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오싹한 괴담소설로 싸악 날려드립니다!!
도시괴담(都市傳說, urban legend)
근현대를 무대로 한 전설의 일종이다.
도시괴담이 전혀 사실과 다른 이야기라고는 할 수 없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왜곡, 과장되고, 선정적으로 변형된 부분도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전할 때 친구의 친구에게 일어났던 일이라는 등 자신과 먼 이야기라는 사실을 먼저 통지한다.
사전을 찾아보면 도시괴담 혹은 도시 전설에 대해서 이런 설명이 나옵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과거의 전설들이 산업화 이후에 도시와 결합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괴담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도시괴담이 무섭고 오싹한 이유는 묘하게 현실적이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내 옆에서 일어날 것 같은 일들, 혹은 나와 가까운 누군가가 겪었을 것 같은 일들이 많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동네에 한창 빨간마스크 괴담이 돌았습니다.
초등학교 때였는데 지금이야 빨간마스크가 일본에서 넘어온 괴담이라는 것을 알아서 에이 뭘 그런것 가지고 그랬나 싶지만, 어렸을 때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저기 옆동네 망우리 공동묘지 쪽에 빨간마스크가 나타났대."
"나 아는 애 누나가 빨간 마스크 진짜 봤대."
"빨간마스크 오늘 뉴스에 나온대."
묘하게 리얼했던 괴담들을 떠올려 보면 지금도 순간 오싹오싹합니다
[괴이한 도시, 서울]
도시괴담 앤솔로지 '괴이, 서울'은 이런 도시괴담을 모티브로 도시에서 일어나는
기괴한 이야기들을 담은 단편소설집입니다.
-괴이, 서울은 [괴담 앤솔로지] 시리즈의 첫번째 편입니다.
-괴이, 서울은 각각 다른 작가들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단편들의 주제는 도시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면적인 괴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단편들의 세계관은 서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괴담, 호러 외길을 걸어온 작가님들과 힘을 합쳐
가슴 졸이며 읽을 수 있는 괴담 소설집을 제작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오싹한 괴담소설로 싸악 날려드립니다!
[단행본 구성 및 소개]
*서책 정보
-표지 : 반양장
-단행본 크기 : 198*129 (펭귄 클래식 시리즈 판본)
-분량 : 250~300페이지 예상
-목차 & <핵심 문장>
1.여기 이 도시에는 -엄길윤 <하수도에 거대한 악어가 산다고?>
2.동거인 -엄성용 <하지만 그 때 본 거 그거는 뭐지.>
3.달이 오렌지색으로 보일 때 -엄성용 <분명 오렌지색으로 보였을 겁니다.>
4.미드나잇 서커스 -배명은 <오직 당신만을 위한 써커스가 오늘 열립니다!>
5.월척 -김선민 <제발, 나도 이거 한방으로 인생 펴보자.>
6.전화 -사마란 <목소리가 그런 건 별 일 아니라고 했다.>
7.품은 만두 -남유하 <참지 말고 드십시오, 손님. >
8.금요일 밤 -왼손 <12시다. 금요일 밤은 끝났다.>
9.고 투 헬 -엄길윤 <영혼은 지옥의 돈이야. 한 푼이라도 알뜰살뜰 아껴야지.>
10.미식회 -김선민 <요즘 다이어트 겸 비건을 하고 있습니다.>
내지 예시 이미지
-내지 디자인 이미지는 제작 과정에서 변경이 될 수 있습니다.
삽화 예시 이미지
동거인 삽화
동거인을 포함해 총 8개의 삽화가 단행본에 삽입될 예정입니다.
이메일 : mjs1469@naver.com
웹사이트 : blog.naver.com/mjs1469
[리워드 정보]
-후원 100% 달성 이후 무료 리워드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추가 리워드는 괴담앤솔로지를 테마로 책갈피, 엽서 등의 상품을 제작할 계획입니다.
-후원 시 리워드에 대담회 초청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원 금액에는 배송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련 문의는 opalis72@gmail.com / 카카오톡 아이디 opalis 로 부탁드립니다.
*대담회 일정
-행사 일시 : 리워드 배송 완료 후 일주일 이내 시행 예정 (후원자님들께 개별 공지)
-소요 시간 : 2시간~2시간 30분 예정
-행사 시행 장소 : 성수동 안전가옥 (링크: https://blog.naver.com/safehousekorea)
(행사 참여자가 많을 경우 대담회 장소 변경이 될 수 있습니다)
(음료는 원하실 경우 안전가옥 내에서 별도 구입 가능)
-프로그램 내용 : 괴이,서울 낭독회 및 괴담 앤솔로지 관련 대담, 참여 작가와의 Q&A
-환불 및 양도 여부 : 대담회 환불은 불가하며, 초청권 양도 가능
*보너스 증정품
-후원 시 원스토어 쿠폰(선착순 200개 한정)을 증정합니다.
-원스토어 북스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무료 쿠폰입니다
-유효기간은 2018년 12월 31일입니다.
-원스토어 측에서 원스토어 공모전 수상자인 남유하 작가님의 펀딩 응원으로 기부해주신 쿠폰입니다.
-기부상품이기에 환불 및 교환은 불가합니다.
[앤솔로지 참여 작가 + 작품 소개]
엄성용, 「동거인」 / 「달이오렌지색으로 보일때」
무심코 달을 쳐다보았는데, 그저 오렌지색으로 보였을 뿐이다.
엄성용 작가 (https://twitter.com/dragon3318daum1)
악마, 혹은 천사가 속삭이는 대로 쓰는 사람
-2006. 한국공포문학단편선1 수록 - [감옥]
-2008. 나의 식인 룸메이트 수록 - [스트레스 해소법]
-2017. 단편들, 한국공포문학의 밤 수록 - [고속버스]
-2017. YAH 공모전 네이버 오디오클립 크리에이터 가작 -[인형괴담]
엄길윤, 「여기 이 도시에는」 / 「고 투 헬」
창작의 시작은 완결되지 않은 이야기의 완성을 열망하는 것에서 출발하지 않을까요?
‘드래그 미 투 헬’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죄 없는 여자가 지옥으로 끌려 들어가는 걸 본 후 여자를 구하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혔습니다.
엄길윤 작가 (카카오톡 ID princeice)
세상이 뒤집히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야 세상의 실체를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공포문학단편선 5권과 6권에 각각 [벗어버리다], [파리지옥] 수록.
-장편 [멸종] 카카오 페이지와 네이버 N스토어에 연재.
배명은, 「미드나잇 서커스」
일용직을 하면서 사는 나는 일 톤 트럭을 탄 남자에게 티켓 하나를 받는다.
미드 나잇 서커스. 나만을 위한 서커스.
나는 사라진 친구를 찾아달라고 했고, 남자는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고 했다. 친구조차도.
배명은 작가 (트위터 https://twitter.com/M_monohe)
호러를 무서워하는 호러 작가입니다.
-2017 황금가지. 단편들 공포문학의 밤에 [허수아비] 수록
-2017 브릿G & 오디오클립 YHA문학상 [홍수]
-2018 브릿G 무술년 맞이 ‘개’ 주제 단편 [마중] 선정
김선민, 「월척」 / 「미식회」
한강에서 잡힌 괴이한 생명체
한 마리당 1억이 넘는 월척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내 던진 사람들
김선민 작가 (이메일 : opalis72@gmail.com )
괴담과 그로테스크한 사건으로 사회를 비틀어서 봅니다.
-브릿지 어반판타지 공모 우수상 [장갑들]
-드림워커 시리즈 [파수꾼들] 황금가지 출간
남유하, 「품은 만두」
한 번도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품은 만두,
당신도 드셔보시겠습니까?
남유하 작가 (트위터 notau0506)
육식토끼. 로맨스 쓰는 호러 작가
-과학 스토리 단편선 궤도채광선 게딱지 [미래의 여자] 수록
-여성작가 SF단편모음집 [국립존엄보장센터] 수록
사마란, 「전화」
정답을 알려주는 전화를 받는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여기 한 여자가 그런 전화를 받는다.
사마란 작가 (이메일 eyanne@naver.com)
지친 중년. 글 속에서 숨을 쉬다.
-단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 [그네] 수록
왼손, 「금요일 밤」
금요일 퇴근 후 어떤 취미 활동을 즐기시나요?
강북에 거주하며 강남으로 출근하는 조금은 남다른 취미에 매진 중인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왼손 작가 (트위터 born_sleepy)
바닷가 태생에 공포색이 짙은 기이 소설을 쓰는 작가입니다.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 [이화령] 수록
-브릿G [이계리 판타지아] 연재 (2018년 황금가지 출간 예정)
*참고 도서
-앤솔로지 참여 작가님들의 작품이 수록된 단편집 [한국공포문학의 밤]
-도서정보 링크: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670706
[TMI] 펀딩 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은 정보들!
*괴이학회란?
-괴이학회는 괴담, 호러 전문 출판 레이블입니다.
-괴담과 호러 콘텐츠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창작 그룹입니다.
-전설과 신화, 민담을 포함한 괴담을 바탕으로 기괴하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듭니다.
-괴이학회는 실험적인 서사와 창작방식을 첫번째 가치로 두고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한 번도 본적 없는, 비틀린 상상력을 환영합니다.
-양꼬치를 먹으면서 결성된 그룹이기 때문에 중요한 날에는 양꼬치를 먹습니다.
*괴담 앤솔로지란?
-도시괴담 앤솔로지는 시리즈물로 구성되며 각 챕터의 단편들은 독립적이면서도 같은 세계관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서로 연결이 됩니다.
-괴담 세계관은 기괴한 사건들이 계속 발굴되면서 끊임 없이 넓어지고, 디테일해집니다.
-각 도시에서 발생한 괴담에 대해 아시거나, 겪으신 작가님들께서는 누구나 도시괴담 앤솔로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겪었던 혹은 들었던 기이한 일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괴이학회로 연락주세요.
이메일 (opalis72@gmail.com)
*괴담 앤솔로지의 세계관은?
-도시 안에서 크로테스크한 사건, 인간 외의 생물, 초자연적인 사건 등이 벌어진다.
-거대한 도시의 어둠 속에서 이형존재들이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이루며 살고 있다.
-각 지역구, 각 동 마다 지역적 특징적이 존재하고 그에 따라 일어나는 사건과 나타나는 이형존재들이 다르다.
-재개발 지역에서는 괴물이 나온다는 소문이 들려오기도 하고 사람이 사라지기도 한다.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오는 국제도시에는 새로운 이형의 존재들이 나타난다.
-도시에서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실종되고, 그만큼 빨리 잊혀진다.
-도시의 지하에는 우리가 모르는 무엇인가가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여전히 우리는 도시의 이면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이 너무 많다.
무섭겠다 ㄷㄷ
괴담을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저는 이런 방식의 괴담을 좋아해서 기대중입니다
오오, 이런 창작집단 좋아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후원했어요 ㅎㅎ
8월이 기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