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디자인들 찾아보는데 은근 많이 바뀌었군요.
저희가 익숙한 건 애니메이션 3기 디자인인데 1기부터 동일 디자인인줄 알았는데 다시 찾아보니 상당히 다르군요.
제가 기억하기로 에비카와씨가 풀 메탈 패닉에 참여한게 애니메이션부터였던 걸로 알고있는데, 마치 건담 엑시아도 애니메이션, MG, RG, PG로 가면서 디자인이 점점 변화하듯이 아바레스트도 많이 변하네요.
아래는 이번에 1/60로 발매된 IV 디자인입니다.
여기까지 오면 첫번째 디자인과는 상당히 달라졌다는게 보이는데, 특히 허리 아래쪽으로는 완전히 다른 기체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그런데 여기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제대로된 큰 일러스트가 웹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은, 소설판 초기 디자인이죠.
...
당신 누구야??
초기 디자인이야 만화가인 타카노 마사유키씨가 해서 확 다르긴 하죠 ㅋㅋ
원작판은 방열판이 어깨에 튀어나온 네개가 전부죠
모아놓고 보니 다들 다르게 생겼네요 ㄷㄷ
역시 tsr때가 딱 적당하게 잘 클린업된 것 같아 좋네요.
엑시아도 그렇고 새우선생이 초반에는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게 그리다가 요즘에는 꽤 각이 지게 만드시는듯 하네요
역시 처음이 제일 낫군요..
어차피 작중에 계속 개수되는 분위기라....그다지 문제가 없어보이던데...
역시 아직까진 3기 디자인이 가장 눈에 익네요. 갠적으로 좋아하는건 4기 디자인처럼 각진 디자인인데
고간부가 점점 곧추서는군요
1기까지는 입에 단분자 커터를 물고 있었는데 그게 너무 커져버려서 입에 칼이 아니라 수류탄(...)을 물게 된 적도 있죠(대전차 대거를 보면 그냥 단검모양 수류탄같은). 그러고보니 이 녀석이 M9이 아니라 XM9 베이스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4기판 M9는 디자인이 XM9으로 돌아갔다는 말이 되지 않나요...?
아뇨. 원작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바레스트의 디자인이 변했다는 얘기는 전혀 없고, 4기의 디자인에 대해 에비카와씨는 '3D니까 예전에는 표현 못했던 디테일을 늘렸다.'고 언급했습니다.
오호 하이 테크놀로지의 힘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