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5초 부분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원래 짐 커맨드 계열도 짐 계열과 마찬가지로 콕핏 해치 오픈 방식은 MG에 구현된 작은 해치 오픈과 아예 위로 크게 열리는 2가지 방식이 존재하는데, MG 짐 스나이퍼 II와 짐 커맨드에서는 이게 생략되었죠.
처음에는 자유로운 허리 가동을 위한 관절때문에 공간 문제로 생략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만 뒤이어 나온 짐 스나이퍼 커스텀에서는 재현해준 것을 보면 왜 그렇게 공을 들여서 만든 짐 스나이퍼 II에서는 제외되었나 의문이 들더군요,
가능성으로 생각되는건
1. MG 짐 커맨드 계열(짐 커맨드 및 짐 스나이퍼 II)은 MG 짐 계열(짐, 짐 스나이퍼 커스텀)과 몸통을 프로포션이 다르기 때문에 작은 몸통에 콕핏 뚜껑을 들어올리는 기믹까지 구현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했다.
2. 못할거 같아서 생략했었는데 기술적 진보로 인해 짐 스나이퍼 커스텀에선 가능하게 되었다.
3. 깜빡했다.
어느쪽일까요?
같은 2.0프레임 기반이지만 서로 해석이 다르게 mg화 된걸로 봐선 서로 개발팀이 다르거나 개발컨셉이 다른듯 합니다 최근 나온 mg짐 계열은 알게모르게 여러 시도가 있었는데 기존 2.0프레임의 재질을 거의 ps재질로 바꾼 짐류와 절반만 ps재질로 바꾼 짐들, 그대로 abs로 유지한 짐들로 갈립니다 자쿠에는 이러지 않았던걸 보면 제품화 하면서 모종의 테스트를 겸한거 같더라구요
콕핏해치가 축소화된건 사실 레드워리어가 처음일겁니다. 그리고 짐스나커의 경우에는 따로 들어올릴만한 소형 해치가 없는걸로 압니다. 그래서 크게 들어올리는걸 넣어준거겠죠. 이건 짐2.0부터 그래왔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