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뢰 강습장비형은 한정된 자재와 시간 속에서, 폐기 파츠나 잉여 유닛으로 기동력과 화력을 강화한 젠라이(점뢰)의 바리에이션 기체입니다.
등장배경
월면 진영의 FA 투입으로 지구 방어 기구의 소모율은 눈에 띄게 확대해 나갔다. 그 중에서도 FA 손실은 큰 타격이었고, 이에 따른 조속한 전력 보충책이 모색되고 있었다. 전방 부대에서는 이미 중파된 기체 장갑과 프레임을 활용해 FA를 재구축하는 작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는데, 이 시기에 수많은 현지 개수기가 등장한다. 32식 5형 점뢰 강습장비형도 그런 상황에서 만들어진 현지 개수형 FA 중 하나다.
중동의 신흥 해상도시 베일게이트라는 적 기지를 공략했음에도, 그 주변에서는 여전히 적 무인기의 침공이 확인되고 있어 예단을 불허하는 상황이었다. 방위기구는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해당 구역에 대규모 소탕 작전을 감행한다. 작전에 앞서 주둔부대에는 당시 신예기였 EXF-10/53(아머 그라이펜)이 납품되어 있었다. 하지만 직전에 이것이 무용지물이 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당황한 해당 부대는 급거 대체기로서, 그 시점에서 기체 복원률의 가장 높았던 M32 타입5(웨어 울프·어벤저=점뢰)를 베이스로 폐기 부품이나 잉여 유닛을 이용해 기동력과 화력을 강화하는 플랜을 실행한다. 이렇게 한정된 자재와 시간 속에서 완성된 본 커스텀 기체는 나중에 판명된 놀라운 코스트 퍼포먼스 덕분에 충분히 활약하게 되고, 그 후의 FA개발사에 적잖이 영향을 준다. (비공식적으로나마, 48식 카구즈치의 개량안이나 종래기 확장 계획의 힌트가 된 것이 본기의 존재때문이 아닌가 하는 견해도 있다.)
그럼에도 본 기체는 개발 경위가 그러하듯, 아직까지 제식 등록된 기체가 아니다. "강습장비형"이라는 명칭도 파일링상 편의적으로 붙여진 것으로, 현장에서는 베이스 기체와 동일한 호칭 ('타입 5'나 '어벤저' 등)으로 불리고 있었다.
![img/22/08/22/182c4928667da05c.jpg](https://i3.ruliweb.com/img/22/08/22/182c4928667da05c.jpg)
젠라이(점뢰)에 방탄 기능이 있는 망토와, 추가 부스터, 바주카를 장비한 젠라이(점뢰) 강습장비형입니다.
![img/22/08/22/182c492881fda05c.jpg](https://i2.ruliweb.com/img/22/08/22/182c492881fda05c.jpg)
익스텐드 부스터는 양 어깨와 다리에 위치하여 총 4기가 장비되고 있습니다.
익스텐드 부스터
원래는 비행용 기체의 항속 시간을 연장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던 보조 부스터 유닛. 이 부스터를 4기를 탑재함으로써, 육전 FA에게 파격적인 기동력을 부여한다. 반면 젠라이(점뢰)의 컨트롤 시스템에 분사 추진기가 연동되어 있지 않아, 기체의 운동성·조작성을 현저히 저하시키는 경우도 있다.
![img/22/08/22/182c4928a0dda05c.jpg](https://i3.ruliweb.com/img/22/08/22/182c4928a0dda05c.jpg)
젠라이 강습장비형에는 추가 헤드바이저가 제공되어, 기존 젠라이보다 좀 더 세련된 외관을 보여줍니다.
따로 설정은 없는걸로 봐선, 특별한 기능은 없는 듯 합니다.
![img/22/08/22/182c4928bfada05c.jpg](https://i3.ruliweb.com/img/22/08/22/182c4928bfada05c.jpg)
강습장비형의 가장 큰 특징인 망토입니다.
방탄 가공이 되어있어 간단한 방어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89식 방탄포
기체를 망토처럼 감싸는 특수 방어장비. 표면에 방탄 가공이 되어 있지만, 방어성능은 미약하다. 매우 가볍고 관절 등의 급소를 포괄적으로 유지•보호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기동력을 우선하는 본 기체에는 유효한 장비로서 채용되었다.
![img/22/08/22/182c4928d74da05c.jpg](https://i2.ruliweb.com/img/22/08/22/182c4928d74da05c.jpg)
젠라이 강습장비형의 아이덴티티인 라이드 캐논입니다.
사진처럼 2정을 합쳐 1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라이드캐논
바주카에 프레임을 추가하여, 2개를 연결한 중거리 화기. 단순히 가산에 의한 화력강화를 꾀한 무장이지만, 그 위력은 결코 가볍지 않다. 화력을 우선시한 임시방편의 구조로 인해 내구성이 약하다.
라이드캐논 (싱글 암즈)
라이드캐논의 연결 프레임을 해제하여, 통상의 바주카로도 운용 가능하다. 이 쪽이 원래 사양이다. 휴대성을 높인 설계로 인해 다루기 쉽기 때문에, 전선에 널리 보급되어 있다.
![img/22/08/22/182c4929051da05c.jpg](https://i3.ruliweb.com/img/22/08/22/182c4929051da05c.jpg)
간단한 액션포즈입니다.
![img/22/08/22/182c4929201da05c.jpg](https://i2.ruliweb.com/img/22/08/22/182c4929201da05c.jpg)
2배가 된 화력으로 인한 막강한 반동을 제어하기 위해, 양손으로 파지한 모습입니다.
![img/22/08/22/182c49293f2da05c.jpg](https://i1.ruliweb.com/img/22/08/22/182c49293f2da05c.jpg)
기동력을 중시한 콘셉트답게 부스터로 추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img/22/08/22/182c49295f1da05c.jpg](https://i2.ruliweb.com/img/22/08/22/182c49295f1da05c.jpg)
막강한 화력, 재빠른 기동이라는 매력적인 설정의 기체입니다.
![img/22/08/22/182c49297f1da05c.jpg](https://i3.ruliweb.com/img/22/08/22/182c49297f1da05c.jpg)
방탄포를 벗고 캐논을 분리할 땐, 어깨의 부스터가 등 뒤로 위치하게 됩니다.
아까보단 범용성을 좀 더 추구한 양산기스러운 모습입니다.
![img/22/08/22/182c492b61cda05c.jpg](https://i3.ruliweb.com/img/22/08/22/182c492b61cda05c.jpg)
등 뒤에 부스터가 위치하여,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습니다.
![img/22/08/22/182c492b7c8da05c.jpg](https://i1.ruliweb.com/img/22/08/22/182c492b7c8da05c.jpg)
제품 내에는 다양한 루즈파츠가 들어있어, 일반형태의 젠라이(점뢰)와 고우라이(굉뢰)를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젠라이는 따로 제품을 가지고 있지 않은 관계로, 이 녀석으로 대체하여 리뷰합니다.)
젠라이(점뢰)는 격투 무기를 주무장하여, 적 앤트에 직접 맞설 수 있는 고우라이(굉뢰)의 근접전 특화 바리에이션 기체이다.
등장배경
달 표면에서 지구 각지의 주요 도시로 강하정이 내려보내진다. 요새이자 자동생산 플란트인 이 강하정에서 무인 프레임암즈, 통칭 앤트가 무수히 배출됐고, 그 맹공으로 각 방면의 방위부대는 궁지에 몰린다. 일본 방위기구도 육전 타입의 FA, 32식 1형 고우라이(굉뢰)를 중심으로 요격전을 벌였음에도 강하정 파괴 작전은 난항을 겪었고, 방위선은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사태에 방위기구 FA개발국은 FA 부대 강화를 위해 고우라이(굉뢰)를 기반으로 한 사양 변경기를 개발, 순차적으로 도입하였는데 그렇게 개발된 것이 32식 5형 젠라이(점뢰)이다.
머리의 원거리 사격 센서는 제거하고 부대 지시를 위한 통신 시스템을 강화하였다. 콕핏은 상황에 따라 파일럿과 지휘자 두 명이 탑승할 수 있는 구조로 변경하였고, 이에 따른 변화로 장갑의 강도 또한 올라갔다.
팔 부분은 적기의 격투 무기를 방어하기 위해, 고강도의 장갑이 채용되었다. 하체 쪽에선 근접 격투시의 데드웨이트가 되는 무한궤도 주행 시스템을 제거하여 격투 성능을 향상시켰지만, 그로 인해 전체적인 기동력은 다소 감소하게 되었다.
격투장비로는 적기의 전자 시스템에 피해를 입히는 전용 타격 무기, 11식 전자 손등'(M-11/스탠너클)이 추가되었다.
휴대화기도 Fa/CH-13 '전기톱 유닛' 내지 Fa/LN-13 '레이저 바이요네트(총검)'이 장착 가능한 실체탄 사격 무기 Fa/DBG-13 '더블 배럴건'이 채용됐다.
이러한 사양 변경을 가지고 도입된 젠라이(점뢰)는 각 부대에 납품되어, 부대 내 수송 헬기를 통해 광역 작전에 투입된다. 각 전선에서 태스크포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함으로써 방위선을 되돌리는 데 성공한다. 나중에 일반 부대에도 무한궤도 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형태로 배치돼, FA 부대의 앞쪽을 맡게 된다.
점뢰는 굉뢰처럼 중국·한국 등 아시아 방면 방어기구에도 같은 명칭으로 배치됐다. 하지만 이렇게 배치된 점뢰는 격투전 특화라는 본래 목적과 달리, 포격전부터 격투전까지 모든 작전을 소화하는 '강화형 굉뢰'로 운용된다.
![img/22/08/22/182c492b9efda05c.jpg](https://i3.ruliweb.com/img/22/08/22/182c492b9efda05c.jpg)
고우라이(굉뢰)에서 머리와 가슴장갑, 팔 장갑이 변경된 젠라이(점뢰)입니다.
![img/22/08/22/182c492bbe0da05c.jpg](https://i3.ruliweb.com/img/22/08/22/182c492bbe0da05c.jpg)
기존 고우라이의 궤도파츠는 제거되어 깔끔해졌습니다.
하체 쪽 설정
하체 쪽에선 근접 격투시의 데드웨이트가 되는 무한궤도 주행 시스템을 제거하여 격투 성능을 향상시켰지만, 그로 인해 전체적인 기동력은 다소 감소하게 되었다.
![img/22/08/22/182c492bdc1da05c.jpg](https://i2.ruliweb.com/img/22/08/22/182c492bdc1da05c.jpg)
근접전 기체 특성을 살리고자 머리와 팔부분의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졌다는 설정이 마음에 듭니다.
머리, 팔부분 설정
머리의 원거리 사격 센서는 제거하고 부대 지시를 위한 통신 시스템을 강화하였다. 팔 부분은 적기의 격투 무기를 방어하기 위해, 고강도의 장갑이 채용되었다.
![img/22/08/22/182c492bfb0da05c.jpg](https://i2.ruliweb.com/img/22/08/22/182c492bfb0da05c.jpg)
젠라이의 전용 무장인 스탠 너클입니다.
전기가 흐르는 무장으로, 적 기체에 부딪쳐 시스템 다운을 일으킨다는 설정입니다.
스탠너클 설정
격투장비로는 적기의 전자 시스템에 피해를 입히는 전용 타격 무기, 11식 전자 손등'(M-11/스탠너클)이 추가되었다.
![img/22/08/22/182c492c1a8da05c.jpg](https://i2.ruliweb.com/img/22/08/22/182c492c1a8da05c.jpg)
너클을 이용한 액션포즈입니다.
![img/22/08/22/182c492c3a6da05c.jpg](https://i3.ruliweb.com/img/22/08/22/182c492c3a6da05c.jpg)
근접전을 수행하는 기체 특성상, 파일럿의 안전을 고려해 가슴파츠가 두툼해졌습니다.
콕핏 설정
콕핏은 상황에 따라 파일럿과 지휘자 두 명이 탑승할 수 있는 구조로 변경하였고, 이에 따른 변화로 장갑의 강도 또한 올라갔다.
![img/22/08/22/182c492c5b4da05c.jpg](https://i1.ruliweb.com/img/22/08/22/182c492c5b4da05c.jpg)
콕핏에 파일럿과 지휘관이 동승함으로써, 최전선에서 싸우는 동시에 현장에서 소대를 직접 통솔한다는 분대장 콘셉트의 기체입니다.
머리에 위치한 불필요한 사격센서를, 통신장비로 교체한 것도 이를 위함입니다.
![img/22/08/22/182c492c70dda05c.jpg](https://i1.ruliweb.com/img/22/08/22/182c492c70dda05c.jpg)
![img/22/08/22/182c492e519da05c.jpg](https://i3.ruliweb.com/img/22/08/22/182c492e519da05c.jpg)
정식 무장으로는 총검술이 가능한 무장을 채택하여, 역시 근접전 콘셉트를 지키고 있습니다.
다만 이 제품에는 해당 무기가 들어있지 않아, M.S.G 체인소우 제품을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img/22/08/22/182c492ec77da05c.jpg](https://i2.ruliweb.com/img/22/08/22/182c492ec77da05c.jpg)
젠라이(점뢰) 외에도 고우라이(굉뢰)를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img/22/08/22/182c492ed13da05c.jpg](https://i3.ruliweb.com/img/22/08/22/182c492ed13da05c.jpg)
3가지 디자인으로 환장이 가능한 매력적인 제품이었습니다.
이 건 저도 만들어 본 거군요. ^^ 나름 독특한 매력이 돋보이는 물건이었습니다.
주인공 기체 분위기가 물씬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뭐 그런 면.. 이 있는 놈이긴 한데 여기저기 , 어거지로 부품을 짜 맞춘 느낌이라 조작하려면 아무로급 괴수 파일럿이 필요할 거 같아요.
확실히 그러네요!! 기체 내 컨트롤 시스템에 추가부스터가 연동되지않고 독자적인 별개의 조종이 필요하여 오히려 기체의 조종성과 운동성을 해치는 경우도 있었다는 설정이라 확실히 아무로같은 베테랑들이 타는 기체인 것 같아요. 설명서에 있는 배틀스토리를 봐도 주인공이 날아오는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사용 후 바로 퍼지하는 장면이 있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