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contact // 코토부키야 키트배싱 // KPC2023 전시출품
'First contact'
이번 AGF에서 열리는 코토부키야 콘테스트에 전시 출품작 완성했습니다.
지난 토,일 이틀동안 베스트하비 부스에서 전시했고
전시 끝내고 와서 완성 사진 촬영했습니다.
미리 준비 했으면 좋았을텐데 앞에 만들었던 'Fluorescent Candle' 작업에 시간을 너무 뺏겨서
매일 퇴근후에 공방에서 늦게까지 작업을 해서 마감일은 맞췄습니다. ^^;;;
마감 당일에는 새벽까지...작업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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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지난글 이후 작업기 입니다.
베이스에 질감을 주고자 텍스쳐 제품을 발라줍니다.
한 두번 사용하고 방치해 두었더니 굳어서 신너 넣고 한참 흔들어서
조금 녹은 부분 긁어모아서 사용했습니다.
나즈카 서페로 밝은색 중간색 어둔색으로 명암을 주면서 서페를 올렸습니다.
작업 중간에 구도 확인
본체 도색은
위쪽은 골드 아래쪽은 에멜라드 계열로 반사광 느낌 및 구리 녹슨 느낌을
만들어 봤습니다.
오렌지 클리어로 금색에 조금 붉은 느낌을더하고
치핑을 위해서 위쪽은 어두운 실버를 한번 올려서 치핑을 진행했습니다.
금색 + 어두운 실버 치핑 느낌입니다.
거기에 조금더 어둡게 색을 한번더 올려서 치핑을 2차로 진행했습니다.
2차까지 진행을 하니 위쪽에 확실히 금속성의 무거운 느낌이 살아 나네요.
아래쪽은 에메랄드에서 푸른색을 조금더 섞어서 더 밝게 위쪽과는 대조적인 느낌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위족에 금색부분 면적이 넓고 단조로워서 무늬(?)를 그려봤습니다.
이게 나름 느낌이 좋아서 여기저기 남발하는 문제가....ㅜㅜ
그리고 녹표현
오랜 세월 묶여 있던터라 녹이 진하게
흘러 내리지 않았을까 상상하면 진하게 녹자국을 그렸습니다.
베이스 틈에서 전기가 흘러 넘치는 느낌을 처음에 그렸는데
본체에 이미 패턴이 많이 들어가 있는 상태라
시선도 분산되고 산만해 보여서 덮었습니다.
철이 함유된 바위가 산화된 느낌으로 베이스 도색
체인을 감아서 거인이 묶여 있는듯한 느낌을 만들어 봤습니다.
바위와 꼬리에 박혀 있는 정(?), 쇠말뚝도 표현해 봤습니다.
체인에 녹표현
베이스는 이정도로 마루리
거버너는 어깨와 무릎쪽만 조금 개수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헤드 두개중 어느것을할까 고민 하다가
이얼굴로 결정~~!
가는 철사로 전기가 다리를 타고 오르는걸 표현 하려고 했는데
가는 철사를 베이스에 다써서 약간 두께감이 있는 철사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사진으로 봐도 아쉽네요 조금만 더 얇으면 좋을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지만 이대로 완성해서
납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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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부터는 전시 끝나고 집에와서 촬영한 완성 사진입니다.
아마 올해 작업은 이걸로 마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취미생활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혹 다른 작업기도 궁금하시면 인스타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https://www.instagram.com/marble_cat3059/?hl=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