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재밌게 만들었던 7인의 초장군을 다시 구매해서 전부 조립하고 옛날에 했던 것처럼 쭈욱 늘어놓아서 찍었습니다.
발매 당시에 반다이는 SD건담에 재미있는 기믹이나 파츠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애당초 SD건담이 BB탄을 쏘는 기믹이 있었던지라 그랬나 봅니다. 이 건프라들도 초장군 마다 특수파츠가 하나씩 있었습니다.
공통적으로 스트링을 이용한 기믹이 있고, 왼쪽부터 차례대로 늘어놓아 봅자면
BB. 128 천지건담- 투구 뿔의 가운데에 주얼씰
BB. 133 천력건담- 어깨 갑옷의 초록색 털달린 씰
BB. 127 수왕건담- 무기에 달린 메탈 체인
BB. 125 뇌명건담- 어깨 갑옷의 프리즘 스티커
BB. 135 폭류건담- 몸통 중앙의 유리구슬
BB. 123 황귀건담- 망토 부위에 천재질의 스티커
BB. 137 테트라 건담- 어깨 갑옷에 야광스티커
거의 SD에서만 볼 수 있는 재밌는 파츠 덕택에 저도 꾸준히 SD건담을 모으고 있습니다. 요즘은 휘라강이야기 덕택에 다양한 인몰드 성형을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BB번호 순이 아니라 이렇게 세워놓은 이유는 7인의 초장군의 컬러링이 딱 7색에 맞춘 무지개이기 때문입니다. SD건담도 파면 팔 수록 흥미로운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
오 떼샷! 화려하네요 ㅎㅎ
색색깔로 줄세우니 이러한 맛도 있죠. :)
쟤네 장식들을 모아 빅토리대장군 칼에다 박아서 칠지도 만들어주면 이쁘죵. 완성하려면 기동무사 대강도 필요하지만
칠지도 다 장착하면 이쁘죠. 본가에 빅토리대장군 구판이랑 LBB판 다 있는데 그 때 꾸며본 걸 사진으로 못 남겨 놓아서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