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위해 찍은 이미지만 100장 넘고, 실제 업로드된 이미지만 30장이 남는 초 거대 리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만큼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소드 임펄스이고, 최신 MG답게 대단한 부분들이 많았다고도 할수 있겠지요(웃음)
아직까지 액션 포즈를 잘 잡는것은 제게 있어서 숙제이긴 하지만,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만들었기에 즐겁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 전체모습
패키지 사진으로도 나와있지만, 기본 프로포션이 상당히 날씬하고 샤프하게 나온 디자인.
원작 애니메이션의 모습에서 궁극의 프로포션을 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디자인으로 스탠딩 포즈 자체도 상당히 멋스럽게 나옵니다.
■ 전체모습2
건담 시드 데스티니 초반부의 전체적인 이미지이기도 한 푸른 포스 임펄스보다 먼저 1화에 모습을 드러낸 소드 임펄스.
강렬한 붉은색과 거대한 대함도 엑스칼리버를 등에 장비, 거대한 붉은 날개, 무엇보다 파일럿인 신 아스카의 전쟁에 대한 분노가 드러난 실루엣이기에 건담 시드 데스티니를 보신 분에게는 강렬한 인상이 박힌 기체이기도 하지요.
근접격투용 기체이기에 쓸데없는 무장을 없앤 날렵한 이미지가 멋집니다.
■ 얼굴
정면에서 보는것보단 약간 수그린 얼굴이 정말 멋집니다(눈 부분이 보이지 않게)
뿔 위쪽의 푸른 센서 부분은 앞뒤로 뚫려있어 빛을 받아 발광효과를 내는것이 가능.
그렇기에 투명 파츠에 클리어 블루로 푸른색을 강조해주고, 눈은 언제나 칠하듯 은색 위에 클리어 그린을 입혀줬습니다.
■ 목 가동
위아래의 가동이나 양옆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은 꽤나 자유로운 편.
다만 양 옆으로 회전시킬때는 깃에 해당하는 짙은 회색 부분에 의해 수그린 상태로 회전은 무리인게 약간 아쉽습니다.
■ 팔 가동
MG 제품 답게 팔을 완전히 굽히는 것이 가능. 굽혀짐에 따라 팔꿈치 파츠가 연동하여 벌어지는 메카닉적인 부분도 특징입니다.
변형 합체의 기믹이 있음에도 팔의 가동률이 상당히 높은 것또한 멋진 부분인데, 체스트 플라이어로의 변형 기믹이 오른쪽 사진처럼 어깨 가동률을 한층 높인 효과를 주는 것도 특징.
■ 숄더 파츠 가동
몸통과 팔 연결 부위의 가운데 고정되면서, 파츠가 분리되어 있어 어깨 파츠에 각을 잡아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 어깨 가동
체스트 플라이어의 변형 기믹으로 내장된 부분은 어깨의 가동률을 한층 높여주는 것이 가능.
다만 접지력이 움직일수록 점점 떨어지기에 과도하게 움직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손 가동
기본적으로 수록되는 MG용 팔은 이번에도 동일. 주먹을 쥔 손은 약간 어설프지만, 각종 무기를 쥘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다만 접지력이 약하기에 마지막 그림과 같이 대함도를 쥘수 있는 전용 손이 따로 포함.
이쪽은 무등급 100스케일의 건프라에 자주 들어가는 고정용 손이 되는데, 문제는 엑스칼리버가 너무 무거워 만지다보면 부품의 분리가 일어난다는 것(....) 좀더 고정력이 강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팔파츠에는 손목관절이 들어가있어 보다 자유로운 가동이 가능해진 것도 눈여겨 볼 부분.
■ 콕핏 가동
체스트 플라이어시 가슴 중앙 부분이 위로 가동되어 헤드 파츠를 보호하는 기믹뿐 아니라, 콕핏의 전개도 가능.
변형기믹으로 코어 스프렌더의 파일럿이 콕핏을 통해 보이진 않습니다.
■ 허리가동
사실 허리가동은 위아래나, 양옆으로 회전하는 것이나 다른 가동부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느낌.
검을 쥐는 자세가 많은 제품이라 허리의 가동이 필수인데, 각각의 스커트 파츠가 걸려서 자유로운 움직임이 제약받는건 아쉽습니다.
■ 다리 가동
시드 계열 MG인 만큼 180도 다리찢기는 기본. 골반과 이어지는 다리 파츠가 2중으로 분할되어 있어 양 옆으로 벌려주는 것 말고 자유로이 회전이 가능해 좀더 멋진 포징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기체들의 스탠딩 포즈는 두 다리가 1자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두 다리가 서로 바깥쪽을 향하는 포즈가 이상적인데, 그런 부분을 위해 2중 분할을 해준것은 고마운 부분.
■ 고관절 다리 프레임
장갑 내부는 프레임으로 재현. 완전히 굽혀줄때는 연동적으로 허벅지 장갑이 슬라이드식으로 이동 및 무릎장갑이 연동되어 올라갑니다.
무릎장갑이 올라가면 가려졌던 레그 플라이어시의 랜딩기어 연결부분이 드러나는 것도 재밌는 부분.
■ 발목 가동
발목을 완전히 펴는 것은 레그 플라이어로 변형시에 쓰이기에 완벽하지만, 그 외에는 절망적일 정도
다리 벌리는 포즈가 많아 HG더블오처럼 180도 범위까지 허용하진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가능했으면 좋을텐데, 꽤나 절망적일 정도로 가동률이 고르지 못합니다.
그나마 스탠드를 이용해 공증에서 잡는 포즈는 무리없이 소화할수 있게 펴지게라도 한것이 다행.
■ 폴딩그레이져 대장갑 나이프
오프닝에도 휘두르는 장면이 있는 소형 나이프는 사이드 스커트에 수납되는 기믹이 포함.
펼쳐서 양손에 쥐어줌으로써 오프닝의 장면을 재현해봅시다~(다 찍고 나니 그 포즈를 안취했다는 것을 알았...)
■ 고에네르기 빔 라이플
포스 임펄스때는 필수 장비로 오른손에 장비한 모습이 특징이었지만, 소드 임펄스에선 이보다 스커트 뒤쪽에 장착하고 있을때가 많은.
■ 실드
방패는 포스 임펄스와 같이 펴지는 기믹이 수록. 소드 임펄스에서는 닫혀 있는 상태이기에, 첫번째 사진으로 놔두는게 보통입니다.
뒷면 디테일도 훌륭한데다, 손잡이가 달려있어 방패를 손으로 잡는 것도 가능.
이번 소드 임펄스의 메인이 되는 백팩, 소드 실루엣의 강렬한 붉은색과 거대한 날개가 인상적인 등 부분입니다.
■ 날개 가동
백팩의 날개에 가동기믹을 넣어 밋밋한 일자뿐만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접은 날개로 각도 변경이 가능.
역동적인 포즈를 잡을땐 확실히 제껴주게 만들어 액션 가동에 한층 힘을 넣어준 부분
■ 부메랑 기믹
날개는 자체적으로 부메랑으로 쓸수 있을뿐만 아니라 양 날개 끝 부분은 빔파츠를 끼움으로써 빔부메랑으로 사용이 가능.
양끝에 손잡이가 있어 확실히 잡을수 있게 했을뿐만 아니라 날개 상태에서 손으로 잡는것이 가능합니다.
대함도 엑스칼리버는 장착된 상태에서도 접속 부분의 가동이 자유로운 편.
가동률 높은 손과 결합하여 원작과 같이 엑스칼리버를 뽑는 장면도 재현이 가능합니다.
엑스칼리버 연결 부분은 얼마 안되는 작은 부분이지만, 확실히 고정이 되고 뽑기에도 수월한 이상적인 결합 방식.
때문에 엑스칼리버 부분에 데칼이 있어도 긁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빼는것이 가능합니다.
뺄때도 그리 힘을 안들이고 뺄수 있으면서도 고정시켰을땐 덜렁이거나 쉽게 빠지지 않는 구조라 마음에 든 부분.
■ 대함도 엑스칼리버
소드 임펄스의 강렬한 인상에 빼놓을수 없는 주 무기.
검 하나가 건담의 신장보다 크고, 무기도 상당해서 손목관절에 무리가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조금 지나면 검을 치켜들다 점점 고개를 숙이는(?) 손목 관절을 볼수 있지요.
포스 임펄스에 수록된 엑스칼리버와 비교하면, 손잡이 부분의 색분할파츠가 추가된 점. 슬라이드 기믹이 내장된 점이 추가되었습니다.
엑스칼리버의 빔파츠는 최대로 늘인 상태에서만 끼는 것이 가능하고, 짧게 했을때와 길게 했을때 길이 차이는 이정도.
포스 임펄스용 엑스칼리버와 소드 임펄스용 엑스칼리버의 가장 길게 늘렸을때 길이는 동일합니다.
엑스칼리버 두자루는 원작과 동일하게 하나로 합치는 것이 가능. 별도의 파츠 없이 간단하게 합쳐지는 기믹입니다.
이 두자루를 합침으로써 소드 임펄스 박스 세로면보다 더 긴 검이 완성되어 뿜어내는 엄청난 존재감은(...)
다만 그만큼의 패널티도 있어 공간 확보가 어렵거나, 무게를 이기지 못하게 되버리는 손목 관절이....OTL
포스 임펄스와 동일하게 각 파츠는 따로 분리 및 변형이 가능.
변형이라고 해도 별거 없는 부분이지만 원작과 동일하게 세심히 신경쓴 부분이라 할수 있지요.
각각의 파츠는 파츠 교환으로 랜딩기어를 장착하는 것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각각의 스탠드 장식용 결합 파츠가 내장되어 합체하기 위한 장면들을 재현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대신 스탠드 수가 늘어나겠지만...)
원래대로라면 합체전 각각의 플라이어들은 회색으로 구성되어야 하지만, 프라모델에선 바랄수 없는 사양이기에 소드 임펄스의 붉은색이 그대로 들어갑니다. 합체씬을 재현하고자 했으나 간단한 합체 변형 기믹만 소개해드리고 넘어가기로 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탠딩 포즈.
가동률이 좋아 액션 포즈가 발군인 시데 기체이지만, 그중 서있는 포즈 자체만으로 상당히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임펄스입니다.
이를 위해 발 파츠가 애니메이션 작화에 맞게 비대칭적으로 길게 되어 있어 더욱 포즈를 빛나게 하는..
소드 임펄스 하면 엑스칼리버를 연동한 액션이지만, 기본적으로 포스 임펄스와 같은 라이플+실드 조합의 포즈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리뷰를 찍기 위해 이용된 스탠드는 별매. 소드 임펄스에선 간단한 스탠드도 수록되지 않습니다.
엑스칼리버 한자루를 통한 액션.
자연스레 검을 뽑는 포즈부터 긴 참함도를 자유자재로 사용해 적을 절단하는 강렬한 인상은 한자루를 사용해도 느껴지는..
원작에서 대 프리덤 때 사용했던 엑스칼리버를 세워 돌진하는 포즈는 포스 임펄스가 사용했으나, 이때 소드 임펄스가 활약했다면 어땠을까 상상하며 포즈를 잡아봤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1화에서 아스란의 자쿠를 보호하듯 하늘에서 나타나 적에게 검을 겨누는 모습.
원작에서 기억에 남는 포즈가 많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하나 하나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것 같군요.
소드 임펄스 하면 떠오르는 포즈.
선라이즈식 용자물에서 한번씩은 꼭 취한다는 이 포즈도 MG로 재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만화적인 과장으로 검 앞 부분이 상당히 크게 강조되야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도 충분히 멋지게 느껴지는군요.
가장 눈부시는 엑스칼리버 두자루를 결합에 거대한 검을 휘두르는 포즈
사실상 두손으로도 잡기 힘들긴 하지만, 그만큼 멋진 인상을 드러내는 포즈이기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합니다.
MG라는 프라모델의 한 등급이면서 액션 피규어 못지 않은 가동률과 궁극의 프로포션으로 원작 팬들을 즐겁게 해준 최신의 제품.
프로포션과 가동의 양립이라는 부분에서 둘 사이의 절충을 위해 다소 희생한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멋진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차기 MG화되는 건담은 무엇일까 기대해보며, 이번 리뷰를 마칩니다..>_<
이곳에 올린 사진과 소감은 직접 제작한 것이므로 다른곳에 무단도용 및 링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Captured, Written by AKITO 2009.04.26
멋진리뷰 잘봤습니다 구매욕이 당기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아~~ 블래스트까지 나와줬으면 하지만 역시 그건 무리일까나요..
아키토님 리뷰에 태클걸기는 조금 뭫하지만 하나만 지적할께요~ 코어스프랜더 전투기모드때 날개부분 다 안펴주신거같습니다. 실제로변형시 날개는 딱소리날때까지 펴주셔야합니다;;;(제가 잘못본건 아니겠죠..?')
검 하나가 건담의 신장보다 크고, 무기도 상당해서 손목관절에 무리가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에서 무기도 상당해서가아니라 무계도 상당해서가 맞을듯합니다~ 리뷰 잘봤습니다
왜 저는 저런식으로 포즈가 안잡히는지...
얼굴이 지나치게 달라져서 조금 아쉬웠던 임펄스입니다 ㅠㅠ
참 지르고 싶은 아이템인데...이녀석 RG로 안나오려나요? ^^;; 변형 합체 포기 버젼으로 ^^
레드의 강렬함이 인상적인 소드임펄스 꼭 손에 넣어야될 프라인건 확실합니다^^
역시 대검에는 장사 없네요~ 뿅~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