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는길에 집어와서 만들어봤습니다.
좋은 이야기는 다른 리뷰같은데서 많이 할테니 불만점만 좀 적어보자면....
일단 손목.
변형구조상 갈아끼우기가 힘든데 끼울때 힘도 엄청 강하게 줘야되서 정말 맘에 안듭니다.
볼조인트인데 가동도 회전만 되는 수준이고. 다른데 다 잘 만들어놓고 여긴 왜 이러지 싶네요
그리고 기수의 빨간 카나드.
이거 고정이 거의 안됩니다. 다른덴 다 빡빡한데 여기만 헐렁헐렁해서 위화감이 엄청나네요.
순접해버리고 싶은데 혹시나 합체할때 조인트로 쓰는거 아닌가 싶어서 건드리지도 못하겠고
파이어제트 상태에서 구멍나는 부분이나 변형구조는... 뭐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DX시절 구조로 만들면 기분은 좋을지 모르겠는데 지금의 프로포션은 힘들겠죠.
변형용 머리는 로망이긴 한데... 크기 이전에 못생겨서 별로 쓰고싶지 않게 생겼네요....그냥 좀 대두가 되어도 조형을 살리는게 낫지 않았을까
DX완구가 워낙 잘나왔던 파이버드인 만큼 이래저래 기대가 컸는데
DX완구의 구조를 잘 계승하면서도 슈미프다운 가동성과 프로포션으로 완성한 키트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스티커는 반다이 프라사업부에서 좀 찍어주면 안되나...
손목은 좀 갈아줘야겠네요
저는 작은손은 필요없을거 같아서 수납은 포기하고 팔 안쪽에 밀려들어가지 않게 프라판이나 넣어야될거 같아요....
해외 사시나요??? 한국은 언제쯤 받아볼 수 있으려나...
스티커는 SMP가 되어서도 여전한가보군요ㅋㅋㅋㅋ
어깨 파손우려가 있나요? 좀 얇아보이는 곳이 많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