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 제타 3호기 리뷰입니다.
일반판인 RG 제타는 이미 리뷰한 분들이 많으니 여기서는 제타3호기에 대해서만 간략히 리뷰하겠습니다.
박스 사진입니다. 한정판이므로 당연히 박스아트는 단색입니다.
일반 RG 박스에 비해서 박스 높이가 매우 높은데 러너가 많기 때문입니다.
일반판과 다른 색배치를 중복러너로 해결했기 때문에 남는 러너가 매우 많습니다.
이렇게나 많이 남죠.
다른 RG들과 달리 아래 박스에 아무런 아트웍이 없습니다.
이제부터 완성 사진입니다. 먹선에 데칼까지만 했습니다.
자주색은 부품으로 처리한 부분도 있고 데칼로 처리한 부분도 있습니다.
데칼 붙일 때 조심해셔야 할 것은 일반판 데칼을 먼저 붙인 후 한정판을 붙여야 한다는 것과
일반판의 데칼을 모두 붙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3호기는 에우고가 아닌 카라바 소속이므로 에우고 표시가 된 데칼을 붙이면 안 됩니다.
붙이면 안 되는 데칼은 따로 지시가 나와있지 않으므로 한정판 데칼 매뉴얼에 나와있는 그림을 참고해야 합니다.
한정판 매뉴얼 내용은 달랑 두 쪽입니다. 반대편엔 중복 러너에서 사용/비사용 부품이 표시돼있습니다.
A러너 2개, E러너와 I러너가 3개씩 중복돼서 남는 러너가 매우 많음을 알 수 있죠.
독특한 색감에 아무로 기라는 것이 이 킷의 매력이죠.
RG는 도색도 번거롭고, 흉내내기 쉬운 컬러배치도 아니라서, RG와 3호기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추천할 만한 킷입니다.
이렇게 보니 갑자기 급땡기네요..; 방금 흑봉이도 받았건만..
3호기가 컬러는 참 이뻐요 확실히 ~
반다이측에서 이정도 바리에이션 내놓을 거라는 건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을텐데 왜 시스템인젝션 블록을 나눠놓질 않고 저렇게 중복런너를 넣어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