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두 말입니다.
다른 것엔 차이가 있고 정답은 각자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틀리다는건 이미 정답이 있고 그걸 제외하면 다 오답인 이분법적 사고가 되 버리죠.
전 줄서는걸 싫어하지 않습니다.
아니 되려 줄 서는 분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건베가 없는 애매한 지방러 입장에선 기름값이고 뭐고 다 계산하면 돈 몇만원? 정말 가지고 싶은 것이라면 기회비용을 따지고서라도 투자 못할 것도 아니죠.
그럼에도 그 이상의 돈과 시간, 자신의 체력을 써가면서 누구보다 먼저 직접 만지고 싶어하는 그 마음 이해합니다.
방식의 차이고 다름인겁니다.
위에 쓴 것처럼, “시간도 거리도 애매해서 난 좀 더 P를 붙이더라도 편하게 사겠다.” 해도 그건 그 사람의 선택이지 “틀림”은 아닙니다.
“기다리다가 정상화되어서 제값되면 사겠다.”
그것도 답이죠.
세상의 사람의 수만큼 답이 있는 겁니다.
비슷할 수 있고 다를 수도 있지, 틀린건 없습니다.
이전 글 쓴 분의 못 구한 것에 대한 분노,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것이 다른 사람의 방식의 다름을 되팔이의 발생원인으로, “틀림”으로 치부 할 것은 조금 성급한 판단이시지 않았을까 생각 해 봅니다.
>주말에 갑자기 센티해져서 긴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갓오브포이즌
맞습니다. 사실 여러가지를 따져보면 사회적 이슈도 한 몫 했지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취미 생활에 관심 증가라거나- 사실 조금 더 시간 두면 조금씩 제자리로 오지 않을까 생각- 기대를 하긴하는데….그 사이에 한탕을 노리는 분들이 급증한게 참 안타깝습니다. 오죽하면 유명몰들도 인기제품에 플미를 붙이는 경우도 있어서…..
각자 개개인 저마다의 다양한 취향과 선호도가 있고 각각의 이유가 있는데.. 자신의 생각만을 강요하며 "틀리다고" 강제하며 논란을 일으킨 분들이 여럿있지요 아무쪼록 별개로.. 취미를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하려고 싹쓸어가는 악질들이 나쁜 겁니다. 그러니 그돈으로 더 욕심을 부리며 도박하다가 날려먹고 도주한 샵들이 존재를 했었던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