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 킷에 필요 없는 정크 파츠는 다 버리고
그 외에 남는 손이나 무기, 빔 파츠 같은건 꼬박꼬박 잘 모아뒀는데
몇년씩 장식장에 고정된 프라들을 보면서
모아둔 파츠가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
오늘 다 정리했습니다;;;
그냥 다 버리면 아까운거 같아서
무기나 방패들은 가능한 다 들려주고
손파츠도 몇개 교환해주고 했네용;
원래 자기 파츠가 아닌걸 다른 프라들에게 껴주는것도 해봤는데
뭔가 난잡한 느낌이 나서 포기했어요
정리하다보니 특히 빔파츠들이
색도 크기도 다 비슷한데
이게 원래 누구꺼였는지도 모를정도로 섞여서
걍 싹 버렸습니다;
언젠간 쓰겠지 라는 마음이였고
가끔 포징 바꿀때 쓰겠지 싶었는데
장식장에서 꺼낼일이 생각보다 적드라구요
꺼내기도 쉽지 않을정도로 바글바글 하고;
(뒷에 서있는 놈 꺼내려다가 앞에 애들 와장창 ㅜㅜ)
아깝다 생각 들었는데
속 시원한 느낌도 있습니다 ㅋㅋㅋ;;;
정리하면서 자리가 좀 난걸 핑계로 MG 내러티브 건담도 질러버렸씀다 ㅋㅋㅋㅋ...
싹 다 버립니다. 뿐만 아니라 쓰지않는 무장이나 손가락 파츠 등등도 다 버립니다
저도 그냥 손에 들려줄 만큼만 남겨야겠습니다;
비움이란 쉽지않죠 해탈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막상 비우니까 진짜 속 시원해요 ㅋㅋㅋ;
나도 혹시 빌드나 개조를? 해서 한때 엄청 모아둔 적 있는데 결국 제 부족한 스킬 + 게으름으론 뭔 개조냐하고 다 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 뒤론 손파츠 제외하곤 그냥 다 버리네요
저도 손은 남길까 하다가 누구 손인지도 햇갈려서 버렸어요 ㅋㅋㅋ
전 정크파츠포함 남는 모든파츠 남는 데칼 전부 런너 봉투에 담아서 설명서랑 같이 보관하네요
잉여파츠는 전부 버리고, 교체용 파츠들은 손이면 손, 헤드면 헤드 하는식으로 칸막이 수납함에 구분해서 정리합니다. 근데 이것도 하도 늘어나다 보니, 찾는데 한참 걸립니다.--;
프라 1년차라 대부분 다 모아두고 있습니다
정크는 다 버리고 무장류는 냅두긴하는데 말씀하신거보니까 저도 언젠가 버리지않을까싶네요;;
좀 넓은 파츠는 도색 테스트나 패널라인 연습용으로 남겨놓습니다ㅋㅋㅋㅋ
정크파츠 모아뒀다가 싸게 올려놓으면 빌드하시는 분들, 정크 필요한 사람들이 가져가긴 하던데 그때까지 보관하는 번거로움 + 누군가 구매할 때까지의 기다림 등등이 귀찮긴 합니다.
저는 어쩌다 그 정크파츠 덕에 수리가 되서 안버립니다
혹시 모르니 필요없는 부품까지 모아둡니다.
모아둡니다. 3디 프린터가 있어도 측정 설계 출력 다듬기..
사람마다 다를텐데 정크파츠도 왠만큼 싹다 분류해서 보관합니다. 가끔씩 정크파츠로 파손부위 수리가 되거나 정크파츠만으로 조합해서 무언가가 완성돼면 기분 째집니다.
고토 초창기 메가미 디바이스는 몇몇 애들의 정크를 모아서 온전한 소체 하나가 나오기도 합니다.(에델바이스 필수)
저는 모읍니다. 금형 재활용한 기체들의 경우 무장이 온전한게 나올 때도 있거든요.
MG 제간 시리즈의 경우 스타크 제간의 정크와 D형 선행 배치기의 정크를 합치면 제간 실드가 나오고,
알렉스 2.0과 풀아머 건담 MSV의 정크를 합치면 퍼스트 건담 2.0의 빔리이플이 나옵니다.
가끔은 전혀 별개의 키트인데도 어울릴 때가 있는데, MG 퍼펙트 스트라이크 그랜드슬램 장비형에 들어있는 구판 스트라이크용 라이플의 부족한 센서가 MG 짐2 세미 스트라이커의 정크 버니어와 얼추 맞아 접착하고 대충 칠해 만든 구판 스트라이크용 라이플입니다.
설정 크게 신경쓰지 않고 이것저것 덧붙이기 좋아하는 빌더 취향이라 모으고 있지요. -ㅂ-ㅋ
전 무조건 모으네요 어디 창고 쑤셔박으면서 쓰더라도 모으는편...
지퍼백에 정리해서 전부다 모아둡니다 부품 하나만 없어져도 찝찝해서 분실안되게 건프라 하나씩 작은 지퍼백으로 무장이나 부품 모아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