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witter.com/tnahc0127/status/1689577485611270144/photo/2
당시엔 꽤 인기있었지만 지금 와선 유치한 디자인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퍼펙트 건담입니다
구판 1/144 RX-78 건담을 개조해서 만드는건데
아무튼 개조 가이드를 보면 의외로 목판을 쓰는 부분이 많은게 특이합니다
각진 종아리 부분은 RX-78의 종아리에 목판을 접착한후 사포질해서 만든다고 하고 허벅지도 나무조각을 깎아서 만들라고 하고
지금처럼 프라모델 개조 전용 부품 같은것도 없던 시절이라 허벅지 부분에 아리이제 1/100 VF-1 발키리 폴리캡을 쓰라는 설명도 있습니다
저걸 초등학교 3학년 생이 풀스크래치 빌드로 자작했다는 말이죠... 80년대의 초등학생은 괴물인가...!
진짜 강한자만이 살아남을수 있었던 시대ㅋㅋㅋ 말이 제작방법이지 그냥 자작이나 마찬가지네요 ㅋㅋㅋ
유튭에 저거보고 프라판으로 진짜 작업하는 영상 봤었는데 대단하더군요 작중에서 저걸 그냥 하다니
그 당시 프라모델 조립한다 = 지금 풀개조 풀도색 한다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인 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로 갈수록 수작업이 많아서 그 시절 개조 작품들는 낭만이 가득해서 좋습니다.
저걸 초등학교 3학년 생이 풀스크래치 빌드로 자작했다는 말이죠... 80년대의 초등학생은 괴물인가...!
자작은했지만 책과 똑같이는 힘들었을겁니다.
유튭에 저거보고 프라판으로 진짜 작업하는 영상 봤었는데 대단하더군요 작중에서 저걸 그냥 하다니
진짜 강한자만이 살아남을수 있었던 시대ㅋㅋㅋ 말이 제작방법이지 그냥 자작이나 마찬가지네요 ㅋㅋㅋ
그 당시 프라모델 조립한다 = 지금 풀개조 풀도색 한다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인 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로 갈수록 수작업이 많아서 그 시절 개조 작품들는 낭만이 가득해서 좋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당시 퍼팩트 건담도 인기 많았고 프라모 쿄시로도 상당히 잘 팔린 만화였다고 하더군요. 하긴 하이잭도 제타 방영당시에는 무척 인기 많았던 양산기였다고 하니 지금이랑 느낌이 많이 달랐던 모양입니다.
저 당시 소년전자 어쩌고하는 잡지가 있었는데.. pcb기판 직접 만들기부터 분유깡통 통조림깡통(당시 플라스틱 코팅기술도 얇게 성형하는 기술도 부족)을 잘라 솜사탕기계 만드는 것도 있었습니다. 물론 일본 잡지를 베낀거죠. 조악한 설명에 그래도 저항값 읽고 함석가위 구하다가 포기했습니다. 국딩4학년이 할 수준이 아니었는데.. 책에 씌여진건 할 수있다..란 믿음이 너무강했었죠. 요즘은 아두이노등 그나마 캐주얼한 패키지가 나왔는데.. 당시는 전자부품만으로 제작. 그때 버그..란용어도 처음 접했네요. 프라판은 커녕 비슷하거나 가공이 힘든건 니가 구하거나 러너 잘라서 촛불에 가공하라해서 가스렌지나 초에 러너늘리다가 옷에 붙고..태우고 혼나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티비 등 영상매체는 어른용이 대부분이고 프라등은 작은소년의 취미였으니.. 제작 노하우를 그나마 알게 된건 90년대 취미가 잡지 나오고서였죠. 저 프라모쿄시론 당시에는 꽤 친절한 설명이었을꺼에요. (하비재팬이 언제 나왔는지 모르지만..) 국딩6학년 가로세로높이 각 1m가 넘는 여름방학 공작숙제를 위해 두께5, 8mm짜리 아크릴판을 자르고 붙여서 어거지로 수상보트 만든 기억이 있네요.
결국 기성품이 600엔으로 출시 되었지요
와 당시 도료 품질도 지금 같지는 않았을탠데 당시 풀도색 하시던 분들은 한분 한분이 방망이 깎는 노인이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