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막투를 운좋게 구하게 되어서 풀도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부프레임은 안보이니까 그냥 조립해도 되겠지만 해치오픈이 있기 때문에 도색 욕심이 나네요.
외부프레임은 패널라인도 조금 더 그어보면서 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PG 막투 조립해본 경험은 있는데, 그냥 무광마감만 뿌려본게 다입니다.
떠나 보내고 나니 생각나서 다시 구매했네요.
도색 경험은 간간히 스프레이 가지고 부분 도색만 해봤지, 에어브러시 잡고 도색해본 경험은 별로 없는데
부품 뜯어서 다듬어놓고 시간내서 시간제로 공방 가서 에어로 뿌려서 도색해볼까 합니다.
에어브러시 초보가 PG 풀도색 하려면 많이 무리가 될까요?
오히려 부품이 큼직해서 어렵진 않은데 그냥 부품수도 많고 면적도 넓어서 시간이 많이듭니다 꾸준히만 칠하시면 아마 한두달 내외 아닐까 싶네요
크기보다는 부품이 많아지면 그만큼 다듬는 시간이나 꼬챙이질 하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서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ㅜㅜ 면적자체는 크게 중요하진 않은거같아요
저도 초보라서 조언할 입장은 못되지만 그래도 최근 도색을 열심히 해보고 있어서 말씀을 드리자면 도색도 도색이지만 준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게이트 흔적만 없앤다고 해도 세척에 사포질에 페널라인까지 그리면 그 시간이 만만찮게 들어가더라구요. 실제로 준비 시간 대비 도색 시간은 상대적으로 엄청 금방 끝난다고 느끼실거에요. 느긋하게 마음 가지시고 진행해나가시면 하나씩 끝낼 때마다 뿌듯하실겁니다.
에브 사용시간보단 가 전 작업에서 시간이 많이 들어갈겁니다. 면작업 = 무한 사포 패널라인 = 구상, 긋기, 삑난거 정리하기 반복 프레임 도색 = 마스킹과 붓질의 반복 그 뒤에나 외장도색 및 마스킹 도색 데칼 마감이라 구상과 디테일에 따라 도색시간은 변수가 많아요.
해보시면 이게 매일 할짓은 못되는구나 하실 겁니다 그래서 작업하고 쉬고 작업하고 쉬고 이게 반복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