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어른이날을 기념해 조립했던 Ex1 에 이어, 이번에는 종강을 기념해 Ex2 킷도 다 만들어 봤습니다.
순서대로 디노 스파르탄, 가이키, 고우케츠입니다.
디노 스파르탄은 제가 초등학생이던 시절 가지고 놀았던 유일한 크러시기어이기에 애정이 깊습니다.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여 날카롭게 조형된 모습을 보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파란 콕핏 창과 불꽃 무늬는 물론 스티커입니다.
겁나 멋지네요. 디노 스파르탄 갖고 놀면서 항상 가루다 이글을 선망했는데 사실 진짜 보물은 이미 제 수중에 있었던 것
가이키는 사이즈가 장난아니더라고요. 다른 크러시기어의 1.5배는 되어 보였습니다. 패널라인 넣을 곳도 많아서 즐거웠네요. 특히 바퀴
입체적인 면에 스티커를 붙이게 돼 있는데, 전면부는 비교적 얕아서 안정적으로 부착되는 반면
후면부는 튀어나온 정도가 심해 스티커가 찢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구슬이 어떻게 조립되나 궁금했는데 의외로 간단하던
마지막으로 고우케츠 입니다. 무사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듯한데, 스티커가 장난아니게 많이 들어갔습니다.
바퀴의 검은 라인은 그나마 쉬운 편이고
일본도는 통짜 블랙 파츠입니다. 즉 검정색을 제외한 모든 것이 스티커ㄷㄷ
심지어 저 뿔 중앙부는 원래 금색 도장이 끝입니다. 자잘한 은색 인필은 전부 스티커에요ㄷㄷㄷㄷ
아무튼 이렇게 SMP 크러시기어 BATTLE1 시리즈는 전부 만들었군요.
이제 BATTLE2를 구하고 싶은데 이게 프리미엄 반다이로 조금만 풀린지라 프리미엄이 장난아니게 붙었네요...ㅠㅠ 언젠가 구하기로 하고
아무튼 그럼 20000
배틀2 풀릴때 경매로 구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더 비싸질수 있스니 구하실수있을때 조금 무리해서 구하시는게 좋습니다
다음 알바비 들어오면 바로 질러야겠네요. 겁나비싸던데...ㅠㅠㅠ
웹한정판이라 거품이 엄청나죠.. 기본 예약발매정가에 리셀 기본 몇만원씩 붙는게 그나마 싼건데 이게 나중에 가면 얼마나 부풀어 오를지 알수 없기에 빨리구입 해야 됩니다
엔저라 그나마 다행인걸로...
나이 먹고 애니를 다시 보니 크러시기어 진주인공은 디노 스파르탄 소유자인 진 쿄스케였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후속기 제품도 꼭 구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꼭 구해서 조립해 올려볼게요
스티커를 표면과 잘 밀착 시켜서 붙이셨네요. 혹시 어떻게 하셨는지 알수있을까요? 저도 크러시기어 세트로 두개 사서 조립하고 붙여봤는데 smp 스티커는 진짜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면봉으로 막 문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