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스탠딩이 멋져서 개조 감행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적어도 비행자세는 좀 간지나게 내고 싶어서
톱으로 골반을 썰어내고 가동축 각도 조정을 했습니다.
문제는 이놈의 사자비 골반이
골다공증의 집합체이기때문에
이것을 제대로 기초를 세우려면
골반 스윙가동구조부품의 내경과 볼조인트쪽 지지되는 부분을 전부
프라판을 재단해서 메꿔야 한다는 엄청난 귀찮음과 난이도를
선사해줍니다.
어제 죙일 프라판으로 골다공증 다 메꿔버리고
톱질한다음 쇠기둥 박아주고 골반관절 각도를 바꿔줬습니다.
결과는 보시는 바와 같이...
그럭저럭 자세가 잘 나오네요.
다리쪽 폴리캡을 감싸는 부위가 좀 작은 형태였다면 거의 시드 포즈까지
가동률을 향상시킬수 있는데
골반 폴리캡을 감싸는 프레임이 너무 크고 두껍기때문에
이정도가 한계입니다.
뭐 무난하게 액션포즈를 만들어줄 정도의 각도정도는 개조로 커버할수 있습니다.
확찢었을때 다리와 다리 사이의 각도는 약 110도 정도 벌어지네요.
무난합니다.
MG프리덤 수준의 가동률을 확보했습니다.
만족스럽네요.
같이 제작중인 윙째로...
혼자는 자립도 못하는 병맛킷트여서
발과 다리에 에폭시 퍼티를 빈틈없이 꽉꽉 메꿔서 잘 설수 있게 만들었습니다만
역시 윙은 베이스에서 날고있어야 제맛이죠.
날개 가동축 개조를 끝냈기때문에
날개를 뒤로 스윙시킬수 있습니다.
윙 날개는 이게 핵심인데 이 가동을 재현을 안해서
또 큰 공사를 하게 만들었네요.
관절자체가 얇기때문에 기초공사부터 새로해야하는
짜증나는 작업이었습니다.
어쨌든 가장 하고싶었던 두 작업을 끝냈으니
디테일업 위주로 작업을 해줘야겠습니다.
윙제로는 거의 60% 이상 디테일이 들어간 상태인데
사진상에선 흰색이라 하나도 안보이는게 함정.ㅠㅠ
헐 내글이 힛갤이라니
도색도 안했는데 힛갤이라니!
............
잇힝
감사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대 요실금 시대
로봇혼 사자비는 원래 오징어 아닌가요?
제가 세번째로 쌀게요 부왘
제가 두번째로 쌀게요 부왘
제가 먼저 쌀게요 부왘
제가 먼저 쌀게요 부왘
제가 두번째로 쌀게요 부왘
제가 세번째로 쌀게요 부왘
기저귀라도 좀 차세요. 다 큰 성인들이 참-- 그나저나 사자비는 역시 포스가ㅜb
때는 바야흐로 대 요실금 시대
댓글 포스가. 지리네요..
댓글학원 수석이시네요
이 게시물의 요실금은 내꺼야 부왘
가랑비에는 젖는다 하지만 요실금은 내것이야!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부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앜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로봇혼 사자비는 원래 오징어 아닌가요?
얼굴을 너무 홀쭉하게 뽑았더군요.ㅠㅠ
볼륨땜에 스텐드가 불쌍해보이네요ㅠ
스탠드를 조금 내리면 발이 땅에 닿습니다.-_-; 반다이는 빅스케일전용 액션베이스를 따로 내달라!
빅'스케일'은 아니라는게 유머..
삭제된 댓글입니다.
그정도까진 아니고 그럭저럭 잘 서요. 의외로 등짝에 스탠드 걸이가 튼튼해서 고정성 괜찮네요.
윙제로 날개 가동축 개조는 어떻게 하셨나요?
톱으로 날개관절을 2등분 낸후 골다공증을 전부 메꾼후에 프라판으로 관절 박스를짜서 만든다음 관절핀을 박고 황동선으로 기초를 보강한다음 같은 구경의 구멍을 뚫어서 관절을 삽입했습니다.
반다이의 불완전한 가동축들은 나타쿠님이 개조하실걸 염두하고 일부러 태업하는 듯 하네요. 껄껄 언제나 신비한 영역의 개조들에 놀라고 갑니다 ㅠㅠ
전 스탠딩포즈 할꺼기때문에 개조는 힘들기도해서 그냥 볼관절부문만 튼튼하게 해줄생각입니다.
스탠딩위주로 전시하시려면 개조를 안하시는게 더 내구성 보존에 좋을수 있습니다.
하얀색! 보인다.
여러분 저게 다 프라판인거 아시죠?
자세가 일품 ㅜㅜb
엄청무거워서 자세잡기 힘드네요
윙제로는 자세히 들여다보기 전까진 어? 이게 이렇게 나오지 않았을건데? 했네요. 얼굴도 손을 보셨나요? 좀 더 샤프해 보이는 게 포징의 힘인가!
그런데 윙 제로 날개는 저렇게 낸 의도를 모르겠네요. 나중에 따로 날개 관절을 내주거나 다른 킷에서 뽑아다 이식할 수는 없을거 같으니 결국 톱과 퍼티를 들어야‥
얼굴을 손본게 아니라 귀부분 아랫부분이 짧아서 원작의 윙제로처럼 늘려줘서 약간 분위기가 틀릴겁니다. 그리고 목을 좀 늘렸습니다.
아 그렇게 손을 보셨군요. 귀부분은 생각도 못했네요. ㅇㅅㅇ
역시 나타쿠님 가차없지....흐헤헤~ 눈이 즐겁구나~~
그냥 세워서 전시하시는 분들은 개조를 안하셔도 충분히 간지나는 사자비지만 스탠드에 띄우게 되면 좀 아쉬운 가동률이기때문에 볼관절이라 하더라도 어느정도 가동률을 확보하도록 만들었으면 했는데 언제나 약간의 아쉬움을 남겨주네요. 역시 반다이..
우째 저걸 짜르고 붙이고 매꾸고들하시는지;; 지리겠다 지려~ 어흥
골다공증 구조가 그냥 1자식이면 대강 크기 맟춰서 자르면 그만인데 불행하게도 사자비의 골다공은 +모양인지라 저길전부 프라판으로 잘라 막아준후 충분히 궅혀서 기초를 만들어줘야합니다. 상당히 귀찮고 자를때 살떨리는 작업입니다. ㅠㅠ
안쪽을 보여주시지 ㅠㅜ 글로는 머리속에서 이해가 잘 안되요 .
그냥 쉽게 설명드리자만 프라판을 이용해서 골다공증을 전부 메꾼다음, 사포로 표면가공을해주고 볼조인트를 톱으로 깔끔하게 잘라 도려낸후, 볼조인트 기둥의 각도를 위로 올려줘서 볼조인트의 각도와 위치를 가동하기 좋은 각도와 위치로 배치를 해준후 접착->황동선을 관통시켜서 마무리 보강으로 작업하시면 내구성과 가동성을 동시에 확보할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사자비의 내부프레임 재질은 ABS가 아닌 PS수지이기때문에 기존 프라모델에 사용하는 시멘트 접착제가 아주 잘들어서 프라판 접착과의 상성이 매우 좋습니다.
개조조금했는데 이렇게 틀려지는 건가ㅠㅠ
반다이가 워낙 사자비의 다리무게가 많이 나가는 탓에 가동위주보다는 세우는데 무리가 없는 선에서 관절 가동폭을 제한한듯 합니다.
아.. 쌌다..
저도 사자비 조립할때 팬티 벗고 조립했어요
샤아: 이걸로 아무로놈의 신권에 맞서는 샤아킥을 쓸수 있게 됐다! 아무로: 그걸 믿었음? 뉴건담킥!
하지만 샤아는 빔샤벨로 뉴건담을 고자화 시켰죠. 무서운 샤아
아...................너무 멋지다.................
MG사자비 버카는 진리입니다.
저 스탠드가 떡대 사자비를 거칠수있다는게 경이롭다고 말할수있네요!
댓글 수준 보게 ㅡㅡ
그만두게 카미유군
삭제된 댓글입니다.
럽라의정
추천할수밖에 없다
ㄳ합니다. 나중에 제작기 만들때 제대로 다뤄봐야겠네요.
저도 어서 제 레프를 완성시켜야 할텐데요...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간신히 정석대로 만드는 저에게 개조(사실상 재설계)는 꽤 버거운 일이더군요;;
적당히 즐기는 선에서 즐기는게 가장 재미있지요.
흑흑.. 윙째로 날개 개조 강좌는 없는것인가요 ㅠㅠ 멋져요..
나중에 완성될때 제작기로 다룰예정입니다. 감사헤요
브악
bwack
삭제된 댓글입니다.
블로어라고 공업용 환풍용 기구입니다. 저걸로 사포질시 생기는 분진을 빨아내고 스프레이부스를 저기에 연결해서 2단 흡기용으로 사용합니다. 효과는 대박이죠.
헉...다리벌리고 포즈잡아주니..싸..싼다.....
여기 밤꽃향 나는 게시물이 있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킁카킁카~
오오 나타쿠 장인님 힛갤 축하드립니다.
사진 설명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