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재판을 두어번 정도 해준 덕분에 하나 장만하게 된 제품
역습의 샤아에 등장하는 MS "리가지" 입니다
생각보다 살짝 비싼감(2800엔)이 없잖아 있고
또한 최근 제품에 익숙해지신 분들이라면
구식 폴리캡을 사용하는 요 리가지의 움직임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일단 내년이면 발매한 지 벌써 15년이 되는 제품이고
한참 역습의 샤아 쪽 HGUC 제품군이 당시 고품질로 나오던 시기라서 그런가
나름 합리적인 색 분할이나 잘 빠진 프로포션, HG급에서는 보기 힘든 일부 슬라이드 연동 기믹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싼 가격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 않나..
그런데 사실 로봇혼으로 나온 것도 없어서
이 사이즈의 이런 기믹을 가진 리가지도 이것 밖에 없다 보니 사실상 강제가 되기는 합니다... (HCM-pro는 1/200)
프로포션은 지금봐도 잘 빠져서 고관절만 어떻게 좀 해결되면 괜찮을거 같은데...
지금봐도 참 잘나온 킷이죠 관절 강도도 좋고
팔뚝의 접합선이 살짝 아쉬웠던 킷이었어요. 팔뚝 분할 위치를 바꿔서 몰드처럼 보이게 하면 접합선이 덜 보였을텐데 하필 런너 자국까지 보이는 위치라서 그 부분이 비도색파로서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멋지네요 저도 어제 우연히 온라인몰에서 구해서 배송 기다리고 있습니다!
건베에 보일때마다 살까말까 고민되는 리가지.. 3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고민하다 다른 hg구입하게 되더군요
MG가 농담 좀 보태서 절망적으로 못생긴 것도 있고 같은 비율 대비 대체할 제품이 없는 것도 있고... 하나 정도 장만해도 문제가 없긴한데 다른건 몰라도 고관절 불편한 건 어떻게 커버가 안쳐지던데 말이죠. 너무 답답해서 다른 분이 예전에 올렸던 개조팁으로 고관절을 최근 제품들처럼 축관절로 만들어주니 그나마 좀 괜찮더군요.
hg역샤 라인중에 가장 수혜를 본게 리가지로 볼만큼 정말 잘나온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