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다치 보물섬을 기억하시나요?? 70년생 부터 80년대생 사이에 계신 분들 중 어렸을 적에 한번쯤은 접해 보았을 법한, 하지만 쉽게 접근 하기에는 부담스럽던 그 킷 입니다.
사실 이 킷에 대한 특별한 애착이라기 보다는 어렸을 때 '갖고 싶었던 열망'이 잠자고 있다가 40대 후반에 접어드는 이 시기에 우연한 기회에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제가 서식중인 공방에 동생회원이 이 킷을 갖고 있었는데 몇년간 손대지 않고 방치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 킷 나한테 팔아라' 라고 하고 냅다 업어왔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너무나도 황당하더군요.
그냥 대충 이런 느낌...... 부품 수에 압도 당하고 사출 상태에 또 한번 압도 당하고... 이건 지옥문이 열렸....
그래서 계획을 다시 잡았습니다. 이것만 붙잡고 집중적으로 하다가는 멘탈이 나갈것 같아서 아주 아주 천천히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싫으면 냅두고... 세월에 네월에 전략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계획만 그리 세우고 시작시점 조차 못잡고 있던 중 2021년 1월.... 개인적 사정으로 일본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 시기에 해외에 다녀오면 2주간 격리를 해야했죠... 격리기간이야 말로 이 킷을 만들기에 가장 최적의 시기라는 판단하에 격리기간 시작하자 마자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킷을 처음 만들어보는지라 적응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적응해야 하는 내용을 다음과 같았습니다.
1. 황당한 단차 잡기
2. 거친 표면 다듬기
3. 조립순서와 도색 순서를 따져가며 계획 세우기
4. 붓자국 없이 붓도색 하기
5. 맨탈 잡고 있기
결국 2주간 완성된 건 하나도 없이 적응만 하다 시간이 다 갔습니다. 이렇게 하다가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였죠...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아주 천...천...히 맨탈을 붙잡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첫 인형은 4월이 되어서야 완성이 되었습니다.
3개를 동시에 작업했는데 준비기간으로 부터 3개월이 지났군요. 물론 그 시기에 이것만 잡고 있던 건 아닙니다. 다른 작업도 하면서 심심할 떄 시간을 내서 한거니 어느정도 MSG가 들어있기는 합니다.
그후 두번째 완성은 7월달에 이루어 졌습니다.
식구가 조금 늘어났군요. 하지만 이건 조족지혈 입니다.갈 길이 아직 많이 남았죠.
하지만 조금 탄력이 붙어 그 다음 완성까지는 20일 정도가 걸렸네요. (7월 23일)
전 붓도색이 잼병이라 왠만하면 마스킹+에어브러쉬를 사용하는데 저 보물상자는 마스킹 도저히 할수 없어 붓도색으로 했습니다. 저거 하는데 붓질을 몇번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한달 뒤인 8월 20일 또 다시 완성
비중있는 색은 에어브러쉬, 부분적으로 붓질을 했지만 여전히 붓질은 적응이 안됩니다.
8월 20일 까지 완성된 인형들 단체 샷 입니다. (중간에 촬영 건너뛴 놈들도 있군요)
9월 12일 기준 완성 떼샷 입니다. (달라진 부분 찾아보세요)
10월 28일 기준 떼샷
아마도 인형은 이것으로 작업 완료된 것으로 보입니다. 1월 부터 시작했으니 10개월 남짓 걸렸네요 ㄷㄷ (물론 다른 작업도 하면서 띄엄띄엄 했습니다)
11월 부터는 베이스와 디오라마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이 킷을 팔았던 동생이 베이스를 만들어 주겠다고 하더군요 (아싸!!) 사실 전 모델링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짜라 디오라마는 전혀 경험이 없던차에 완전 고수인 동생이 킷 팔아준 도의적(?)책임으로 만들어 주겠다니 이 이상 고마울 수가 없었죠...
지금부터는 제 동생의 작업이 되겠습니다.
해적 헤드는 제가 작업했습니다. 그래서 헤드와 섬의 색상이 맞지 않습니다. (이렇게 손발이 안맞아서야....)
섬 작업 완료 후 바다 작업 시작합니다.
바닷속 바닥 밑작업 시작...
그 위에 에폭시를 붓고....
경화 시키면서 조금씩 몇일에 걸쳐 천천히 붓습니다.
광활한 바다....
바다 위에 띄울 인형들은 최종으로 에폭시 작업 전에 수면위에 띄우고 경화 시킵니다.
드론촬영 중...
파도 및 물결효과를 줍니다. 아직 건조되기 전이라 새하얗군요....
미친 디테일....
나룻배에 인형도 띄워 봅니다....
베이스 크기가 750X650입니다. 미친 사이즈죠... 그래서 작업 데스크에서 하지 못하고 공방 휴게실에서 해야 했습니다.
민폐를 끼친 점 다시한번 회원 여러분들께 사죄를 드리며...
바다작업 완료 후 인형을 올립니다. (2021년 12월 18일)
디오라마에 올리니 제법 그럴싸 합니다.
옹기종기 보여있네요... 근데 섬 뒤에 메카고지라가????
가늠이 되시나요 저 베이스 크기????
메카고지라 출현!!
디오라마 베이스 제작의 장본인 실력자 후배... 열일중에 한컷...
괴수 코스프레 한번 해 봤습니다 ;;;;;;;
배경을 바꿔서 찍어보았습니다.
베이스가 너무 커서 풀샷은 무리....
여기까지가 12월 19일까지의 작업이였네요...
하지만 여기서 끝난게 아닙니다. 하다보니 스케일이 너무 커져서 조금더 완성도 있게 마감을 하고 싶어졌네요... 그래서 베이스 프레임도 짜고 아크릴 상자도 짜보기로 했습니다.
고맙게도 공방 회원 분중 건축업에 종사하시는 회원분 께서 재능기부 해 주셨습니다.
도면까지 그리시고 베이스 까지... 눈물이 납니다....
짜잔!! 베이스를 적용하였습니다.!!
너무 너무 멋집니다!! 대만족... (3월 27일 작업)
이제 남은 건 아크릴 상자 입니다. 프레임을 만들때 친절하게 홈작업까지 해 주셔서 거기에 맞는 사이즈로 맞추기만 하면 됩니다.
사이즈가 사이즈 인지라 아크릴 상자 가격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폭풍검색을 해 그나마 싼 아크릴집을 찾아 견적을 받았습니다.
크기도 크고 배송중 파손이 우려되어 직접 수령하러 갔습니다. 서울서 부천까지 가야했죠... (길은 어찌나 막히던지...)
드디어 실어 왔습니다.
그리고 적용 샷... 짜잔!!
이렇게 해서 마무리가 되는군요! (2022년 3월 29일)
참으로 긴 여정 이였습니다. 글로는 간단하게 썼지만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고 해프닝이 너무 많아 기억도 나질 않을 정도네요. 하지만 결과물이 모든걸 보상이라도 해 주듯이 너무나도 뿌듯한 작업 이였습니다.
필을 받았는지 로보다치 복각 시리즈를 모조리 지르는 만행까지...
하지만 이 작업을 아직 시작도 하지 못했습니다. 언제 할지 기약이 없어요...
하지만 플랜은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적체해서 쌓아 올리는 방법으로 디스플레이를 해 볼까 합니다. 언제 될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제가 죽기 전까지는 완성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마치면서 이 길고 긴 작품을 완성하기 까지 도움을 주셨던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멋진 베이스와 디오라마를 만들어 준 P군, 거푸집 아이디어와 멋진 베이스를 만들어 주신 C님, 사진 찍느라 고생해준 H부라더, 그리고 옆에서 우쭈쭈 하면서 흥을 북돋아 주신 공방회원 여러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긴 제작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남모형 보물섬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중에 제일과학 특보물섬 나온거 보고 너무 가지고 싶었지만 가진돈이 없어서 살수가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발품을 팔아서 국내 발매품들을 미개봉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설날때 집에 놀러온 사촌동생들이 모두 다 부숴서 가져가버렸습니다. 40박스 정도였는데 어떻게 하나도 남김없이 다 박살을 내놨더군요... 그 걸 뜯어서 만들다 만것도 몇일 걸렸을 텐데 나중에 어머니가 제가 화를 낼까봐 말을 못하시다가 지나가듯이 말씀하셨는데 그 뒤에 한달동안 집에 안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문방구 앞에서 침흘리며 구경하던 그 보물섬!!!
캬 역시 보물섬 만화 잡지 보물섬광고지에서 주로봤던건데 진짜 가져보고싶었던 장난감 단품으로도 한두개 구입했던기억이나네요 잡지에서보던것보다 더 멋지네요
이거 진짜 코흘리개 시절에 국내카피판 너무 갖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손에 넣고 야심차게 포스터칼라로 색칠을 했습니다.(아무것도 모르는 국딩이라 그랬습니다) 집 근처 개울가에 가지고 나가서 노는데 색깔이 막 지워지고 ㅋㅋ
우와 대작 탄생
캬 역시 보물섬 만화 잡지 보물섬광고지에서 주로봤던건데 진짜 가져보고싶었던 장난감 단품으로도 한두개 구입했던기억이나네요 잡지에서보던것보다 더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어렸을 때 추억은 대부분 비슷하군요 ^^;
어우 고생하셨네요 접합선수정할때 힘드셨을듯요 만들고나면 보람은 넘치시겠네요
이것도 적응되면 나름 할만은 합니다. 근데 너무 작업이 쉽진 않더군요..
우와 대작 탄생
대작은 진리죠...
엄청난 제작기입니다!! 이 정도면..본사 전시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연락 올까요?? 비행기표 숙박 지원해 주면 생각 한번 해보죠 ㅋㅋ
추억의 시리즈인데 멋진 완성작품입니다!! 눈이 호강합니다 ^^
즐거우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우와 정말 멋지네요. 어릴때 보던 보물섬 ㄷㄷㄷㄷ
많이들 봤지만 제대로 된 걸 본 아이들은 별로 없다는 그 전설의 킷이죠 ㅋㅋ
와!~~ 실제로 보고 싶습니다. 정말 멋지게 완성 하셨네요. 전 해골 대포 기억이 나는군요. 대포알이 해골머리 였는데, 스프링이 아니라 얇은 프라 판대기같은걸 뒤로 휘었다가 놓아서 쏘는 방식이라 특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가장 좋아 했던 해골 탱크도 보이네요. 완전 추억 소환입니다요.
추억소환 되었다니 기쁩니다. 해골대포는 해골을 몇번이나 날릴까 의문이 들어 작업하지는 않았습니다 ^^;
어릴적에 좋아했던 완구 시리즈네요. 늘 완제품이 궁금했는데 저렇게 생겼었네요.ㅋ
완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
경남모형 보물섬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중에 제일과학 특보물섬 나온거 보고 너무 가지고 싶었지만 가진돈이 없어서 살수가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발품을 팔아서 국내 발매품들을 미개봉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설날때 집에 놀러온 사촌동생들이 모두 다 부숴서 가져가버렸습니다. 40박스 정도였는데 어떻게 하나도 남김없이 다 박살을 내놨더군요... 그 걸 뜯어서 만들다 만것도 몇일 걸렸을 텐데 나중에 어머니가 제가 화를 낼까봐 말을 못하시다가 지나가듯이 말씀하셨는데 그 뒤에 한달동안 집에 안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아... 위로 드립니다. 가슴이 찢어지겠네요... 귀한 물건 들인데...
......위로 드립니다....우째 그런 일이....ㅜ
제 경험이 아님에도 읽는 것만으로 스트레스가 올라오네요..--;;;
위로드립니다... 어려서 고모 자식이 이래서 문잠구고 살던 버릇을 20년정도 지나서 고쳤네요;;; 저는 울고 엄마까지 나서서 화를 냈는데도 애들이 그런걸 뭘 그러냐고 오히려 역정내던 고모ㄴ*.... 뭐 꼭 이것때문은 아니지만 장례식도 안갔습니다. 세월로도 치료 안되는 어려서의 아픔들은 어쩔수 없더군요... 위로드립니다 정말..
울화가 치밉니다.
어 와 저 보물선 장난감 진짜 오랜만에 보내요 와!!
장난스럽게 보이지만 내용은 장난감이라 하기엔 너무...
어렸을때 첫짤에 나온 그림이랑 똑같은 표지 국내산 샀었는데 섬이 너무 작아서 로보트가 다 안올라갔던... 나중에 비슷한 거 다른 것도 샀었는데 그건 좀 비좁긴해도 다 올라갔던 기억이 있네요. 다이나믹콩콩코믹스에서 나왔던 트레이싱 만화책 "콩콩로보트" 시리즈도 재밌었죠.
국내판은 베이스가 작은가 보군요...
죽이네요
죽여주세요 ~
워우.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문방구 앞에서 침흘리며 구경하던 그 보물섬!!!
진짜 한글판이네요. 가격이 후덜덜 할거 같습니다.
제가 어릴적 본건 이거였는데 그당시 저작권 개념을 생각하면 한글판 제품은 그냥 불법카피판 이었을까요?
와~ 이걸 볼 수 있다니~~!! 추억이 새록합니다.^^
이거 나 어렸을때 집에 있었는디
옆에서 같이 침흘렸습니다
이 당시 8000원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난 하루 용돈이 50원이던 시절. 엄두가 안났었죠 ㅋㅋ
몇 년 전에 우연히 길거리에서 봤는데 18만원 부르더군요. 진짜 살까 고민하니까 갑자기 파는 거 아니라고 말을 돌렸지만요 ㅋㅋ
엄청난 대작이네요!
부끄럽지만 감사합니다~ 반은 동생이 했습....
정말 설레이는 작품이네요~ 잊고 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추억소환!!
친형생일날인가 어머니가 사주셧었는데 너무 어릴때라 만들지도 못하고 저 섬 모형위에서 레고랑 Gi유격대 장난감가지고 놀던생각나네요 ㅠ 이게 원래 이런거였구나..,.느끼고갑니다 ㅎ
커서도 만들기는 버겁더군요 ㅋ
인간승리네요 와...집념과 끈기 대단하십니다
원래 이런 스타일이 아닌데 왠지 불을 부추기는 킷 인듯요 ㅋ
우리동네도 이거 인기였는데. 전 주방장이랑 해골탱크 갖고있던 기억나네요
저도 그런 시절을 거쳐 소원성취 했네요 ㅋ
얼마나 전에 한글판 뜯어서 조립해봤는데 본드가 다 굳어있더군요
이거 진짜 코흘리개 시절에 국내카피판 너무 갖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손에 넣고 야심차게 포스터칼라로 색칠을 했습니다.(아무것도 모르는 국딩이라 그랬습니다) 집 근처 개울가에 가지고 나가서 노는데 색깔이 막 지워지고 ㅋㅋ
해적바위만 색이 다른게 옛날 만화영화에서 움직이는 부분만 색 다른게 생각나서 뭔가 생동감있어보이네요 ㅋㅋ
으아... 제가 어렸을때 꿈꾸었던 작업을 실제로 해내셨네요. 보기만해도 감개가 무량해집니다. 퀄리티도 너무 멋지네요. 저도 언젠가 이 작업에 손을 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ㅂ;
제가 국딩시절에 정확히 1만원짜리 (현재 최소 10만원 정도의 가치)였는데 정말 꿈에서도 나올 정도로 (꿈에 많이 나왔죠 ㅎㅎ) 갖고 싶었습니다. 보물섬은 너무 비싸 그냥 하교하면서 구경만하고 그나마 많이 싼 2000원짜리 해적섬과 1500원짜리 해적 본부로 만족했습니다. 그쓴님 덕분에 간접적으로나마 꿈을 이루었네요. 잘 구경했습니다.
와~ 추억의 프라모델이네요. 너무나도 다른 사출색상에 어린 마음에도 많이 실망했지만, 그래도 튼튼하게 접착해서 열심히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하나 구입해서 도색해야지! 라고 마음 먹었다가 똥손이란걸 다시 한 번 자각 후 눈물을 머금고 내려 놓았던 그 보물섬! ㅎㅎ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걸작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습니다. 대대손손 물려주시길... ^^
보는내내 감탄밖에 안나오네요...세대는 아니지만 그 시절 향수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멋진 작품 보여주셔소 감사합니다.
이건 무에서 유로 창조하셨군요. 멋집니다!!!!! 하나하나 다 멋집니다!!!!
그시절에 내가 만든것과 조리예가 너무나 달랐던 제품.. ㅜㅡㅜ
와.. 이거 국딩 저학년때 만들어서 가지고 놀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이거 말고도 무슨 제우스랑 악마들 나오는 프라킷도 있었던 것 같은데.. 국내에서도 껌에 스티커 끼워서 팔고.. 암튼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가워요 ㅎㅎ ㅊㅊ!
빅쿠리만 ㅎㅎ
오 찾아보니 맞네요 빅쿠리만!! 답변 감사 드립니다 ㅎㅎ
저도 전함도 갖구 있는데 언제 만들지 걱정이네요.
와...나 국딩2때 유행했던 보물섬!! 추엌 돋네요 진짜 ㅋㅋ
이건 진짜 아트의 경지임
추...춫현!
다시 동심을 찾은 후에 가지고 놀고 싶은.
와~ 어릴적 추억이 몽글몽글... ㅜㅜ
기억속에 아련한 .. 멋진거 보여 주셔서 감사함니다
어릴때 완성 못했던...ㅜㅜ
난 아직도 저 보불섬 1호 볼때마다 아기자기한 가슴이 설레더라... 특히 흔들다리
최근에 보물섬 파는게봤음 무서워서 가격을 못물어봤지만
와 저도 어릴때 엄청 좋아했던 시리즈인데 잘봤습니다. 궁금한게있는데 이거 만화라든가 원작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프라모델로만나온건가요?
주인공 타마고로도 보고 싶어요 너무 대작인데요 멋집니다!!!
펭귄맨Mk2
보통 저 당시 프라모델 금형들은 일본에서 폐기한 폐금형을 수입해와서 제작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판이랑 사이즈가 동일하죠. 다만 금형이 폐금형이고 싸구려 원자재를 쓰다보니 사출물의 퀄리티가 매우 떨어집니다. 단, 일본의 폐금형 기준이 몇회이상 사출하면 폐기한다여서, 실제 멀쩡한 금형들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렸을 때 한 10개 정도 모았던 기억이..
제 어린 시절 이래의 로망을 님께서 이루셨네요. 축하드립니다.
허... 이거는 만드시는 분들 족족 엄청난 디오라마를 만들어내는 진짜 고난이도 모델이네요. 다른 것도 말할 것도 없지만 특히 바다 표현이 정말 대단합니다
국딩때 연말이면 조립식 하나씩 사와서 조립하는게 국룰이었는데 태반이 보물섬이었죠. 그립다.
어릴때 갖고 싶었던걸로 기억햇는데 어떠케 좋아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보물섬이 그때 애들한테 유명해졌던건가요?
너무너무 대단하시고 멋집니다. 감탄 밖에 안 나와요!
정말 잘 만드셨네요. 저킷 정말 유명했었죠.
국딩때 저는 정글섬 단품 구매해봤는데 옛날 생각 나네요
허 허 허 저 선망의 프라모델을.... 킷도 부러운데 결과물도 잘나왔네요. 잘 보고 갑니다.
지금 세일해서 9만원정도 하네요 어렸을때 참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는데..
와 어릴때 있던거네요. 너무 좋아했었던 기억..
와우..어릴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어릴적에 저 보물섬은 1000원에 캐릭터 몇 개 더 들어 있었죠.. 캐릭터들은 100원짜리로 계속 나왔고, 계속 샀었죠.. (음료 공병 20개 모으면 1개 사는 식으로.. 원래 10원인데, 악질 문방구겸 구멍가게서 5원씩 쳐줬던...) 세뱃돈 타서 저거 샀는데 칠하려고 애나멜 사러 뚝섬-어린이회관 까지 걸어가서 500원짜리 애나맬 1개 2개 사던 생각이 나네요. 500원짜리 애나맬 사려고 하루종일 걸어다녔지만 즐거웠던 한때였습니다. 잘 봤습니다. ^^
와 완성품도 멋지고 무엇보다도 잊고 있던 보물섬의 존재를 기억하게 해주어서 참 고맙네요. 저 케이스만 봐도 얼마나 설렜는지...
어릴적 정말 이거 가지고 있던 형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이런건 달리 말할 필요도 없이 예술작품 수준입니다 너모 훌륭 !!
손재주 좋으신분들 진짜 너무 부러워요 ㅠㅠ
우왓!!! 추억의 보물섬 이군요!! 멋집니다!!!!^^
멋집니다!!
이거 애니도 있지 않나요? 추억의 보물섬이네요~
와 일판 정식버전이군요 저는 이거 한국정발로 나온거 어릴때 사서 다 뿌셔먹어서 한 5번이상 산거같은데 완성한적이 없습니다 일단 안에 들어있는 본드가 너무 허접해가지고 잘 붙질 않고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들이 와꾸? 가 잘 안맞는대다 어떻게 어떻게 조립을 하면 덜렁덜렁 거리고 엄청 이상했던 기억만 나요 한국정발이 이상하게 나온거겠죠??? 아마도 그럴거 같아요.. 구성이 너무 좋아서 정말 좋아했던 프라모델인데 도색에 추가 구성까지 완벽한 보물섬 이렇게라도 대리만족 해보네요 ㅎㅎ 장인정신 나이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