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별 생각없이 걸렸다가 MG 스타크 2개를 만들고 나니 갑자기 '그래도 스타크가 있으면 D형도 있어야지 않겠어?'해서 물건너에서 사버린 2개를 시간이 난 김에 모두 만들었습니다. 확실히 MG와 무등급 1/100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 MG 제간답게(?) 4시간 남짓해서 뚝딱뚝딱 끝내버리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처음에는 손맛 좋다 했는데 저 저주받을(?) 주먹손때문에 이를 박박 갈고 있는 중입니다(두고보자 빌더즈 파츠로 손 갈아버릴 테다).
그래도 일단 만들어놓으니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폴리캡리스라서 그런지 이리저리 만지면서 놀기에는 좀 불안하더군요. 전 역시 어느 정도는 폴리캡이 있어야 안심이 되나 봅니다. 그나저나 런너 나뉜 걸 보니 에코즈 사양 정도는 더 나올 것 같기도 하네요.
스타크 제간이 근본 버전과 유니콘 애니에 같에 나온 프로토타입도 재현할 수 있는 합본판이었어도 더블제타 버카보다 비싼건 진짜 욕먹어도 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