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준지와 톤이치
이제 고양이가 없는 인생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그렇다고는 해도, 동물을 기르는 것은, 각오가 수반한다는 것도 진짜 애묘가는 알고 있다.고양이를 사랑해 마지않는 공포 만화가 이토 준지 씨가, 생각을 이야기해 주었다.
지금 함께 살고 있는 것은, 텐마루(10세), 톤이치(9세), 모두 수컷.
제 고양이와의 관계는 결혼하고 나서부터입니다.고양이를 좋아하는 마누라가 친정에서 기르던 욘스케(욘)를 집으로 데려오게 되면서 친구가 더 필요하다며 노르웨지안 포레스트 캣 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고양이를 기르는 것에 그다지 마음이 내키지 않았습니다.그때까지 고양이와 거의 접점이 없었고, 우메즈 카즈오 선생님이나 코가 신이치 선생님이 그리는 오니의 이미지도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길러보니 결코 기분나쁜 존재가 아니라 귀여운 점도 있구나 라고.특히 무는 절 따르고 귀여웠어요.그런 고양이와의 생활로 이토 준지의 고양이 일기 욘&무가 탄생했습니다.만화 소재로는 욘이 단연 재미있었습니다. 탈주 등 여러 가지 사건을 일으켜 주기 때문에 에피소드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게다가 등에 해골 마크가 있어 호러&개그 만화에 딱이었죠(웃음).
당시 개 파인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어머니도 자신의 치와와와 고양이 2마리를 돌보는 것을 즐겼습니다.동물을 중심으로 가족의 의사 소통이 잘 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욘은 2011년 2월에 갑자기 심장 발작으로 사망해 버리고 말았습니다.곧바로 텐마루를 영입했고, 1년 후 톤이치가 찾아왔습니다.일단 몸이 안 좋은 이후, 부인의 친가에서 건강하게 살고 있던 무도 19 년에 노쇠로 사망했습니다.욘&무로 남겨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양이 만화의 속편을 원하는 경우도 많지만, 텐마루&톤이치는 별로 사건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만화로 만들기 어렵습니다. 톤이치는 쓰다듬으면 야옹하고 반응해 주지만, 텐마루는 먹이가 필요 때나 놀고 싶을 때만 울지요. 자희 집은 대대로 동생뻘이 더 붙임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탈주 방지 스토퍼를 만들거나, 캣 타워를 조립하거나, 고양이를 위한 DIY는 제 담당입니다.할 일이 늘어나 힘들긴 하지만, 역시 고양이가 있는 생활은 즐겁네요. 제 고양이 기술도 약간은 올라, 강아지풀도 잔뜩 제미를 느끼게 됐습니다.아직도 마누라에게는 못 당합니다만.
하긴 이때도 사람이 이상했지 고양이가 이상한 건 없었던 거 같긴한뎈ㅋㅋㅋㅋ
욘 과 무가 고양이별로 돌아갔군요. rip....
이거보고 맨날 이상한거 그리더니 정신상태가 이상하구나 했었는데....
나도 우리집 냥이에게 퇴근하면 유사행위 하고 있더라....
웃긴건 작가도 자기가 이상한걸 안다는점 ㅋㅋㅋㅋㅋㅋ
하긴 이때도 사람이 이상했지 고양이가 이상한 건 없었던 거 같긴한뎈ㅋㅋㅋㅋ
KAMEN RIDER
웃긴건 작가도 자기가 이상한걸 안다는점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 엽기적이고 괴랄한 걸 그리는 작가가... 애묘인이라니 이 이상한 배덕감은 뭐지
욘 과 무가 고양이별로 돌아갔군요. rip....
하늘의 (레미나)별이 된 욘과 무 ㅠ
그리는 만화에 비해 너무 착하게생기심..
와이프분이 예쁘신데 만화에서는 눈에 점도 안찍어 무섭게 그림....그리고 와이프에게 혼남
이거보고 맨날 이상한거 그리더니 정신상태가 이상하구나 했었는데....
큐베의기묘한모험
나도 우리집 냥이에게 퇴근하면 유사행위 하고 있더라....
고양이 키우는 사람의 보편적인 행동양상이었음
놀랍게도 이거 집사들이 실제로함
의외로 애묘가들 사이에서 고증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평을 받더군요.
아이고 그 두마리 다 갔구나 ㅠ
저책이 나온지가 08년이고 그것도 그해가 아닌 몇년 전 이야기라...욘은 좀 아쉽게 빨리 냥이별 갔지만 무는 천수를 누리고 냥이별로 갔네요 ㅠㅠ
등에무늬가 해골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