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건담 시드 약물 삼인방 마지막 기체,
풀메카닉스 포비든 건담입니다.
가격은 무려 69,600원으로 상당히 비싼 가격입니다.
거의 백팩 가격인 듯...
출시 전에 이중 사출이라고 자랑하던 니즈헤그의 칼날은 메탈릭 사출이네요.
예전 예약 때 광고를 보면 코팅이라도 해주는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네요.
소체 비율이 상당히 좋습니다.
제간 생각이 나는 옥색... 민트색인가? -_-;
좀 더 차분한 색상을 기대했는데 좋아하는 색감은 아니었어요.
용자 로봇 생각나는 얼굴.
낫을 든 포즈에 대응하기 위해 어깨는 연장 기믹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릎앉아 정도는 가볍게 가능.
낫은 봉의 돌기를 손에 끼워서 고정하는 형태인데
생각보다 잘 빠져서 포즈잡는데 스트레스가 좀 있었어요.
그래도 확실히 낫의 크기가 커서 박력은 좋았습니다.
포비든 건담하면 역시 이 특징적인 백팩을 빼놓을 수 없는데
디테일만큼이나 무게도 증가해서 베이스 없이는 제대로 자립하기 힘듭니다.
꼼수를 쓰자면 방패를 아래로 내려서 방패로 지지하는 방법이 있겠네요.
어깨와 연동되는 백팩 기믹으로 머리가 가라앉으면서 백팩을 뒤집어 쓰게 되는데
신선하고 재미있는 기믹이었어요.
자매품 유튜브
다시 봐도 약물삼인방 기체들이 개성있고 멋지게 잘 뽑혔죠
게다가 제품화가 늦게 된 덕분에 품질도 상급입니다 ㅎㅎ
캘러미티도 낙지던데 혹시 이것도... 약물3인방
만든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잘 모르겠지만 백팩 무게 때문에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
디자인은 취향이 아닌데 볼륨감과 디테일이 뛰어나서 볼때마다 눈이 즐겁네요.
애니메이션에서 백팩 뒤집어 쓴 모습만 기억하고 있다가 실제로 만들어보곤 용자로봇 닮은 얼굴에 반했습니다. ㅎㅎ
저두 얼른 조립해봐야겠어요 건베가서 볼때마다 좋네요 ㅎㅎ
자립이 어려운 거랑 편 손이 없다는 거 빼고는 저는 꽤 만족했었어요. ㅎㅎ 조립 재밌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