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희귀한 키트입니다. 한때 발매된 전설적이었던 아카데미 스타크래프트 키트 2종류 중 하나입니다
마린은 이미 예전에 리뷰했으므로 제 닉네임으로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상자에 블리자드 라이센스 제품임을 인증하는 딱지와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내용물은 비닐포장된 연질 부품들과 플라스틱 부품들입니다
연질 부품들의 디테일은 상당합니다. 히드라의 근육섬유까지 하나하나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재질은 뭔지 잘 모르겠군요. 고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소프트비닐도 아닌 것 같고. 만져보면 폴리캡과 비슷한 재질 아닐까 싶군요
설명서는 컬러인쇄에 코팅지입니다. 상당히 고급진 구성
원래대로라면 조립은 안 했겠지만 저는 이 희귀한 키트를 두 개씩 가지고 있으므로 하나는 조립을 했습니다. 하나는 보존용
참고로 이건 예전에 조립했던 겁니다. 위의 사진은 최근에 구입했던 것들. 내용물이 뭐 다른 것도 아니고 이거로 봅시다
우선 머리부분에 볼관절이 있어서 이렇게 잘 꺾입니다
이중턱 부분은 모두 별개의 부품으로 되어있어서 벌어집니다
빨간 플라스틱 부품들은 이렇게 관절부나 연결부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
팔은 90도로 회전이 됩니다
마린과의 크기 비교
둘 다 넨도로이드 정도의 무난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했을지도 모르는 시리즈인데 안타깝게도 회사가 망하면서 사라져버린 키트들이라 안타깝습니다
아마 앞으로 재생산도 안될 것 같으니 이 키트들의 프리미엄은 앞으로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겠죠
이상입니다
사이즈가 생각보다 클줄알았는데 넨도보다 작았다니 ㄷㄷ
이거 의외로 퀄이 좋았죠
사이즈가 생각보다 클줄알았는데 넨도보다 작았다니 ㄷㄷ
회사가 망한 이유가 당시 아직 블코가 없던 시기라 판권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서 더이상 제품을 팔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들엇습니다.
마린 보다도 이 히드라가 엄청난 물건이었죠 초저렴한 가격에 만들고 살짝 도색만 해주면 거의 레진 수준의 제품 퀄을 보여줬던
https://blog.naver.com/aaass200/220623288822 여기 더 많은 사진이 있네요.
넨도랑 비슷하거나 더 작았군요. ㅎㄷㄷ;; 리뷰 내용을 보니 연질부품이라고 하셨는데 예전에 도색작례가 꽤 올라왔던걸 생각해보면 그 작품들은 지금쯤 도색 안벗겨졌을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