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노피는 창이라 나름 유광 바니쉬로 따로 한번 발라줬는데 오히려 반사가 심해 쌈마이 해보이는 느낌(...)
무광 바니시로 다시 한번 덮는게 나을듯
싼킷에 아크릴 붓도색 테스트를 몇가지 해봤는데
락카+에나멜 조합하고는 특성이 확실히 다르네요.(-_-;)
이번 도색에서 경험으로 남길만 한건
1. 같은 바예호 도료중에도 제가 이번에 몇가지 산게 일반, 게임, 메카 컬러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메카컬러가 붓도색시 수월함. (특히 프라이머는 일반, 메카 두가지를 다 칠해봤는데 메카가 압도적으로 편함)
2. 게임컬러 경우에는 메카나 일반에 비해 점도가 높음. 일반컬러는 진짜 케바케
3. 얇게 프라이머+도색+유광 바니쉬 올린 뒤 실제로 패널라인이 꽤 잘 남아 있는데도 워싱 전용 컬러로 먹선을 넣을때, 에나멜처럼 쫙 깔끔하게 들어가지 않음.
이건 아크릴 도료특성인건가; 먹선만 에나멜로 넣는걸 고려해봐야할듯.. 추가로 워싱으로 약간의 웨더링을 추가할때 자연스럽게 방향성과 웨더링 레이어가 입혀지지 않음.
4. 마스킹보다 그냥 붓컨트롤을 최대한해서 도색하고 미스난건 그냥 덧칠하는게 더 효율이 좋음. (생각보다 덧칠해도 붓질이 안 남음)
5. 의외로 평붓 말고 둥근붓으로 해도 붓자국이 생각보다 안 남음. 물론 면적이 넓으면 당연히 평붓이 편함.
게임 컬러는 미니어쳐 게임용 말들의 도색을 위해 나온 컬러라 도막 내구도와 점착성을 높이려고 수지 첨가율을 높였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루기 조금 까다롭더라고요,
역시 특성이 다른 이유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