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디에다 물어봐야 하나 고민하다가
루리웹에 의사 혹은 의대생분들이 간혹 눈에 보여 글을 씁니다.
(이런 주제에 대한 질문이 안되면 자삭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10월 15일) 왼쪽 사랑니를 발치 했습니다.
옆으로 누운 형상이었고, 현재 아프거나 이상한 느낌은 없습니다.
문제는 어제 발치 할 당시 치과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분이
‘무엇(그땐 제대로 못 들었습니다)인가 안 보인다’
‘빠진 것 아니냐’
‘내일(10월 16일) 소독할 때 파노라마 사진(정확한 용어인지 모르겠습니다)을 찍어서 확인해보자’
위와 같은 대화를 나누었고,
오늘 소독차 오라고 해서 치과에 방문한 후 파노마라 사진이라는 것을 찍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왼쪽 사랑니를 뺀 아래쪽 뼈에 드릴날(정확한 용어인지 모르겠습니다)이 부러져서 박혔다고 하더군요.
치료한 의사분은 문제가 없는 부위에 박혔고, 티타늄이라 녹슬지도 않는다. 그리고 차츰 뼈가 위로 자라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마음에 걸리면 빼주겠다고 하네요.
빼려면 턱뼈 일부를 절개해야 한다고 해서 저도 박혀 있는 드릴조각이 몸에 문제가 없다면 굳이 빼내고 싶진 않습니다.
제가 따로 검색해봐도 이와 같은 글이 안 보여 질문 올립니다.
(태국에서 박힌 날을 빼냈다는 기사는 있었는데 상세한 내용은 없더군요.)
혹시나 보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