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유행이 좀 지난(?) HGBF 38번으로 발매된 진주인공 건담 트라이온 3입니다.
기존 건담 류의 트리콜로 도색을 벗어나 청,적,황,백색의 네가지 색이 마치 고전 수퍼로봇 배색을 연상케합니다.
리쿠, 우미, 소라 트라이온의 트라이머신 각각의 개별적인 분리 변형 기믹은 부품 교환이 번거롭다는 점 이외엔 흠 잡을데가 없습니다.
관절 가동 폭이 예상보다 좁고, 크기가 예상보다 작고(이건 단순히 제가 사진만 봐온 탓도 있고 주로 MG류만 다룬 탓도 있겠습니다만)
초포검 하이퍼 미노프스키를 들기가 살짝 까다롭다는 점 이외엔 그럭저럭 흡족합니다.
이후엔 트라이온 3를 하나 더 사고 HG용 액션베이스 4개를 구매해서 합체 형태와 트라이 머신 형태를 같이 전시해볼 생각입니다.
저는 트라이온3 만들면서 어렸을때 가지고 놀았었던 다간같은 장난감들이 생각나서 좋더라구요. 가동은 비록 구리지만... 뭐 어릴때 가지고 놀았었던 장난감들도 가동이 좋은건 아니었으니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