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 계란비행기로 역대 한국공군 기체들을 만들어봤습니다.
가장 먼저, 창군시기의 주력기(?)였던 T-6 텍산입니다. 처음 도입됐을 때에는 옆구리에 커다랗게 '건국기'라는 글자를 써놨는데, 한국전쟁 발발 즈음에는 지운 것 같습니다.
저때는 ROKAF가 아니라 KAF라고 표기했더군요.
개조 베이스는 계란비행기 제로센입니다. 옛날 전쟁영화 '도라!도라!도라!'를 찍을 때 텍산을 개조해 제로센을 만들었던 것에 착안해서 "텍산으로 제로를 만들 수 있으면 그 역도 가능하잖아."라는 단순무식한 생각에 작업을 하게 됐습니다.
개조 포인트는 스피너, 카울링, 주익, 수평미익, 캐노피입니다. 캐노피는 투명부품 히트프레스 하기 귀찮아서 그냥 퍼티로 만든 뒤 까맣게 칠했습니다.
다음은 국군 최초의 전투기, F-51 무스탕입니다. 신금형 키트라 제로와는 퀄리티가 확 다릅니다.
신념의 조인 1호기인 딘 헤스 소령의 탑승기입니다.
개조 전혀 없는 스트레이트빌딩이라 설명에 쓸 말이 없네요.
국군 최초의 제트기, F-86 세이버입니다.
각각 구형 도색과 신형 도색으로 칠했습니다.
신형 도색 기체는 실수로 날개 국적마크를 반대편에 붙여버렸습니다.
다 만들고 나니 한대는 세이버독으로 할 걸 그랬다는 후회가 듭니다.
원래 이 다음은 F-5 차례지만...그건 계란비행기가 없는 관계로 F-4로 건너뜁니다. 아직도 노익장을 과시하는 F-4E 팬톰II입니다.
현재 공군의 실질적인 주력, KF-16 파이팅팰콘입니다.
KF-16의 특징인 IFF 안테나와 기수 레이돔의 라이트닝 스파이크를 추가해줬습니다.
이렇게 보니 모 게임에 나오는 새가 떠오릅니다.
귀하신 몸, F-15K 슬램이글입니다.
신금형 F-15C를 베이스로 개조했습니다. 가장 큰 개수포인트는 콘포멀탱크의 추가입니다.
엔진 노즐도 GE의 F110으로 바꿨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 골든이글입니다.
T-50이 F-16을 베이스로 한 기체라 이것도 F-16을 개조해서 만들었습니다.
개조 포인트는 위의 F-16과 비교해보시면 됩니다.
단체샷.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곤운 !
해무룩....
괜우가 있어요
T-50 의 에어브레이크 부분까지 표현하셨네요. 멋집니다.
구매할수 없나요?
곤운 !
해무룩....
괜우가 있어요
무조껀 추천입니다.^^
우아 귀엽다~
공군을 제대한 사람으로서 추천을 누를 수 밖에 없네요 F-16과 F-16K만 보다가 대구에서 잠시 온 F-15K를 코앞에서 보게 되었을때 얼마나 믿음직스럽던지.... 뭐 물론 F-16과 F-16K도 일당백의 위용이었지만 쌍발엔진은 정말 대단해보이더라구요-
한국에 f-16k 가 있나요? 저도 공군나왔지만 KF-16 / F-15k만 알고 있는데;;
KF-16을 F-16K라고 표기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한국에도 F-16K와 KF-16 둘다 있습니다. 처음 도입할때 F-16K로 들어와서, 19비에 있고 KF-16은 F-16K양도 받고 한국에서 조립한거라 20비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군복무 시절 F-16K로 불렀던 것 같은데 라인관련 대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정확힌 잘 모르겠네요. 분명 설명 들을때 우린 F-16과 F-16K가 있는데 F-16K가 일본의 F-16J보다 알파벳상 뒷순서이며 상위버전이다 이런 소리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ShuAn님 말씀대로 19비 충주에서 복무했었습니다
F-16K란 전투기는 없어요. 앞에 KF가 붙는것은 국내생산이란 뜻이에요 (비슷한 예로 KF-5E도 국내생산 F-5E란 뜻이고요). 한국공군은 F-16의 C/D형을 도입했고 국내생산을 했단 뜻으로 KF-16C와 KF-16D로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공군은 KF-16C/D와 F-15K를 운용하고 있지요~
일본에는 F-16 없는데요;; F-16기반으로 제작된 미츠비시 F-2는 있어도.. 그리고 F-16K는 아마 1986년에 한 피스브릿지 사업으로 도입된 F-16 블럭30/32형을 그렇게 부르나 봅니다.(KF-16은 1991년에 KFP사업으로 도입)
19비 나오셨나보네요.. ㅋㅋ 19비 출신인데...
그리고 16K 라 불러도 기지에서는 알아들어요.. 저희는 16하고 16K 혼용한 부대였는데.. 그냥 다들 K하고 16이라고 불렀던..
19비 출신입니다. 빌어먹을 19비..
저는 20비 출신인데 20비 16은 KFP라 부르고 19비 외래기 전개오면 PB라고 불렀던 기억이나네요
아마 처음 F-16이 들어올때 사업 이름이 Peace Bridge라서 줄여서 PB라 부르고 2차 사업때가 KFP라서 (비교적) 신형 기종인 KF-16을 KFP라고 부르더라고요
공군본부 출신은 이 글에 끼지 못합니다.. 비행기라곤 동원 갔을때 군산 wolf pack에서 본게 전부인데 이름도 모름..
공군교육사 출신도 이 글에 끼지 못합니다 ㅋㅋㅋ 다만 추억이 하나 있다면 2004년 이후 입대하신분들 부대에서 사진찍은거 F-15 배경으로 합성해서 받으셨을텐데 그거 포토샵 드롭렛을 만든게 저라능 ㅋㅋㅋㅋ 조인성도 피해가지 못했다능 ㅋㅋㅋㅋㅋ http://cwcontent.asiae.co.kr/amgimagelink/0/2009042110512429832_1.jpg
11비 출신이라 F15라면 넌저리....
여기 중원기지 출신 많으시네요. 전 라인 특기는 아닌데 중기특기라 라인내 작업하러 뻔질나게 들락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겨울에 제설하러도 많이 다녔었었죠. 플로어 트럭이랑 SE-88 가지고 말이죠. 특히 관바님이랑은 어디선가 마주친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전 564기라..... 하다못해 동지구 식당같은데서라도 말이죠.
공군 슬러그
아 세이버 너무 귀여움, 마치 놀란것같음
짝앙!끼여엉!
하늘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공군출신 추천드리고갑니다~
공군인의 정으로 추천
17비는 팬텀의 고향
155,159,161,162비행대대였던가? 전역한지 10년이 넘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처음에 자대가서 KF-16을 봤을때는 감탄사를 연발했었지만 한 반년쯤 지나고나니 비행기 소리가 지겨워 지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군에 있을때 우리부대 소속 KF-16이 한대 추락했었는데 상주 부근에 추락해서 파견나가서 16비 아저씨들이랑 같이 잔해 회수작업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에 잔해에서 무슨 조그마한 칩 같은거 하나 기념으로 챙겼었는데 지금 어디 박혀 있는지 모르겠음.;;
전 그 활주로 안에서 2년을 넘게 살았죠... ALERT 출신이라.. ㅎㅎ 저희때는 16 떨어졌는데.. 그 캐노피만 멀쩡히 남아서 정비사들 그 캐노피 뜯어서 반지 만든다고 사포로 하루 종일 밀어대던...
공군출신의 추천!
하늘을 달리는 우리 꿈을 보아라 하늘을 지키는 우리 힘을 믿으라
소름;; 전 722기인데 엄청 차이 나시네요ㄷㄷㄷ
F-16 은 이제 보기만해도 토나온다
공군의 정! 627기입니다!
잠깐 계란 껍데기로 만드신 거라구요? 우와아...
아눀ㅋㅋㅋㅋ 계란 껍데기로 만드는건 아니고 현실 전투기를 계란모양처럼 둥그스름한 모양으로 재탄생 시켜서 만드는 회사랑 그 시리즈가 따로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랩터비슷한 그 비행기만 만들면 되겠군요..
있던 부대에서 f-4랑 T-50은 오지게 봤음..
구...구매하고 싶습니다!!!!^^
561기 입니다.. 추천드립니다.. ㅎㅎ
그나저나 A37 없네요... 잠자리.. ㅋㅋㅋ
공군의 정!
709기입니다 공군인의 정으로 추천!
공군 맞네~ 634
군시절에 항공기 식별 하던거 생각나네요.. 비슷비슷하게 생긴 적기들은 너무 짜증 났었는데 F 시리즈는 특징이 너무 뚜렷해서 바로바로 구별가능해서 너무 좋았음 특히 수직 꼬리 날개에 안테나(?) 가 달렸으면 무조건 F-15ㅋㅋㅋ
15K에 11비 마크 까지 있네요 ㅋㅋㅋ 라인 바로 옆에서 근무해서 처음에는 15K 엄청 시끄러웠는데 나중에 되니까 아무렇지도 않던 기억이...
공군 540기 입니다 ^^ 비록 방공포 호크 미슬 로더 운용병이었지만 추천 합니다.
여기가 공군인들이 한마디씩 한다는 거깁니까?
다 대외비 노출로 신고해야되 ㅋㅋㅋ
외래기 지원으로 주력기종들 다 지원해봤는데 15K는 정말 우람하더군요. 군생활 동안에 A-10이 안와서 지원 못해본게 아쉬웠네요.
624기입니다 ㅎ 19비출신 반갑네요.
하늘을 달리는 우리꿈을 보아라!
귀엽당..♥
653기 개짬찌 8비요.
F-5... 1비 항공기체정비 했던.. 632기 입니다.. f-5도 만들어주세요....제발...
ROKAF 675Th 입니다! 곤운의 정으로 추천 드립니다! 필! 승!
629기 1비출신으로 추천드림 ㅎㅎ
18비모여라 ㅠㅠ
ㅊㅊ
F-5가 없군요 계한 전투기 아무래도 자국기 위주로 만들어나 봅니다.일본애들이
전투기판 넨도로이드같네요
1비 672기 ㅎㅎ
신념의 조인!
제가 군번이 젤로 빠른가요? 19비에 493기인데... 작품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육군 제대이지만 대한민국 국군의 정으로 추천을~
계란비행기.. 이거 쉬워보여도 은근히 잔손 많이 가는데.. 고생하셨어요 ㅋ
5비행단 출신이라 전투기를 볼 일이 거의 없었으므로 추천!!
음.. 고생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순수 국산 훈련기 KT-1 웅비가 없는게 아쉽네요.. 훈련기로써는 수출이 될 정도로 세계최고 수준의 항공기인데.. 터보프롭이라는것 때문에 저평가받고 있는거 같습니다..ㅜ
여기가 공군 전역자 소환진인가요? 군생활 내내 전투기라곤 보지도 못한 681기 신고합니다 무스탕 옆면의 깨알같은 '信念의 鳥人'이 인상적이네요
한국공군기는 몇번 못봤지만 그냥 지나갈수가 없네요. ^^ A-521 오산AB에서 복무했습니다. 필승 공군 만세
10비 출신 555기입니다. 추억의 기종은 다 있군요. (F-5이후는 이쪽에서 보지는 못했지만...ㅡㅡ;)
추천드려요! 역시 공군 많군요
11비 출신 618기 입니다. 추억의 야비....더럽게 시끄러웠죠.
514x768 사진 모음인줄 알엇네요
700기 짬찌입니다 ㅎ 1비에서 근무해서 T-50은 많이 봣는데 ㅎ 공군 쩡으로 추천 드려요 ㅎㅎ
전기종이 다있네요~ 멋집니다 ㅋㅋ
육군이지만 국군의 정으로 추천~^^
하늘을 달리는 우리 꿈을 보아라, 하늘을 지키는 우리 힘을 믿으라 필승 공군 만세!!
679기 19비 POL에 있었는데...