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 군대 가기 전에 완성 못할거 갇다....

[소라미 카나타]

엉엉........


가기 싫어요....

[MichaelCorleone]

가도 훈련소 지나면 별거 없게되염... 요즘엔 이병들도bx가는데 뭘..
예비군이 걱정임. 올해 3년차.. ♡ㅂ..

[나풀]

ㅠㅠ 건강히 다녀오세영

[아마테라스..]

저기 훈련소는 군대가 아닙니다. 애들 체력단련이나 하면서 노는곳이지.
진짜 군대는 자대부터지...쯧.
맨날 티비보면 훈련소만 나오는데 자대가서 그 부대만의 악폐습을 경험해봐야 이런곳이 군대구나..할겁니다.

[MichaelCorleone]

기본적으로 주의할 간부나 부사관만 조심하면 됩니다. 눈치빠른사람이라면 알아서..
악폐습 근절분위기도 요즘 조성되었고.. 대신 훈련이 많아서 힘들겁니다.

휴가 외박도 이제 거의 3군이 성과제로 동일화 되서 어느군이 휴가외박이 더 많네적네도 사라졌고..
이병이 편해진건 획실해요. 말년때 들어온 신병이 자유롭게 사지방가고 bx가고 하는건
05년 군번으로선 정말 상상도 못할일이였죠.

[아마테라스..]

근데 군대 아무리 편해졌다 하고 악폐습 없다하고 구타 없다해도...
다 티비에서 나오는말...
자대에 따라 다르겠지만..사실은 사실이니까요.

[MichaelCorleone]

전입신병이 지풀에 스스로 불편해하는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나름 개 꼬인 군생활을 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긴한데, 말년 2주남기고
신병을 4명받으니, 이건 뭐 군기를 잡고말고 하긴 힘들고, 군기잡는건 거의
포기를 하고 있었어요. -_-;

근데 녀석들이 훈련소에서 어떻게 교육을 받았는지 전혀 '얼음'이 풀리지를
않는겁니다. 저때는 다 없어진 화장실 허락받고 가는것도 없어지고, 담배피는
녀석들 맞선임이 담배주는것도 없이 그냥 bx에서 사서 알아서 피는것으로
바뀌어도.. 첫날 그렇게 간단한것 몇가지만 알려줘도 계속물어보고 간부들이
혹시 신병갈구냐고 물어오길래 좀 짜증이 나기도 했습니다.

악폐습이 있더라도 과거처럼 계급제로 뭐뭐금지 이런건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요즘엔 걍 최소한의 상호예의상 지켜야 할것들만 몇가지만 남았습니다.
선후임관계 확실히 하고.. 시킨건 똑바로 하고.. 경례똑바로하고.. 그런식의.

그정도로 편해진것도 사실은 사실입니다.

[망민]

잘 다녀 오세요ㅋㅋ

[하늘의바다]

제가전역했던 2006년 말때에도.. 솔직히..
간혹 군의 위계질서를 무너뜨리지 않을 정도면 금지에 관한 제한이 거의 풀린 정도였으니 (저희부대에서는)지금은 좀 더 풀렸겟죠..

[소라미 카나타]

자대까지 다 갔다와서 다시 덧글을 남기빈다.

아마테라스님의 말이 전적으로 옭습 허엉 엏 엏ㅎ허ㅓㅇㅇ 엏허엉

엉엉엉엉ㅇ어어엉어어어엉어어엉어어어엉!!!!
살려줘 Cfoot ㅠㅠㅠㅠ

"악폐습이 있더라도 과거처럼 계급제로 뭐뭐금지 이런거"

넘쳐남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