법인 것으로 생각하시는데
절대 그런 방법은 아닙니다.
원하신다면
모두 다
직접 어떻게 하는지 보셔도 무방합니다.
아무 고통도 없고
전혀 부작용도 없지요."
그 말에
모든 사람들은
저 둘이 하는 모든 것들을 일거수일투족 다 감시하겠다는 열의로
똘똘 뭉쳐진 듯한 얼굴을 했지만
단 한 사람
쿠로바 치카게만은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나는 잠깐 다른 곳에 들릴 일이 있으니까
일단은 빠질께."
그런 그녀의 말에
쿠도 신이치(올림푸스)는 이미 짐작했다는 듯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 뒤
옆에 있던
자신의 큰사촌형에게 눈짓을 하자
곧바로
신이치의 큰사촌형은
품 속에서 무전기를 꺼낸 뒤
즉시 헬기 준비를 하라고 지시를 내리고
그런 그를 바라보던
신이치(올림푸스)는
"지금 타실 헬기가 내릴 공항에
이미
미 국방성 걸프스트림 전용기를 대기시켜 놨지요.
조종사에게 어디로 가야 된다는 말씀만 하시면 되니까
편하게 쓰세요.
개인 전세기처럼 말이지요."
하고 말하자
치카게는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는
곧바로
신이치의 큰사촌형을 따라
엘리베이터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그녀가
엘리베이터에 탄 것을 확인한
신이치(올림푸스)가
모리 코고로에게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자
코고로는
알아들었다는 모습을 하고
그런 그들의 행동을 말없이 바라보기만 하는
쿠로바 도이치와
쿠로바 카이토는
이제 도대체
우리 가족에게 뭔 일이 닥칠 것인가 하는 의문으로
머리 속이
세탁기처럼 빙글빙글 돌기만 할 뿐이었고
그것은
나카모리 일가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치카게가
그 배를 떠난 뒤
나카모리 아오코를 교육시키는
쿠도 신이치(올림푸스)와
키리가야 카즈토(콜로서스)의
모든 활동을 보던
사람들은
이게 진짜 가능한 것인가 하는 의문으로
혀를 내두를 뿐이었고
특히
쿠로바 도이치와 쿠로바 카이토는
도둑질도
이렇게..........
차원이 다른 도둑질이 있구나 하는 감탄과 경악으로
입만 벌리고 있을 뿐이었으니.........
[잡담] 유니콘 프로젝트 4 월드 그레이트 게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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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쩝니다...
이제부터 진짜 재미가 시작될 겁니다.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나카모리 아오코까지 활약할 줄이야.......... 어떤 활약을 할 것인지 진짜 기대되네요........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