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디자인은 훌륭한데 취급이 영 좋지 않은 메카닉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사진은 블로그에 몇 년전에 올렸던 것으로 대체...
본즈의 애니메이션 현란무답제에 등장하는 라운드버클러 희망호라는 기체입니다.
본즈의 주가가 한창 떠오를 때의 작품이죠. 2010년대의 본즈와는 다릅니다!
그 덕인지 이렇게 반다이에서 제품화까지 해줬습니다.
화성의 바다에서 운용한다는 독특한 컨셉의 기체죠.
이런저런 떡밥도 많지만, 대부분 회수되지 못했습니다.
건퍼레이드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일부 설정은 프로젝트 에우레카에 계승된듯 하고, 기울어진 궤도 엘리베이터 등 독특한 설정이 많았습니다.
결국 화성이 물의 세계가 된 것을 설명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 하나의 거대한 떡밥인데...
앞서 언급했듯이 떡밥은 회수되지 않았습니다.
엔딩테마 アオイタビビト도 정말 괜찮지요.
특히 뒷부분에 희망호가 바닷속에 남겨진 상태와 마지막으로 기울어진 궤도엘리베이터가 나오는 부분이 압권입니다.
(더군다나 가사도 傾いた世界で로 끝나서...)
물론 프라모델의 알맹이는 참담합니다.
색분할은 크게 신경 안 쓰는데 관절이 아쉽달까요. 에우레카세븐 프라모델과 대비됩니다.
다만 프로포션은 정말 뛰어나서, 애니메이션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비례입니다.
왼쪽이 희망호, 왼쪽은 또 다른 RB인 사익호입니다.
사익호도 제품화되지 않을까 했지만 결국 나오지 않았네요.
하여간 설정이나 디자인이나 참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프로젝트 에우레카라도 이번 극장판으로 다시 한번 부흥 했으면 좋겠네요.
(망할 AO)
수중형 메카라는게 매력적었음
독특한 컨셉이죠.
이 애니 메카디자인이 참 맘에 들었었는데 입체화 된게 희망호 하나뿐이라 아쉬웠었네요. 메카디자이너가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에꼴듀씨엘에서 르시뉴건담도 디자인해서 르시뉴가 희망호랑 느낌이 좀 비슷했더랬죠
메카 디자인 자체는 묘하게 카와모리 쇼지 풍도 납니다.
컨셉은 좋았는데 만화가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초-중반이 심각하게 노잼이었죠.
개인적으론 기체 디자인은 에우레카 세븐 쪽 보다는 묘하게 라제폰이 떠오르네요
전체적인 비례는 라제폰에 더 가깝게 보이긴 합니다.
라제폰도..희망호도 .답없이 재판도 안해주고.. 전 아르젠토소마의 메카 자르크.. 재판도 없고 1999.co.jp에도 정보가 없고 아셈하비에 재고가 있을텐데.. 매장에는.안보이고.. 구할 길이 없는 킷입니다(일옥은 못해요)
희망호랑 라제폰 재판은 끊긴지 꽤 됐죠..
오프닝곡이 참 좋았죠
사익호가 건퍼레이드 마치쪽으로 넘어갔었나요? 생각이 잘 안나네요
세계관 상으로 건퍼레이드가 앞섭니다. 건퍼레이드 시리즈 이후의 세계가 현란무답제 세계관이지요.
어쩐지 현란무답제생각이 났는데 연관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